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5일(월)(신13:1-18)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신13:5
그런 선지자나 꿈 꾸는 자는 죽이라 이는 그가 너희에게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며 종 되었던 집에서 속량하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게 하려 하며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행하라 명령하신 도에서 너를 꾀어내려고 말하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신13장에서 우상에 대한 구체적인 말씀을 살펴보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선지자나 꿈꾸는 자는 무당과 같이 개인적으로 점쳐 주는 사람들인데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이스라엘 공동체의 결속을 방해하는 자들이기에 다 멸하라고 말씀한다 그들이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뒤에는 사단 마귀가 있다 모세가 백성들을 데리고 출애굽한 이후에도 우상숭배자들은 또 고개를 들고 금새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이들은 마치 조금만 놔두어도 금새 퍼지는 바퀴벌레나 잡초와 같다 그래서 싹을 처음부터 제거하라는 것이고 하나님을 배반하게 하는 사람들은 불쌍히 여기지 말고 다 죽이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발달된 농경 문화를 만나게 되는데 이것들은 다 우상 문화이다 자신들은 그동안 광야에서 이스라엘 하나님을 힘들게 섬겼는데 좋게 보이는 저들의 신을 섬기자고 할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목적에 맞게 끝까지 가야 하는데 우상 문화에 현혹되어 중간에 낙오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문화를 조심해야 한다 우상은 문화를 통해 들어온다 예를 들어 미디어나 드라마에서는 동성애 트랜스젠더 등이 아름답게 미화되어 표현된다 그런 세상 문화를 제한없이 보여주면 나도 모르게 자녀들에게 성이라는 우상숭배를 가르쳐줄 수 있다 문화는 자신도 모르게 흡수되어 버린다 ‘내가 제일 잘 나가’ 음악 듣다가 나라는 우상이 쑥 들어올 수 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가려서 보게 하고 가려서 듣게 해야 한다

사단 마귀는 문화의 옷을 입혀서 사람들이 자기 숭배를 하게끔 만든다 ‘네가 제일 잘 나가 네가 최고야 네가 하나님 같이 될 수 있어’ 이렇게 속삭인다 하와에게도 그렇게 유혹한 것이다 그리고 점치는 무당 같은 사람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배반하게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은 이들을 다 제거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무당 섬기자고 하는 불량배들과 그들이 사는 마을도 다 멸하라고 하신 것은 마치 바퀴벌레 알 하나도 남겨두지 말라는 것이다 결국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것이었다 잡초 같은 우상을 제거하고 강성과 풍요의 축복을 받으라는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거룩해져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신13:17-18
너는 이 진멸할 물건을 조금도 네 손에 대지 말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그의 진노를 그치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시고 자비를 더하사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심 같이 너를 번성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서 정직하게 행하면 이같이 되리라

위 말씀은 신11장에서 이미 배웠던 풍요의 축복에 대해 말씀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을 실어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 말씀 보는 것을 항상 우선해야 한다 세상 문화를 통해 나도 모르게 들어온 우상들을 다 제하고 회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