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0일(목) (계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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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0-08-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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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 인을 떼실 때 큰 지진이 나고 해와 달과 별들에 이상징후가 나타나며 하늘이 떠나가고 산과 섬이 옮겨진다고 말씀한다 총체적 우주적 붕괴가 오는 것이다 사람들이 가진 것으로 보호할 수 없다 예수님의 엄청난 진노가 임하는 것이다 누가 이 진노의 큰 날에 설 수 있겠는가? 미국이나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는 대통령이 핵전쟁이나 유사시에 들어가는 벙커가 있다고 하고 그 안에 비상식량이나 산소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상황은 인간의 과학으로도 막을 수 없는 것이다 별들이 쏟아진다는 말씀을 보면 우리가 속한 태양계라는 작은 우주의 붕괴가 임할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는 마지막 종말 사건이다 우리에게는 구속의 날이고 이미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24장 29-31절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다섯째 인을 뗄 때 순교자들이 원수를 갚아달라고 기도했고 그 다음 인을 뗄 때 장면이 확 바뀐 것이다 그 사이에 예수님이 말씀하신 예언의 내용들이 생략된 것이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재림 전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징조들이 언급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묘사된 장면들을 보면 단순히 사람들이 하늘과 땅이 꺼지는 것 같은 큰 충격을 받은 사건을 표현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다음 이어지는 7장에서는 잠시 흐름과 맥이 끊어지며 구원받은 성도들이 어떤 놀라운 축복을 받는지 말씀하는 장면이 삽입된다

오늘 말씀을 보며 우리는 무엇을 느낄 수 있는가? 역사를 주관하시는 역사의 주인은 주님이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로나에 관한 것도 마찬가지이다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빛이 여전히 우리를 따라다니며 비춰주고 계시다 주님의 보호가 우리에게 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걸어갔던 좁은 길을 우리도 걸어가야 한다 당시 로마제국에서는 훨씬 더 불의한 일들이 만연했다 지금 우리가 겪는 일들로 우왕좌왕할 것이 아니다 앞으로 더 무시무시한 큰 일도 생길 수도 있다 예전에 사우디에 있을 때 정보부의 눈을 피해 사막에서 숨어서 예배를 드렸던 것도 지금을 미리 주의 종을 준비시키는 여호와 이레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깨닫는다

그동안 우리 교회에서 훈련했던 모든 것들을 지금 너무도 잘 쓸 수 있음을 깨닫는다 지금 시기야말로 기도관리를 위한 기도통장이 잘 쓰임받을 수 있다 먼저 새벽에 일어나서 영상예배를 잘 드려야 한다 또 영상예배 가운데 설교의 맥을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핵심 말씀요약을 같이 보아야 한다 또한 방언으로 적어도 하루 한시간 이상 기도해야 한다 한자리에서 기도하기 힘들면 하루 종일 10분 20분 쪼개서라도 기도해야 한다 또 방언기도할 때 유익이 있다 다른데로 빠지지 않도록 빛 앞으로 계속 인도함받을 수 있다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데 한국말로 기도할 때는 내가 당장 필요한 것부터 기도하면서 내 뜻대로 기도하게 될 수 있다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며 기도해야 한다 또 지도자라면 이 코로나라는 비상사태에 무조건 하루 한시간 이상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도 너희가 하루 한시간도 깨어서 기도하지 못하느냐고 말씀하셨다 먼저 내 신앙관리가 되어야 남의 신앙관리도 할 수 있다 아울러 1일1땡 감사하는 것을 계속해야 한다 감사할 때 사단 마귀를 이길 수 있다 감사하는 자가 이긴 자이다 감사하는 자가 위대하다

우리 교회 성도들은 목자의 음성을 잘 듣고 따라가야 한다 영적으로 교회와 가정을 잘 보호하면서 가야 한다 모든 성도가 담임목사와 마음이 하나가 되어 전체적으로 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 설교의 호불호를 따지거나 다른 교회 영상예배로 함부로 갈아타지 말아야 한다 지금 시기도 결국 다 지나간다 이 시기에 어떤 흔적을 남겼느냐가 중요하다 적어도 부끄럽지는 말아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그동안 잘 훈련받았는지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2주가 지난 후에 1일1땡을 얼마나 잘 했는지 시상을 크게 할 것이다 주일예배도 성경의 법과 나라의 법을 동시에 잘 지킬 수 있는 방향으로 드리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