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일(수)(신27:1-26)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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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1-12-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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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27:1-26

신27장은 모세의 세번째 설교에 해당한다 첫번째 설교는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생활 40년에 대해 다루었고 두번째 설교는 율법에 대해 말씀했다면 마지막 설교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다시 상기시켜 준다 그리심 산과 에발 산에서 축복과 저주가 선포될 때 온 이스라엘 백성이 동의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면서 선포식을 하는 것이다

먼저 큰 돌비를 에발산에 세우고 제사를 드릴 돌제단을 만들라고 말씀한다 그런데 철기를 써서 다듬지 말고 다듬지 않은 돌을 사용하라고 한다 이는 형식적인 것에 매이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움직이라는 것이다 번제는 제물을 다 소각하는 것인데 거룩과 헌신을 의미한다 거룩한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기겠다는 것이다 화목제는 하나님과의 친교를 의미하고 공동체 간에 제물을 나누어 먹으며 즐거워하는 것이다 8절은 하나님 말씀을 중심으로 움직이라는 것이다 믿는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차별화 되는 것은 일상을 시작하기 전 새벽에 말씀을 듣기 위해 먼저 모인다는 것이다 가족 전체가 새벽제자훈련에 나오는 것은 너무 중요하다 그래야 신앙의 명문가문이 되는 것이다

9-10절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이 목표였다 단순히 그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가서 정복하고 뺏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고 땅도 렌트해 주시는 것이다 지금 그땅에 살고 있는 가나안 족속은 죄가 관영하여 자격이 없기 때문에 너희가 그곳에 들어가서 거룩한 제사장 국가가 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그렇지 않고서는 정복전쟁이 의미가 없었다

저주를 선포하는 에발산이나 축복을 선포하는 그리심산은 율법을 상징한다 인간의 힘으로는 율법을 다 지킬 수 없다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저주를 받는데 에발산에 올라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다는 것은 중요한 신약적 의미가 있다 율법을 거쳐야 죄를 깨닫게 되고 예수 십자가를 바라보게 된다 에발산과 그리심산 사이의 골짜기가 있는데 그곳에서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이 사람들의 은밀한 죄들을 선포한다 그러면 백성들이 아멘 하면서 응답하는 것이다 15절부터 그 죄들이 언급되는데 은밀히 우상을 만들거나 부모를 경홀히 여기거나 이웃의 지계표를 몰래 옮기거나 앞이 안보이는 소경에게 길을 잃게 하거나 고아 과부 객 같은 사회적 약자의 송사를 억울케 하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한다 부정한 관계를 맺거나 이웃을 암살하거나 뇌물을 받고 무죄한 사람을 죽이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시기 때문에 무섭게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더 나아가 우리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일까지 다 알고 계신다 예수님은 눈으로 범죄하는 것까지 언급하셨다 우리 가운데 성령님이 내주하시면 마음으로 짓는 죄들에 대해 더 민감해진다 아차 하면 나도 모르게 교만하거나 자랑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에게 예수님의 십자가가 필요한 것이다 믿는 자는 발만 씻으면 된다고 하셨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그 은혜가 흘러들어와서 우리 죄들을 회개하게 되고 다시 예수님의 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죄를 씻김받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들을 누리는 것이다 죄를 이기는 것은 내 힘으로 안되고 주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매일 매일 성화되어야 한다

모든 성도분들이 성탄절까지 거룩에 힘써야 한다고 말씀드렸다 예수님이 오신 성탄절은 전도하기 가장 좋은 때이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에게는 연말이 가장 많이 범죄하는 시기이다 영혼 구원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고 우리는 오직 통로로서 쓰임받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 어느때보다 거룩에 힘써야 한다 보는 것 듣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기도 없이 일하는것은 열매가 없다 거룩한 통로가 되면 하나님이 기도를 잘 들어주신다 일하는 것보다 깨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 거룩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멘 아멘 하는 것은 청각적인 요소가 있다 제사장들이 골짜기에서 이야기하면 실제 다 들린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가기 전에 모세가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전쟁은 하나님께서 싸우실 것이니 너희는 말씀으로 거룩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말씀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 새벽제자훈련은 성도들이 깨어있어서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새벽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고 마음에 새기는 언약 갱신을 하는 것이다

빛의자녀교회 모든 성도들은 새벽을 중심으로 매일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나아가야 한다 무엇이든 기도하고 나서 해야 한다 우리 교회에 맡겨주신 세계 선교의 사명도 새벽에 기도하면서 감당해야 한다 매일 매일 말씀듣고 기도하는 자리에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새벽 하나님 앞에 산 제사를 올려드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