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제자학교] 2022년 1월 13일(목) -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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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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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3:1-26

이사야서 3장을 보면 하나님의 남유다에 대한 심판이 나온다 이는 한참 뒤에 실제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항상 선지자들의 입을 통해 미리 말씀하신다 그래도 듣지 않으면 그 심판을 돌이킬 수 없다 선교의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세상에 경고와 심판을 알려줘야 한다 이 세상은 주님의 것이고 우리도 하나님의 손으로 창조되었다 그리고 세상의 우상은 너희 신이 아니라고 깨우쳐 주어야 한다 먼저 복음을 받은 우리는 이를 알려주는 일을 위해 부름받았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경고할 때 돌아오지 않았던 이스라엘은 결국 심판을 받아 예루살렘 성전은 훼파되고 2천년을 떠돌게 되었다 BC722년에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먼저 멸망했고 BC586년에 남유다의 예루살렘이 함락된다 BC680년에 이사야 선지자가 죽었는데 그의 생전에 보지 못한 남유다의 심판을 미리 예언한 것이다

사2: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호흡이 코에 있기 때문에 만약 사람이 숨이 쉬지 못하면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그 결정은 하나님이 하신다 생명을 하나님이 주셨으니 거두시는 것도 하나님이 하신다 그런데 자신이 마치 책임이 있다고 하며 정죄에 빠지는 것은 속는 것이다 생명은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에 내가 하루라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죽는 원인은 다 다르지만 생명에 대한 주권은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한다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는 말씀은 앗수르나 바벨론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것이다

사3:1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의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 의뢰하는 모든 양식과 그 의뢰하는 모든 물과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이 의지하던 것들을 다 제하실 것이라고 말씀한다 즉 양식과 물과 군사와 지도자들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도자들이 적의 침입으로부터 막아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것이다

사3:4
그가 또 아이들로 그들의 방백을 삼으시며 적자들로 그들을 다스리게 하시리니

4절 아이들로 방백을 삼게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아이들이 진짜 국가를 운영하게 된다는 것이 아니라 아이 같은 사람들이 지도자가 된다는 것이다 지도자는 게으름이 있으면 안된다 나라보다 자기를 먼저 생각하고 일처리도 성숙하지 않다는 것이다 또 자기 만족을 위해 뛰는 적자들이 지도자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라가 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도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지도자들이 깨어서 기도해야 생각대로 결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 즉 말씀으로 충만해야 한다 그래야 자기 생각이 지배하지 않는다

6절 ‘너는 옷 한벌 있으니 네가 지도자 하라’ 이런 상황까지 가게 된다는 것이다 내 힘과 내 방식으로 하다가 망했는데 여전히 자기 방식으로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니 이런 일이 남유다에서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친애굽 친앗수르 친바벨론 정책을 펼치다가 결국 국가의 멸망을 자초했다 내 힘으로 했다고 하면 큰 일 나는 것이다 이런 마음이 들어오면 교만해진 것이고 하나님이 돕지 않으신다

사3:8
예루살렘이 멸망하였고 유다가 엎드러졌음은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스려서 그 영광의 눈을 촉범하였음이라

하나님의 영광을 넘어서는 일은 없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3:7
그 날에 그가 소리를 높여 이르기를 나는 고치는 자가 되지 않겠노라 내 집에는 양식도 없고 의복도 없으니 너희는 나로 백성의 관장을 삼지말라 하리라

7절 서로 지도자를 안하겠다고 하는 등 나라의 상황이 우습게 되었다 영광이 있었고 지도자들이 견고히 서있었던 다윗왕의 시대와 대조된다 사명은 하나님께 오는 것이고 사사로운 것이 아니다 내가 하고 싶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내려놓고 싶다고 내려놓는 것이 아니다 어려운 시대에 비느하스 같은 사람이 등장했어야 했는데 그런 지도자가 없어서 결국 남유다는 멸망하고 말았다 120년 동안 하나님은 기다리셨지만 이사야의 예언대로 되었고 심판을 당하고 말았다

