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제자훈련] 2021년 12월 30일(목) -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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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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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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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14:1-15

수14장에서는 우리가 잘 아는 갈렙에 대한 말씀이 있다 여호수아서전체는 모세가 시킨대로 그대로 순종했다는 내용이다 여호수아가 자기 멋대로 한 것이 없고 하나하나 말씀대로 이행해나간다 그래서 ‘모세가 명한대로’라는 내용이 반복적으로 적혀 있는데 모세는 하나님께 받은 것을 여호수아에게 명령한 것이다 그래서 여호수아서는 순종에 대한 말씀이다 오늘 본문에 순종한 지도자 여호수아 외에 또 다른 특별한 인물인 갈렙이 등장한다 이 두사람이 당시 이스라엘 공동체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았다 여호수아가 100세 정도 되었을 때 85세의 갈렙이 헤브론을 달라고 찾아온다

헤브론은 아낙 자손이 있는 위험한 땅이었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풍요하고 전략적으로 필요한 땅이기도 했다 갈렙은 자신에게 이 헤브론 땅을 주면 스스로 쳐서 얻겠다는 것이다 사실 갈렙이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다 당시 주요 거점 도시들은 이미 다 확보한 상태였고 주변 도시들은 아직 얻지 못했다 갈렙은 원로로서 이미 차지한 땅을 달라고 했을 수도 있었다 그는 그만큼의 희생을 치뤘고 충분한 공로도 있었다 45년 전 가데스 바네아에서 정탐할 때부터 충성한 사람이었다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로 치려할 때도 뒤로 물러서지 않았던 사람이었다 사람은 재능만 보면 안되고 인내와 꾸준함을 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고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 믿음은 꾸준한 것이고 지속하는 것이다 인내의 사람이 곧 믿음의 사람이다 성경에서는 믿음 있는 사람을 쳐주지 일 잘하는 사람이나 머리 좋은 사람을 쳐주지 않는다 갈렙은 어떤 특권의식도 없이 아낙자손이 있는 가장 힘든 땅으로 가겠다고 한 것이다 우리 교회 지도자들도 다 이와 같아야 한다 갈렙형이어야 한다 직분이 높을수록 희생하고 섬기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

6절 갈렙은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이었는데 그니스는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인 에돔 족속에서 온 사람이었다 즉 이스라엘의 본류가 아니라서 열등의식이 있을 수도 있었다 그런데 갈렙은 유다 지파 중의 최고 지도자가 되었다 우리도 조금도 열등의식을 가질 필요가 없다

수14:8-9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으므로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가로되 네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갈렙은 하나님을 온전히 좇았던 사람이었다 온전히 라는 말은 하나님이 만족하실 정도라는 것이다 보통 사람은 자기 위주로 생각하기가 쉽다 다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가 쉽지 않다 우리의 기준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어야 한다 그래야 속이 개운하다 사람의 마음은 알 수 없고 믿을 수도 없다 그래서 사람에게 맞추려고 할 때는 늘 개운하지 않다 나도 남의 마음을 알 수 없고 남들도 내 마음을 알 수 없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 바라보고 진실하게 하루를 살면 된다 어디서든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따라가야 한다 다른 사람의 평가에는 신경쓰지 말아야 한다 하루를 진실하게 살면 그만이다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사람 때문에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절대 누가 시켜서 했다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 보고 하면 충분하다 무엇이든지 하나님을 생각해서 결정해야 한다 무엇이든 내가 선택한 것이니 남 탓하거나 다른 사람 원망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수동적으로 사는 것이고 자기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다 갈렙은 하나님을 온전히 좇았던 진실한 사람이었다 하루를 진실하게 살면 늘 떳떳하고 평안하며 마음이 시원하다 속이 피곤할 일이 하나도 없다

수14:11-12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즉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찌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되는 것이 있다 우리가 사는 힘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다 85세의 나이였지만 아낙 자손을 쫓아내겠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은 40세 때에 비해 힘이나 담력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고 몸도 많이 쓰면 소진된다 육체의 체력이 떨어지면 담력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체력은 에너지이다 몸에 남아 있는 기력만큼 일하는 것이다 그런데 갈렙은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시니 에너지가 예전과 동일하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그래서 싸워서 그땅을 취하겠다는 것이다 조건은 단 하나이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다 갈렙은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아낙 자손이 있는 헤브론 땅을 취할 수 있다고 담대히 고백한 것이다 오직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시고 존귀케 하시면 되는 것이다

예수 믿는 사람은 컴플렉스가 하나도 없어야 한다 넘어졌던 과거의 실수를 못넘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자꾸 자책감이 생겨서 거기에서 나가지 못한다 과도하게 정죄감에 사로잡히는 사람은 큰 일을 감당할 수 없다 만약 쉽게 낙심하고 절망하면 점점 그 수렁에 빠져들어간다 우리는 오직 주안에서 기뻐해야 한다 십자가 복음은 기쁜 소식이다 우리가 주안에서 용서받고 새로워졌으니 이제 앞으로 나아가라는 것이다 우리는 자축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지도자들은 무엇보다 성결에 힘써야 한다 그래야 담력을 유지할 수 있다 우리는 넘어질 때 넘어지더라도 진실하게 살려고 한 그 중심만 있으면 된다

수14:13-14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며

여호수아는 헤브론을 갈렙에게 기업으로 주었다 즉 하나님의 선물을 받은 것이다 결국 하나님을 온전히 좇았던 갈렙의 인생은 결국 모세가 축복한대로 되었다 하나님의 온전한 축복을 그와 그의 후손이 누리게 되었다 우리도 그런 축복을 받아 누려야 한다 우리는 갈렙과 같이 아름다운 인내와 담대함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흡족하게 여기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람에게 기준 맞추지 않고 어직 하나님께만 기준 맞춰야 한다 다른 사람의 평가는 의식하지 말고 오늘 하루를 진실하게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