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8일(수)(눅10:17-24)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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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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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0:17-24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 하시고
제자들을 돌아 보시며 조용히 이르시되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바를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으며 너희가 듣는 바를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조직하셨는데 오늘 본문에는 70인이 나온다 선교를 위한 일시적인 팀으로서 예수님이 이들을 특정한 목적으로 파송하셨다 예수님은 70명을 둘씩 보내셨는데 35개의 팀이 조직되었다 혼자 보낼 때보다 서로 격려해줄 수 있는 둘씩 갈 때의 유익이 더 크다 이들은 기뻐하며 돌아와서 귀신들이 자신들에게 항복했다는 것을 예수님께 보고한다 우리도 이들처럼 하나님의 일을 기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들은 사단과의 영적 전투를 위해 보내신 것이다 단순히 병치유나 캠페인 정도가 아니었다 주님이 이들을 보내실 때 원래 축사하라고 보낸 것이 아니셨는데 예수님의 이름에 귀신들이 항복한 것이다

그때 예수님은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도 주님의 사랑의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의 창조로 시작되어 요한계시록에서 새하늘과 새땅이라는 창조로 끝난다 그것이 전체 성경의 줄거리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크신 시야로 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죄로 인해 망가진 세계를 회복하기 원하셨다 하나님의 목적은 인간 뿐이 아니라 모든 피조물을 회복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죄와 사단 마귀를 두 문제를 해결하려고 이땅에 오셨고 제자들을 양육하셨다 그리고 선교와 영적 전투를 위해 이들을 파송하신다 예수님만 하실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70인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상대했다 예수님이 보내실 때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말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는 것은 곧 창조 회복이다 선교는 단순히 교회 짓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개념이다 미래세대와 환경은 한마디로 창조 회복이다 그러려면 우리의 정체성을 먼저 알아야 한다 성경이 무엇이라고 이야기하는지 알아야 한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들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선교는 하나님을 찬송하는 예배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인간은 죄를 지어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도 버렸고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지 않고서는 청지기 역할도 감당할 수 없게 되었다 자연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것을 말씀을 마치 인간이 마음대로 파괴해도 되는 것처럼 해석해서 동식물들을 학대하고 거의 멸종하게끔 만들었다 하나님은 이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었다 우리가 그들을 돌봐주기를 원하셨고 이를 우리에게 위임하셨다 그리고 모든 동물들이 인간을 무서워하끔 만드셨다 우리가 피조세계를 돌봐주되 질서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처럼 인간성이 좋아야 한다 다른 사람에 대해 함부로 비난하고 정죄해서는 안된다 영적세계를 다 아는 것처럼 사람들을 조종해서는 안된다 이번주는 예수님과 놀자라는 주제로 그동안 몰랐던 예수님을 더 알자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한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부터 하나님의 나라는 가까이 왔지만 예수님이 이땅에 다시 오시는 날 새 하늘과 새땅이 임하게 된다 또한 그날에는 무서운 심판이 함께 있게 된다 그래서 13절에서 화있을진저 고라신아 화있을진저 뱃세다야 하면서 경고하신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거절하면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이름은 만물을 회복시키시고 바로 잡아주신다 사단 마귀가 번개처럼 떨어지고 귀신들이 항복한다는 것은 그동안 기다렸던 메시야가 드디어 오셨다는 것이다 사단 마귀를 완전히 무저갱에 결박하고 불못에 넣을 때가 온다 예수님은 이날을 기다리고 계신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땅끝까지 계속 선포해야 한다 인간 구원과 함께 만물 창조회복 운동을 계속 같이 해야 한다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누구나 이 일을 해야 한다 세상적인 환경운동과 우리의 환경운동은 겉으로 비슷할 수 있어도 속은 완전히 다르다

우리는 각자의 재능과 은사로 우리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 우리는 미래세대와 환경의 계보가 끊어지지 않도록 이어가야 한다 이 어둠의 시대에도 하나님이 남겨주신 7천명의 숨겨진 자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세계 열방 곳곳에서 그들을 찾아내서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같이 감당하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사람들에게 예수를 전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 그들이 단순히 회개하고 구원받은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역자로서 원래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같이 감당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