[새벽제자학교] 2022년 3월 1일(화) - 김형민 담임목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3-01 13:27
조회
424
<이사야서 33강>
담임목사님

사21:11-17
11 두마에 관한 경고라
사람이 세일에서 나를 부르되 파숫군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파숫군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12 파숫군이 가로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네가 물으려거든 물으라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13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
드단 대상이여 너희가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숙하리라
14 데마 땅의 거민들아 물을 가져다가 목마른 자에게 주고 떡을 가지고 도피하는 자를 영접하라
15 그들이 칼날을 피하며 뺀 칼과 당긴 활과 전쟁의 어려움에서 도망하였음이니라
16 주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품군의 정한 기한 같이 일년내에 게달의 영광이 다 쇠멸하리니
17 게달 자손 중 활 가진 용사의 남은 수가 적으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신명기가 정체성에 대한 책이었다면 이사야는 선교에 대한 책이다 교회의 본질은 선교이다 사실 구약 전체가 선교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열방의 아비라고 말씀하셨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 이미 있으셨다 선교는 죄와 마귀에게서 온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대표하는 나라로서 역할을 감당해야 했다 그런데 그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할 때 하나님은 이방 나라를 통해 징계하셨다 그러나 이방이 그저 이스라엘을 치기 위한 도구만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동시에 이방 나라들도 사랑하셔서 그들이 돌아오기를 원하셨다 이사야는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말씀하고 있다

오늘 본문 11-12절은 야곱의 형이었던 에돔에 대한 말씀이다 11절의 두마가 곧 에돔이다 파숫꾼을 세워서 경비를 서고 있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12절 이사야는 에돔에게 회개를 촉구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것이다 13절 아라비아에는 이스마엘의 후손들이 살고 있었다 드단 대상은 낙타를 타고 사막을 다니던 유명한 상인들이었다 그런데 그들이 심판을 받아 쫓겨나서 수풀에 유숙한다는 것이다 14절 데마 거민들도 여러 곳을 다니며 장사하는 상인들로 유명한 사람들이었다 특별히 데마는 오아시스 지역으로 상업이 발달했기에 사람들이 잘 살았다 그런데 그곳으로 전쟁을 피해 도망오는 사람들이 모여 들 것이라는 것이다 마치 최근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식량과 숙소를 제공해주는 폴란드 사람들을 연상케 한다 16절 게달은 텐트를 치고 살던 유목민을 의미한다 아랍어를 게달말이라고도 부른다 17절 그들은 활을 잘 쐈는데 그 남은 수가 별로 없을 것이라 말씀한다 이는 앗수르의 공격으로 그렇게 된 것이다 품꾼의 정한 기한 같이 그들의 영광이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사야는 남유다에서 파숫꾼의 역할을 감당했다 앗수르가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니 늘 기도했다 그러다가 영적인 시야가 활짝 열려서 시공간을 뛰어넘어서 바벨론이 멸망하는 예언도 받았다 앗수르 애굽 같은 강대국 뿐 아니라 에돔 같은 작은 주변 나라들에 대한 예언을 받았다 이사야는 그들도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신다고 선교적으로 해석했다

마24:40-44
40 그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41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43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4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나님은 누구든지 간에 모든 사람이 다 들림받기를 원하신다 예수 믿고 구원받아야 한다 우리는 구약을 통해서도 온 인류를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절절한 마음을 알아야 한다 남은 자 사상이 이사야서에 담겨 있다 성경 전체에 흐르고 있는 남은 자 사상이라는 맥을 잡고 가야 한다 우리들이 남은 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를 찾기 위해 열방 곳곳을 다녀야 한다

하나님의 마음에서 보는 것이 선교이다 빛의자녀교회나 빛의자녀학교 그리고 CTC도 이를 위해 설립되었다 우리는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 향후 무슬림 지역에도 학교들이 설립되어야 하기 때문에 Christian 대신 Shine을 써서 Shine Teachers College로 이름을 바꾸려고 한다 이런 학교가 전세계에서 하나쯤은 있어도 되지 않는가? 앞으로 STC를 통해 비록 소수일지라도 참 선교사들이 열방으로 파송될 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