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2일(토) (계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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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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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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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이단들이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주의해서 들어야 한다 14만 4천이라는 용어는 사실 어려운 것이 아닌데 그동안 논란의 여지가 많았다 사도 요한이 일곱 교회에 편지를 보낼 때 시대적 배경이 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예수 믿는다는 것 자체로 박해받지는 않지만 당시 예수 믿는 것 자체가 불법이고 잡히면 순교하는 상황이었기에 어떻게 교회가 살아남아서 믿음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이 배경 하에서 14만 4천명이 나온 것이다 당시 유대인들은 이 숫자를 상징적으로 이해했기에 혼란스럽지 않았다

오늘 본문의 열두 지파를 보면 두 지파가 사라져 있다 즉 단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가 빠져있다 큐티집에는 두 지파가 큰 죄악이 있어서 빠졌다고 설명되어 있지만 큐티집이 백퍼센트 맞지는 않기에 담임목사의 설명을 우선으로 해야 하고 참고로만 활용해야 한다 구약의 신명기에도 다른 지파들이 빠져있는 경우가 있다 갓과 아셀 지파가 빠진 적도 있다 그렇기에 죄 때문에 빠졌다고 하기에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 당시 순수혈통을 가진 지파가 드물었다 유다와 베냐민 지파 정도이다 그런데 사도 요한은 굳이 열두 지파를 왜 사용했을까?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핍박해서 죽였는데 왜 열두 지파를 다시 언급했을까?

열두 지파는 구약시대의 백성을 대표하는 것이고 열두 사도는 신약 시대의 백성을 대표하는 것이다 12 x 12 x 1,000이 144,000인데 3은 삼위일체, 4는 동서남북 즉 온 세계이다 12는 3x4 즉 삼위일체 하나님이 온 우주만물을 다스리신다는 것이다 또한 12는 구원받은 성도의 숫자이다 하나님의 구원은 완벽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1,000은 아주 많다라는 뜻이다 즉 14만 4천은 구약시대 백성과 신약시대 백성의 수가 아주 많다는 것이다 사실 우리는 열두 지파에 물리적으로 속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를 상징적 묵시적으로 이해해야지 직접적으로 대입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하는 신천지가 대표적인 이단이다 오늘 14만 4천은 하나님의 위로로 받아들여야 한다 즉 극심한 핍박 속에서도 구원받을 사람 구속받을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6장 마지막에 우주적 붕괴 사건이 나오고 7장은 장면이 확 바뀌면서 삽입된 것이다 6장에서 이미 죽은 순교자들이 제단 아래 언제 우리 피를 갚아주시겠냐고 하나님께 호소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인침을 받은 수가 14만 4천명이라는 것은 구원얻은 사람이 이미 많기에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인내하며 견디고 있는 너희들도 다 14만 4천명의 수에 들어가기에 흔들리지 말라는 것이다 이는 당시 교회들에 대해 주는 위로의 메시지인 것이다 앞으로 코로나보다 더 큰 재앙이 올 수 있는 이 시대에도 여전히 구원받을 사람은 많다

오늘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말씀은 무엇인가? 요한계시록은 해석에 치중하기 보다 적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단들은 교주들이 기성교회보다 더 나은 해석을 한다고 주장하며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이끌고 가고 있다 사도 요한은 처음부터 이 편지를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했다 우리는 저자의 의도에 충실해야 한다 논쟁거리나 지식자랑하며 영적허영이나 과시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된다 코로나의 시대에 14만 4천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사도행전을 보면 초대교회 성도들이 집에서 떡을 떼었다고 되어 있고 또 로마서 등을 보면 성도들의 집에서 교회가 이루어졌다고 되어 있다 대면예배 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법과 세상의 법이 충돌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시민이다 다만 세상법도 하나님의 법 아래서 지키는 것이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기에 앞서 하나님을 목숨을 다해 사랑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한가지 원칙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는 성경말씀대로 해야 한다 다만 지금의 행정명령은 방역을 위해 모이지 말라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행정당국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교회가 정부의 방역조차도 협조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안믿는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진다 그래서 복음전하는 일이 막히지 않도록 덕을 끼쳐야 한다 안믿는 세상 사람들이 교회 다니는 크리스천이 자신들에게 해를 끼친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 코로나의 시대에 우리는 지혜롭게 행해야 한다 방역에 협조하지 않는 교회는 가지 않겠다는 자생적인 반기독교주의가 일어나면 안된다 뱀처럼 지혜롭게 해야 한다

