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3일(화) (느8:7-12, 느헤미야 강해(24))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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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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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8:7-12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와 레위 사람들은 백성이 제자리에 서 있는 동안 그들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였는데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레위 사람들도 모든 백성을 정숙하게 하여 이르기를 오늘은 성일이니 마땅히 조용하고 근심하지 말라 하니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자발적으로 수문앞 광장에 모였다 하나님은 자발적으로 예배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우리도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 신앙으로 일어나야 한다 산발랏과 도비야 같은 나쁜 사람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느헤미야가 담대하게 앞장서서 나가자 백성들도 같이 용기를 낸 것이다 느헤미야를 보면거 저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면 결말이 좋구나 하는 경험적 지식이 축적되었다 책상머리에서 배운 지식은 고난이 왔을 때 뚫고 나갈 힘이 부족하다 전부 경험을 해봐야 한다 지도자에는 두 종류가 있다 말하는 자가 있고 경험한 자로서 말하는 자가 있다 고난을 겪지 않은 믿음은 지속적이지 못하다 조금만 비바람이 불어도 터가 다 흔들려 버린다 우리는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코로나도 잘 이겨나가고 있는 줄로 믿는다

레위인들이 백성들에게 율법의 말씀을 가르치자 그들이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왜 그랬을까? 당시 성벽을 다 짓고 한 해를 출발하는 시점이었다 새해 첫 날에는 안식일로 삼고 나팔을 불면서 기념하는 날이었다 말씀을 들은 백성들은 마음이 완악해서 하나님께 불순종했던 지난날들이 부끄러워졌기 때문이다 느헤미야가 오기 전 백성들은 무너진 성벽을 바라보면서 그냥 무기력하게 있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에 대한 감각이 떨어져 있었다 그런데 왕의 최측근이었던 느헤미야가 오면서 한순간에 성벽이 재건되자 산 경험이 올라오기 시작한 것이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데 우리가 하나님을 그림자 취급했구나 또 하나님을 믿기만 하면 결론을 좋게 해주시는데 우리가 잘못했구나 회개가 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울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느헤미야와 에스라 그리고 레위사람들은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성일이니 울지 말라고 한다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울다보면 감정이 격해져서 전부 통곡하며 울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 수위를 조절하고 그만하라고 절제시킨 것이다 이날은 너희의 날이 아니라 하나님의 날이고 기뻐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모든 예배는 기쁨이 있어야 한다 회개를 하더라도 기쁨이 있어야 한다 이 기쁨은 환경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다 내가 기분이 안좋으면 예배나 찬송할 때도 기분이 안좋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다 이것은 신앙의 초보가 하는 행동이다 이렇게 자기 감정으로 출렁이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목양을 잘 못한다 지도자의 시야는 하나님의 눈에서부터 모든 것을 풀어가야 한다 말씀으로 풀어가야지 양떼의 눈높이에만 맞추면 안된다 우리 같으면 백성들에게 그동안 고생했으니 실컷 울으라고 할 것 같은데 느헤미야나 에스라는 사람에게 맞추지 않았던 지도자이기에 단호하게 그만 울라고 한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맞춰진대로 가르쳤다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적이다

우리는 지금 물 근원이 바뀌어지는 과정 중에 있다 지도자들부터 물근원이 바뀌어야 교회 전체적으로 바뀌는 것이다 청장년의 신앙으로 성장해야 한다 말씀통치가 이스라엘 공동체의 존재의미이다 우리도 빛되신 말씀으로 인해 치료받고 물근원이 바뀐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그분을 가까이하고 거룩한 통로가 되는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물근원이 바뀌고 나면 하나님께서 마음만 먹어도 알아서 주신다 담임목사의 역할은 전체 양떼의 수준을 읽고 끌어올리는 목표를 갖는 것이다 모세가 광야에서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기 위해 부단히도 애를 썼지만 쉽지 않았다 그들을 모세의 수준으로 끌어 올리지 못해 그들의 수준으로 내려갈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모세는 므리바에서 물을 낼 때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못해 가나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하나님이 지도자에게 바라는 기준은 엄청나게 높은 것이다 철저히 말씀에 맞춰야 한다 느헤미야가 단호하게 말씀대로 행동하자 이스라엘 공동체의 물 근원이 또한번 바뀌게 되었다 우리 교회가 52일 동안 진행하는 느헤미야 기도회 기간 동안 한가지에 매달려야 한다 바로 진심이다 느헤미야가 환경 가운데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자기 속에 남아있던 진심 때문이었다

느헤미야는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날이니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라고 했다 최고의 날이니 최고의 것을 먹으라고 한 것이다 또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 같이 나누어 주라고 권면한다 깨어 있는 지도자 한사람이 있으면 공동체가 바뀐다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 공동체의 내면적 정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얼마나 선하신지 깨달은 것이고 성전이 있는 이유, 성벽을 세운 이유가 말씀 통치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은사보다 말씀이다 말씀으로 물 근원이 바뀌고 나면 어떻게 되는가? 예수님은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 원하는대로 구하라고 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면 말씀이 역사할 것이다

요한복음 15장 7절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