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3일(금) (창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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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0-10-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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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김세정 목사

아브라함을 통하여 모든 민족에게 복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창12장부터 나타난다 당시 성경도 없고 하나님이 누구신지도 잘 몰랐던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친히 말씀하신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 하란에서 가나안땅까지 가는 거리가 480km였다 당시 그 여정이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혼자도 아니었고 모든 가족들과 모든 소유를 데리고 함께 그 길을 갔다

아브라함은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갔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된다 아브라함에게 주시는 말씀 만이 아니라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야 한다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겠다 너를 축복하는 자를 축복하겠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다” 이 모든 약속을 주실 때 바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고 미래완료형 약속이었다 아브라함은 실제 약속들이 이루어진 것들을 다 보지 못하였지만 우리는 이미 이루어진 것을 알고 있다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에 순종할 때 신실하게 이루어 주실 것이다 순종의 복을 받아야 한다

아브라함은 가나안땅에 들어가서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았다 이는 지금의 예배를 의미한다 당시에는 제물을 일일히 잡아서 피를 흘려야 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흘리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올 수 있다 동물들이 나를 위해 피를 흘리지 않고도 이 자리에 나와 예배 드릴 수 있는 것이 은혜이다 창3:21절에서 하나님께서 범죄한 아담과 하와를 위해 짐승을 죽여 만든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다 아벨도 어린 양으로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다 노아도 방주에서 나오자마자 한 것이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제물을 드린 것이었다 이렇듯 제단은 하나님을 만나러 오는 곳이었다 우리도 하나님을 만나러 나올 때 옷가짐을 잘 갖추고 마음이 정결해야 한다 하나님은 창8:21절에서 그 향기를 받으셨다고 말씀한다 이는 죄로 인해 분노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향기였다 노아의 제물과 그 마음을 받으신 것이다 오늘도 예배 드릴 때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과 내 존재 전체를 드려야 한다

아브라함은 애굽에 내려가서는 단을 쌓지 못했고 거짓말을 하고 바로에게 아내 사라를 빼앗기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다시 처음 단을 쌓은 벧엘로 올라와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우리도 때로는 실수하고 넘어질 때도 있지만 하나님께 계속 나아가는 이 모습을 기쁘게 보실 줄로 믿는다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복을 주시겠다는 말씀에만 주목하지 말고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은 모습에 주목해야 한다

그럼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먼저 하나님을 예배하기를 즐거워해야 한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러 자꾸 성전에 나오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 연인 간에도 사랑이 식으면 자주 만나기도 싫어진다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찾고 찾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
두번째 하나님이 흠향하시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 예배 드리는 횟수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받으시고 흡족히 여기시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 그러러면 반드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가 없어야 하기에 회개가 선행되어야 한다 오늘 예배할 때 회개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하나님이 받으신다 아브라함도 먼 여정을 가는 도중에 입술로 원망 불평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았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귀하게 여기고 그 약속을 붙들고 기도해야 한다 올해 2개월여 남았는데 새해를 시작하며 주셨던 말씀을 다시 기억하며 나아가야 한다 내게 주신 약속이 이미 성취되었다고 믿고 기도해야 한다 만약 받은 말씀이 없다면 오늘 그 약속의 말씀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주여 제가 주의 제단 앞에 나왔습니다 보혈로 깨끗이 씻겨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