우리는 말씀의 순수성 및 교회의 순수성도 지켜야 하고 나라 법도 지켜야 한다 교회는 영혼을 지키는 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 하나님과의 관계가 최우선이므로 예배를 멈추어서는 안된다 성경에 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고 하셨고 예수님은 두세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다 왜 성경에서는 모이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가? 신앙생활은 혼자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행가서도 보면 교회 가지 않고 호텔방에서 혼자서는 온전히 예배 드리기가 어렵다는 것을 금새 깨달을 수 있다

무슬림 지역에서는 예수님 믿는 것 자체가 금지되어 있다 그 지역에서 비밀리에 복음을 전하는 것도 불법이다 그럼 절대 전도하지 말아야 하는가? 또 예수 믿게된 그들이 사막에 나가 예배 드리는 것은 어떠한가? 여전히 불법이기 때문에 예배도 드리지 말아야 하는가? 출애굽기에서 히브리 산파가 남자아이들이 태어나면 죽이라는 애굽왕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남자아이를 살린 것은 어떠한가? 히브리 아이들이 건강해서 자신들이 가기도 전에 먼저 태어나서 왕의 명령대로 할 수 없었다고 지혜롭게 왕에게 말한 산파들은 하나님께 칭찬받았을 것이다 여리고성의 기생이었던 라합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정탐꾼들을 숨겨주었기에 다윗왕의 계보에 들어가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다 하나님의 법에 따라 지혜롭게 행해야 하나님께 칭찬받는다

선한 목자는 어떻게든 내 양을 지켜야 한다 만약 혼자 있으면 예배를 안드릴 것 같은 양이 있다면 목자가 찾아가서 같이 예배를 드려주어야 한다 다음 세대에게 믿음의 유산이 계속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만약 국가에서 예수 믿지 말라고 금지한다면 그때는 감옥 가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싸워야 한다 북한과 같이 예수 믿다가 잡히면 죽임당하는 상황에서는 홀로 숨어서 예배드릴 수도 있다 다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기에 지혜롭게 행해야 한다

강화된 방역수칙 상 내일은 교회에서 현장예배를 드릴 수는 없다 다만 신앙이 어린 앙들은 그들의 목자가 책임져야 한다 만약 그들 중에 소그룹으로 모이기 꺼려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도 바울처럼 그분들에게 맞춰야 한다 사회 통념상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은 존중하라 사도 바울은 우상 제물을 꺼려하는 사람이 있으면 먹지 말되 시장에서 파는 음식은 묻지도 말고 먹으라고 했다 양이 만약 홀로 영상예배 드리겠다고 하면 존중하되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사랑으로 접근해야 한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격이 있어야 한다 그냥 예배 순서에 맞춰서 영상예배 드렸다고 다 예배드린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받으셔야 예배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시고 그 중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예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라고 하셨다 혼자서 스마트폰으로 누워서 영상설교 듣다가 졸리면 자고 하면 과연 그 예배를 하나님이 받으시겠는가? 예배는 주님의 이름에 걸맞게 드려야 한다

주일에 목장 식구들끼리 대예배를 드리기 위해 각 가정에서 모이더라도 목장예배가 아니라 지금 같은 비상 시에는 가정교회와 같이 초대교회로 전환하는 것이다 다만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도록 집중해야 한다 흔히 가족들끼리 드리는 가정예배와도 구별해야 한다 자녀들이 거룩한 예배를 세우는데에 흐트러짐이 없도록 해야 한다 우리 모두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지켜야 한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하며 잘 준비해야 한다 오늘 영적 감각을 무뎌지게 만드는 유투브 영상은 보지 말라 주여 제단에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소서! 내일 모두가 성령의 임재가 있는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모든 목자들이 거룩한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