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제자학교] 2022년 5월 6일(금) -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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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2-05-10 09:07
조회
364
막11:20-25
20 저희가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로부터 마른 것을 보고
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

예수님이 성전을 정화하시기 전에 한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없어서 저주하시자 하루만에 뿌리로부터 마르게 되었다 예수님이 지나가다 하신 말씀도 정확하게 다 이루어졌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시며 믿음에 대한 유명한 말씀을 하신다 이 말씀의 핵심이 무엇인가? 내면적 믿음 뿐 아니라 선포하는 믿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무화과나무를 보시자 아무 영적 열매가 없었던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형편과 같았다 그래서 무화과나무를 향해 영원히 열매맺지 못할 것이라고 선포하셨다 성경에는 원리가 있다 하나님이 창조사역을 하실 때도 선포하셨고 예수님도 사역하시면서 계속 선포하셨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이 과연 될까 하면서 의심하기에 선포를 잘 못한다 그러나 믿고 선포까지 가서 응답을 받아야 한다 그동안 교회 안에서 현대의학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기적이 많이 일어났다

예전에 미국에서 교회를 개척한 적이 있었다 그 교회를 다니던 대학원생이 주일날 예배 빠지고 라스베가스를 가다가 차가 구르면서 엄청나게 크게 사고가 난 적이 있다 두명은 죽고 그 청년은 살았는데 병원에 가보니 목숨은 건졌지만 머리가 크게 부풀어 오르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때 선포하며 기도하라는 감동이 왔다 그 사건으로 선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 선포 기도하고 나서 얼마 안되어 부풀어오른 머리가 가라앉으며 눈을 떴고 며칠 뒤 정상으로 돌아왔다 선포하려면 어느 정도 머리 속으로 상상력이 필요하다 입으로만 억지로 나았습니다 할 수 있지만 정말 깨끗하게 다 나았다는 상상력을 가져야 한다 바라는 것이 믿음의 실상이다 마음에 바라는 소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믿음이 있으면 선포해야 한다 어제도 선포한 그대로 에너지가 채워지는 것이 느껴졌다 사역자든 성도든 어린아이든 어른이든 다 선포해야 한다 뭐뭐 해주세요 기도만 하지 말고 성경으로 돌아가서 선포해야 한다

요한 웨슬리도 사역하면서 이곳 저곳 아픈 곳이 많았다 매일 여러 마을 말을 타고 다니며 설교하다보니 규칙적인 삶을 살지 못했다 그의 일기를 보면 그런 상황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열이 나고 감기가 악화되어 말을 하지 못하는 정도가 되었던 적도 있었다 그런데 거기서 쓰러지지 않고 다시 건강이 호전되어 강단에서 설교한 적이 많았다 복음을 전하려니 육체적인 훼방이 있는 것이다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믿음으로 강단에 선 것이다 주여 우리에게 이런 믿음이 필요합니다 요한 웨슬리는 아직 다 낫지도 않았지만 다 나았다는 믿음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 많았다 상황적으로는 도저히 설교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자신을 복음 전파자로 쓰고 계시기 때문에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하면서 믿고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도 이런 상상력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어떤 날은 너무 아파서 미리 자신에 대한 죽음을 생각하며 유언을 써놓은 적도 있었다 그는 결핵을 가지고 있었는데 당시에는 불치병이었고 결핵으로 죽은 사람이 많았다

목사님도 미국에 가보니 어렸을 때 폐결핵을 앓았다가 나았다는 것을 알았다 재수할 때 예수 이름으로 선포기도 엄청 했는데 하나님이 낫게 해주신 것이다 집안 형편도 안좋았는데 ‘좋아진다 돈도 들어온다 축복받았다’ 이런 말을 해야 한다고 아버지께 많이 말씀드렸다 밤에 교회에서 철야 기도하다보면 자꾸 감동을 주셔서 ‘나는 미국으로 건너가서 유학하게 된다’ 이런 선포를 하며 해외에서 공부하게 된다는 상상력을 계속 하게 하셨다 당시 상황만 보면 토플도 안보고 불가능했지만 상상하면서 기도하면 기쁨에 넘치게 되었다 그런데 믿음은 지배력이 있고 성취력이 있다 계속 선포 기도하면 처음부터 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훼방도 있고 잘 안되는 것 같은데 이상한 방법으로 결국 다 해결된다 또 한번은 사마귀가 팔에 수십개가 나있어서 밤에 나았다 하고 선포기도 하고 잤는데 다음날 깨끗이 없어졌다 이런 체험을 하고 나면 너무 좋아서 하나님께 더 나아가게 된다 이것이 기도응답이구나 믿어지니 너무 기쁘고 신앙생활이 너무 재밌어진다 응답은 기도했을 때 오는 것이고 기도하고 나서는 반드시 믿음으로 선포해야 한다 하나님이 다 관찰하고 계신다

그런데 기도는 해도 믿음이 없으니 선포를 못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있어도 기도 응답 받는 사람은 적은 것이 믿음이 없어서 그렇고 원리를 몰라서 그렇다 왜기도응답이 이렇게 더딜까 하는 분이 있는가? 알아도 기도하지 않고 기도해도 믿음으로 선포하지 않아서 그렇다 가르쳐주면 가르쳐준대로 해야 하는데 안해서 그렇다 목사님은 기도했고 선포했기에 응답을 받은 것이다 아무리 저기 다이아몬드 광산이 있다고 알려줘도 안가거나 중간에 포기하면 실제 다이아몬드를 캘 수 없다 어떤 사람은 어떻게든 그 광산에 가고 힘을 다해 캐내서 결국 그 보물을 자기 것으로 만든다 성경에는 보물이 가득하고 예수님의 말씀은 다이아몬드나 황금보다 더하다 그런데 캐내야 한다 한 청년이 최근 새벽 강단에 선포하는 기도제목을 보고 참 기뻤다’해주세요’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 돌립니다’ 하면서 선포기도를 해야 한다

롬10:14, 18
14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8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저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뇨 그렇지 아니하다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전파해야지 믿지 않는 자들이 말씀을 듣는다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18절에서 그리스도의 말씀이 온땅에 퍼졌다고 말씀한다 복음전파도 선포하는 것처럼 기도하는 것도 선포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최근 산호초가 파괴되고 바다 생태계가 무너지는 것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았는데 가슴이 너무 아팠다 미국에서는 청소년들이 기후변화 관련해서 기업활동이 자신들의 미래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다고 한다 다음 세대들이 자신들이 살아갈 곳을 스스로 지킨다는 것은 너무 중요하다 앞으로 빛의자녀교회 아이들이 환경과 관련하여 직접적이고 창조적으로 행동하도록 지식을 나누고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세상을 개혁하고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적어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고 아이들이 일어나야 한다

결론, 기도하고 선포하는 것이 필요하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경적인 기도생활을 해야 한다 매일 일상이 기적이 되는 삶이 되려면 한번 기도의 원리대로 해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