사3:26, 4:1
그 성문은 슬퍼하며 곡할 것이요 시온은 황무하여 땅에 앉으리라
그 날에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 우리 옷을 입으리니 오직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칭하게 하여 우리로 수치를 면케 하라 하리라

바벨론이 침략해서 백성들이 슬퍼하며 땅에 앉았고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들고 있다는 것은 전쟁으로 남자들이 다 죽었다는 것이다

사3:12
내 백성을 학대하는 자는 아이요 관할하는 자는 부녀라 나의 백성이여 너의 인도자가 너를 유혹하여 너의 다닐 길을 훼파하느니라

잘 할것이라고 세워놓은 지도자가 오히려 이스라엘이 나아갈 길도 막아버렸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 정세에 필요한 말씀이다 표만 얻고나서 책임지지 않는 지도자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서는 안된다 당선되고 나서 사람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공짜는 없다 공짜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 책임지는 사람이 지도자이다 교회 지도자로서 맡겨진 일을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데 애통하는 마음으로 뚫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사야서 3장을 보면 이런 지도자들이 없고 영적 흑암기이다

사3:9
그들의 안색이 스스로 증거하며 그 죄를 발표하고 숨기지 아니함이 소돔과 같으니 그들의 영혼에 화가 있을찐저 그들이 재앙을 자취하였도다

예루살렘이 소돔과 같이 되었다고 말씀한다 소돔은 성적인 타락으로 멸망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를 지으면서도 오히려 이를 드러내고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3:16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되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여 늘인 목,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아기죽거려 행하며 발로는 쟁쟁한 소리를 낸다 하시도다

실제 여성들이 교만해져서 이렇게 행동했을 수도 있고 혹은 남유다가 대국을 위해 외교적으로 이렇게 하는 것을 묘사했을 수도 있다

사3:17
그러므로 주께서 시온의 딸들의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그들의 하체로 드러나게 하시리라

17-23절에서처럼 화려하게 꾸미고 다녔던 여성들이 포로로 잡혀가면서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고 초라하게 다니게 될 것이라고 말씀한다 주님의 심판이 미리 경고되었음에도 회개하지 않으니 그렇게 된 것이다 이 시기는 쓴 말을 듣더라도 회개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하고 돌아오지 않으면 그 사람 책임이다 우리는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사3:13
여호와께서 변론하러 일어나시며 백성들을 심판하려고 서시도다

하나님께서 변론하러 일어나신다는 것은 마치 법정으로 들어가시는느낌이 든다 두고 보시다가 벌떡 일어나셨다는 것은 심판이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도 이땅에 심판주로 다시 오실 것이다 또한 우리가 죽는 순간이 곧 종말이다 이땅에서의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른다 주님 앞에 서게 될 때는 이미 끝난 것이다 지금이 바로 일할 때이다 전도나 선교를 해도 지금해야 한다 뒤로 물러서거나 게을러서도 안된다 하나님의 일은 양보가 없어야 한다 우리는 열방에 나가 복음도 전하지만 하나님의 심판도 경고해야 한다 듣던지 아니 듣던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도 전해야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다

사3:14-15
14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장로들과 방백들을 국문하시되 포도원을 삼킨 자는 너희며 가난한 자에게서 탈취한 물건은 너희 집에 있도다
15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뇨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말하였느니라 하시리로다

인간의 죄성으로 인해 가난한 자들을 무시하고 못살게 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가난한 사람의 얼굴에 멧돌질을 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국가가 어려워질수록 양극화가 심해져서 가난한 사람들은 더 가난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난한 자들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 교회가 선교할 때 하나님의 이 마음을 헤아려서 어렵고 가난한 자들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이를 사회가 감당하지 못할 때 불의가 되는 것이다 교회는 성경을 기준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내야 한다 정의를 위한 깃발을 들어야 한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우상들을 섬기는 나라들에게 가서 하나님의 심판을 정확하게 전하고 깨닫게 해주어야 한다 하나님이 얼마나 인내하시면서 오래 기다리시는지 또 예수 그리스도외에는 구원이 없다는 것과 돌아오지 않으면 무서운 심판이 올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온 인류가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우리는 제사장과 같은 역할로 하나님께 중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