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3일(토) (느3:23-32, 느헤미야 강해(10))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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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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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3:23-32
그 다음은 베냐민과 핫숩이 자기 집 맞은편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아나냐의 손자 마아세야의 아들 아사랴가 자기 집에서 가까운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헤나닷의 아들 빈누이가 한 부분을 중수하되 아사랴의 집에서부터 성 굽이를 지나 성 모퉁이에 이르렀고
우새의 아들 발랄은 성 굽이 맞은편과 왕의 윗 궁에서 내민 망대 맞은편 곧 시위청에서 가까운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바로스의 아들 브다야가 중수하였고
(그 때에 느디님 사람은 오벨에 거주하여 동쪽 수문과 마주 대한 곳에서부터 내민 망대까지 이르렀느니라)
그 다음은 드고아 사람들이 한 부분을 중수하여 내민 큰 망대와 마주 대한 곳에서부터 오벨 성벽까지 이르렀느니라
마문 위로부터는 제사장들이 각각 자기 집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임멜의 아들 사독이 자기 집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동문지기 스가냐의 아들 스마야가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셀레먀의 아들 하나냐와 살랍의 여섯째 아들 하눈이 한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이 자기의 방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금장색 말기야가 함밉갓 문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여 느디님 사람과 상인들의 집에서부터 성 모퉁이 성루에 이르렀고
성 모퉁이 성루에서 양문까지는 금장색과 상인들이 중수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일은 나 홀로 하는 것도 있지만 함께 연합해서도 잘 해야 한다 핫숩은 베냐민과도 중수하지만 다른 사람과도 힘을 합한 것을 볼 수 있다 시위청은 감옥인데 발랄은 그곳에 가까운 부분도 힘써 중수하였다 바로스의 아들 브다야와 임멜의 아들 사독이 나오는데 바로스와 임멜은 모두 1차 포로 귀환때 돌아온 사람이었다 느헤미야 때보다 90년 전에 포로 귀환이 이루어졌음을 감안하면 아들이라는 표현을 후손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다음 느디님 사람들은 수문 즉 물가까운 곳에 거주하였다 느디님 사람들은 성전에서 일하는 종들로서 물 긷는 일을 했다 이런 사람들도 자신의 일을 최선을 다해 감당한 것이다 그다음 드고아 사람들은 자신의 부분을 하고 또 다른 부분을 더 중수한 것이다 드고아의 귀족들이 안하니까 자신들이 한 몫을 더 한 것이고 평범한 사람들이 놀라운 일을 해낸 것이다 동문지기 스가냐의 아들이 나오는데 동문은 성전과 딱 붙어있는 곳이다 구별된 성전으로 인식했기에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다 레위인이 성전에서만 일하지 않고 자기가 해야할 일을 힘을 다해 한 것이다금장색 말기야가 중수한 함믹갓 문은 군인도 징집하고 사람들을 뽑아서 모으는 곳이었다 그다음 양문까지 금장색과 상인들이 중수했다 직업이 다양한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 큰 몫을 해낸다

느3장을 마무리하면서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누구도 한눈 파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느헤미야에게 성벽 재건은 너무도 중요했다 성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면서 아무나 들어오지 못하도록 외부와 예루살렘을 구분하기에 이스라엘 사람들의 자존심이기도 했다 담을 세우는 것은 영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새성전을 지을 때도 이런 인식이 있어야 한다 두번째 이들은 하나님 주신 명령과 사명에 초점에 맞춰져 있었다 느헤미야가 앞장을 서고 전부가 하나로 움직였다 드고아 사람들은 귀족들도 안하는데 우리가 왜 해야 하냐고 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느헤미야와 에스라를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에 맞춰서 순종한 것이다

기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말씀을 지키는 것이다 매일 도와주세요 하기 보다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하나님의 법을 지켜서 오는 형통 안에 건강 물질 능력 등 모든 것이 다 있다 기도 열심히 하더라도 나에게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출발해야 한다 기도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보통 내 상황이 급하니까 하나님께 도와달라는 기도를 많이 한다 그러나 우리는 말씀 공동체, 언약 공동체이다 우리 신앙의 수준이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순종하는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곧 말씀을 지키는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이시다 이제 영적 갱신이 일어나야 한다 기도 많이 하느냐 헌금 많이 하느냐 헌신 많이 하느냐 보다 말씀 지켰냐를 돌아보아야 한다 또 열심히 말씀을 많이 읽고 공부하더라도 지키지 않는다면 바리새인과 같이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정죄하게 된다 우리는 성경을 아는 것보다 지키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행동하는 신앙이 힘이 있다

