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제자학교] 2022년 6월 27일(월) -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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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2-06-28 09:01
조회
478
빌4: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성령으로 거듭났어도 인생 가운데 몇번의 회심이 일어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회심으로 마음의 변화가 일어날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사도 바울은 먼저 자족하기에 힘쓰라고 권면한다 아무리 실력과 재능이 있어도 성품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으면 진정한 성공에 이르지 못한다 마음이 새롭게 되어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변하는 것 자체가 회심이다 그런 회심이 일어나면 먼저 안정적인 사람이 된다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사람에게 주시는 선물이다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어떤 형편에도 자족하기를 배우라고 말씀한다 때로는 쉽지 않은 삶을 살았지만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했다 그 기쁨은 외면적인 것이 아니라 내면적인 자족에서 나오는 것이다 자족하는 삶을 알지 못하면 평생 내 필요만 끊임없이 생각하며 살게 된다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쌓아놓고 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족할 여유가 없다 어떻게든 안정적인 자리와 수입을 가지려고 한다 그런데 내면적인 자족은 마음을 새롭게 하고 변화를 받아서 생기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자족이 없다보니 늘 인상을 쓰고 있고 쫓기는 인생을살고 있다

시92:14-15
14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여
15 여호와의 정직하심을 나타내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바위시라 그에게는 불의가 없도다

우리 인생의 마지막은 시편 기자와 같이 여호와는 나의 바위시기에 안정적으로 살았다고 고백해야 한다 그러면 늙어도 결실하고 진액이 풍족하게 된다 이는 육체적인 부분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생수의 강이 넘치는 것을 이야기한다 하나님께서 안정적인 인품을 주셔서 마음 속에 진액이 흐르게 되고 요동치지 않고 목마르지 않게 된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 같이 늘 열매를 맺게 된다 우리 속에 하나님이 주시는 빛이 있으니 아무 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딤전6:6-8
6 그러나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7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어떤 사람은 어려서부터 다른 사람과 경쟁하도록 배워서 늘 마음에 쉼이 없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족하다고 말씀한다 그런데 늘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세속적 성공을 바라고 있다면 마음이 안좋게 된다 내 필요가 안채워지면 늘 불평하고 인상을 쓰게 된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먼저 지족하는 것부터 배우라고 말씀한다 우리는 자족하면서 믿고 기다리는 것을 배워야 한다 하나님은 부족함이 없으시다 부자이신 그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허덕거리면서 쫓기면서 살기 원치 않으신다 환경적으로 흡족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다려야 한다

우리에게 감사의 회심이 일어나야 한다 자족하면 감사한다 감사는 마치 진통제와 같다 감사하면 아픔이 사그라들고 분노의 불이 꺼진다 우리는 모든 인생의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그래야 자족할 수 있다 눈 앞에 당면한 여러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힐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가야 한다 우리 마음을 채울 수 있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다 성령으로 거듭나서 내 마음에 각성이 일어나고 변화가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우리 마음에는 기본적인 희노애락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나도 내 마음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감정이 있든 없든 오직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말씀이 다스리게 해야 한다 어제나 오늘이나 진리이다 말씀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 한다 그러면서 회심을 매일 매일 즐겨야 한다 그래야 안정적인 성품이 된다

이중적인 삶은 불행의 시작이다 이중적인 모습을 끊으려면 자족해야 한다 성령의 열매를 기뻐해야 한다 작은 것에서 감사를 찾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한계를 고백하고 나의 연약함을 숨기지 말아야 한다 내가 자족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주님이 내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니 더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살아야 한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이 내 마음에 계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눈앞의 일로 걱정하거나 불안해 하지 말아야 한다 이땅의 삶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다 잠시 있다 가는 나그네 삶에 불과하다 혹시라도 마음에 불만족이 올라오면 주님을 신뢰하며 기다리겠다고 또 주님께서 제 마음에 계신 것이 감사의 이유라고 고백해야 한다 그러면 부자 성품이 된다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게 된다 안정적인 사람은 그 보상을 자기가 먼저 받게 된다 성령님 항상 저와 함께 하셔서 마음에 변화와 회심이 일어나게 하소서 그 필요를 느끼게 하소서 시간을 계수하게 하소서!

자족하면서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들을 찾아야 한다 그런 것들을 발견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고백해야 한다 떠오르는 태양빛과 같이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것들을 누려야 한다 오늘도 하나님이 주신 작은 것들을 찾아 자족하며 감사를 습관화해야 한다 병원에 누워 있어야만 하는 분도 있는데 지금 다리가 튼튼해서 걸어다닐 수 있고 가고 싶은데를 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 당연한 것들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주님을 신뢰합니다 하면서 기도해야 한다

빌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