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3일(수) (느1:1-11, 느헤미야 강해(1))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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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1-0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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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1:1-11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는데
내 형제들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내게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은즉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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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느헤미야 말씀을 통해 코로나 시기 새 성전을 필요로 하는 우리 교회에게 주시는 말씀을 살펴보기 원한다 단순히 강해설교가 아니라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마치 보물찾기처럼 세심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따라와야 한다

본문이 쓰여진 시기는 바사 왕국의 전성기 즉 아닥사스다왕이 통치하고 있었을 때였다 당시 많은 유대인들이 황폐화된 예루살렘 성의 회복을 원하고 있었지만 공적 채널로는 왕실로 들어가지 못해서 정책에 반영되지 못했다 그런데 그때 왕의 최측근인 술관원으로 왕실을 드나드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느헤미야였다 그래서 유다에서 온 하나니가 느헤미야를 만나서 예루살렘의 상황을 알린다 우리나라에도 청와대 비서실이 있는데 그곳에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끊임없이 대화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찬가지로 당시 느헤미야는 술에 독이 있는지 검사하면서 왕과 늘 대화하고 왕의 낯을 살피는 자였다 고대에는 그렇게 왕의 옆에서 술맡은 관원이 가장 힘있는 사람이었다 하나니의 이야기를 들은 느헤미야는 그때부터 금식하며 기도하기 시작한다

물론 느헤미야도 처음듣는 이야기는 아니었을 것이지만 직접 유다에서 온 사람들의 말을 듣고 보니 이제 자신이 용기를 내어 나설 때가 된 것을 느꼈을 것이다 자신이 술관원이라는 이 높은 자리에 있는 이유가 이 일을 위함이 아닌가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데 왕 앞에 나가서 예루살렘 재건에 대해 말을 한다는 것은 큰 위험이 뒤따르는 일이었다 왕이 먼저 이 일을 받아들이지 않고 느헤미야가 반란을 꾸민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도 있는 결단이 필요했고 목숨도 걸어야 했다 또 지금 같이 왕 옆에 있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제 왕을 떠나야 하고 본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본국에서 떠나있을 때 자신을 시기하는 사람들로 인해 무슨 일이 생길지 몰랐다 그리고 예루살렘은 당시 사마리아에 속해 있어서 산발랏 도비야 같은 기존 기득권 세력이 순순히 가만 있을 것인지도 미지수였다 예루살렘에 있던 백성들과도 소통이 잘 될 것인가도 문제였다 에스라가 영적 개혁을 일으켰지만 점차 다시 변질되기 시작했다 가장 큰 문제가 이방여인들과의 통혼이었고 내적 우상숭배가 팽배했다 그렇게 영적으로 미지근한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예수님은 미지근하면 입에서 토해내시겠다고 말씀하셨다

느헤미야의 주제를 한 단어로 이야기하면 회복이다 성벽도 재건하지만 영적으로 무너진 사람들의 갱신을 느헤미야가 일으킨다 이번 52일 느헤미야 새성전 기도회가 단순히 성전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코로나로 무너진 것들을 다시 세우고 회복하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 작정하고 기도하고 금식하기로 결단한 사람들은 복이 있다 느헤미야는 성벽을 재건할 뿐 아니라 그 끝은 메시야를 향하고 있다 메시야가 오기 위해서는 그 씨가 상태적으로 또 영적으로도 잘 보존되어야 한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먼저 느헤미야의 영적 갱신이 필요했던 것이다 하나님은 그렇게 그 시대에 필요한 영적 지도자들을 준비시키신다 예수님이 오셨던 시대에는 영적으로 암흑시대였지만 당시 딱 한 사람 침례 요한이 예수님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영적 지도자로서 쓰임을 받았다 이번 기도회 기간 동안 모든 교회 지도자들이 지도자 자질을 갖춰야 한다 지도자가 되려면 먼저 자질이 되어야 한다 우리 교회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도 푯대적인 지도자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마자 수일동안 슬퍼했다 지도자의 자질은 먼저 공심이 있어야 한다 모든 생각이 자기부터 시작되고 좋은 것이 있으면 자기 것부터 챙기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와 가족을 뛰어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사람들은 공심이 없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위대하게 쓰임받은 사람들은 공적인 일에 책임감을 느끼는 공심이 있었다 또 다른 사람들이 슬퍼할 때 왜 슬퍼하나 하나도 공감을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은 절대 신학교 가면 안된다 우는 자와 함께 울 줄 아는 느헤미야는 heart 마음이 살아있는 사람이었다 또 느헤미야는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금식이 쉽지 않지만 그에게는 기도하는 리더십이 있었다 또한 그의 기도를 보면 하나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는 사람이었다 즉 말씀에 대한 풍성한 지식이 있었던 사람이었다 5절부터 나오는 느헤미야의 기도는 솔로몬의 기도를 축약한 것이다

또 느헤미야는 산발랏 도비야 등의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렇듯 지도자는 담력이 있어야 한다 담대함이 지도자의 자질이다 주먹세계에도 주먹이 되려면 깡이 있어야 한다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이 가장 무서운 사람이다 느헤미야는 최고 권력자의 자리를 딱 내려놓고 예루살렘으로 길을 떠난다 말만 하는 사람이 하니라 행동하는 담대함이 있었다 느헤미야는 왕 앞에서 원하는 바를 이야기하는 용기가 있었다 그에게는 하늘의 크고 위대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느헤미야는 믿음의 사람이다 믿음이 있어야 담대하다 또 느헤미야는 높은 권력에 있으면서도 약자를 볼 수 있었던 눈이 있었고 약자를 무시하지 않았다 또 느헤미야는 아무도 없을 때 혼자 예루살렘을 전체적으로 살필 정도로 주도면밀했다 그엏게 하나님이 주신 리더십을 가지고 있었기에 느헤미야는 그 당시 높은 지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이다

이번 52일 기도회를 통해 내 안에서 성벽이 무너지고 성문이 불탄 것들을 다시 세워야 한다 내 영혼을 위해서 투자해야 한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갔을 때 영적으로 게을러지고 무너진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을 이끌고 다시 모든 것을 새롭게 하기가 쉽지 않았고 반란을 꾀한다는 모함도 많이 당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이것저것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사사로운 것들을 결연히 끊어내고 내가 나서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예루살렘으로 간 것이다 오늘 말씀 가운데 각자에게 주시는 울림은 없는가? 내게 주시는 레마의 말씀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영적 부흥이 일어나야 한다 주여 모든 성도들이 각성하고 회개하고 일어나게 하소서! 각 사람에게 숨겨져 있던 느헤미야와 같은 지도자적 자질이 나타나게 하소서! 악령들이 다 떠나가고 거룩한 영적 갱신운동이 교회에 일어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