시119:1-5,9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음이여
여호와의 증거들을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참으로 그들은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고 주의 도를 행하는도다
주께서 명령하사 주의 법도를 잘 지키게 하셨나이다
내 길을 굳게 정하사 주의 율례를 지키게 하소서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시편 119편을 보면 전체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에 대해 계속 언급되어 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에게서 출발한 신앙을 쳐준다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그것이 곧 말씀이다 아무리 힘들고 괴롭고 사는 것이 고달프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켰다는 고백이 나와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해서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열매를 맺는다 하나님의 사랑이 속에 있으면 성령의 역사가 나타난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사랑이 생수처럼 흘러가게 하신다 성령이 충만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꽉 차있게 된다 기도 많이 했어도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것이 없다면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말씀을 지키려고 할 때 우리 힘으로는 안된다 성령님이 능력 주셔서 도와주셔야 한다 성경의 한 말씀이라도 내 마음에 머물 수 있게 해달라고 성령님께 도움을 구해야 한다 머리로는 다 알더라도 마음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우리가 말씀을 지키면 영혼이 살고 육신이 살고 관계가 살고 범사에 형통케 해주시겠다고 하나님께서 성경 여러 곳에서 약속하셨다 그런데 연약하여 지킬 능력이 없으니 도와달라고 성령님께 간구해야 한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말씀의 법을 사랑하고 지키게 되어 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다 그런데 기도하지 않으면 말씀 지킬 힘이 없기에 기도하는 사람이기도 한 것이다 우리는 이 순서를 잘 알아야 한다

느3장에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나온다 정도의 차이는 있고 형식적으로 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모두 순종한 사람들이었다 모두 말씀 지킨 사람들이구나 하면 되는 것이다 많은 영적 갱신이 있지만 최고의 갱신은 말씀을 지키는 것이다 우리가 깨어 있어서 늘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떠오르는가? 모든 상황 가운데 말씀을 가지고 행동하려고 하는가? 아니면 교회 오래 다녔더라도 여전히 제멋대로 하는가? 세상적으로 잘되는 것이 복이 아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이 복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내 속에 있고 내 입에 있고 내 삶에 있는 것이다 지금 모든 성도들이 새 성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하고 기도하며 나아가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눈치 볼 필요가 없다 무엇을 하든지 신실성이 있느냐가 중요하다

우리 교회에 선교사로 가고 싶다는 청년들이 많다 두가지를 말씀드리고 싶다 먼저 말씀 잘 지키는 사람이어야 하고 또 교회생활을 잘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선교지 나가서 문제만 일으키는 사람이 되고 만다 우리 교회는 선교를 위해 세워진 교회이다 교회생활하는 기본기를 잘 배워야 한다 이론적 신앙생활로는 안된다 말씀을 알기만 해서는 안되고 지키는 수준까지 되어야 한다 일일히 안수 안해줘도 하나님 말씀을 지키면 문제 해결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전화하고 심방하며 일일히 챙겨주지 않아도 예수님만 바라보고 신앙생활하는 장수들이 많이 일어나야 한다 “저는 한눈팔지 않겠습니다 저는 사명에 맞추겠습니다 저는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법을 지키겠습니다” 고백해야 한다

‘왜 열심히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실까?’ 생각될 때는 ‘아 말씀 지키라고 하시는거구나’ 이해하면 된다 말씀은 내 마음에서부터 지키는 것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마음에 미움이 있으면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 게으른 사람은 게으름부터 회개해야 한다 평양의 장대현 교회에서는 부흥이 회개에서부터 일어났다 우리교회 갱신도 말씀대로 살겠다는 고백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우리가 기도하는 새 성전도 주실 것이다 말씀을 사랑하고 지키는 자가 되게 하소서! 말씀을 지키면 성령의 능력 받는다 우리는 너무도 연약하오니 말씀 지킬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세요! 근본적인 갱신이 일어나게 하소서! 마음을 찢어가며 회개하게 하소서! 마음으로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고 순종하게 하소서! 말씀과 사명에 맞춰진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일어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