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1일(월)(신2:2-6)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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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1-10-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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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2:2-6
2 여호와께서 내게 고하여 이르시되
3 너희가 이 산을 두루 행한지 오래니 돌이켜 북으로 나아가라
4 너는 또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하는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의 지경으로 지날찐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깊이 스스로 삼가고
5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로라
6 너희는 돈으로 그들에게서 양식을 사서 먹으며 돈으로 그들에게서 물을 사서 마시라

신명기는 우리가 누구인가하는 정체성에 관한 말씀이다 이미 신1장을 통해 우리는 희망족속임을 배웠다 모세와 여호수아와 갈렙 모두 희망족속이다 희망족속의 반대는 항상 최악만 생각하는 절망족속이다 우리가 희망족속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언약 즉 약속 때문이다 세상에는 확실한 것이 없고 확실하게 말해주는 사람도 없기에 목소리 크고 뻔뻔한 사람을 따라가게 되는 미혹과 혼란의 시대이다 빛을 보여주는 사람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확실하게 말해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백성이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계약이 아니라 언약에 기초한다 우리가 계약은 알지만 언약은 잘 모를 수 있다 세상에서 계약을 하고 나서는 파기할 수도 있다 인간이 완벽하지 않고 내일도 미래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 특정 기한을 두어 계약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완벽하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는 분이기에 모든 것을 보장하시는 언약 관계를 맺으시는 것이다

가데스 바네아 사건 이후 이스라엘 백성은 38년간 광야 생활을 하게 된다 출애굽해서 가나안땅에 들어가기 전까지 딱 40년의 기간이걸렸다 이는 그들이 위에서 내려주신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성실하신 분이시기에 그분의 약속대로 행하신다우리를 하나님의 백성답게 하나님의 자녀답게 만들어 가신다 성령님은 우리를 성화시키시기 위해 모든 상황에서 개입을 하신다 그래서 우리가 숱한 상황을 겪고도 지금 이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구부렸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결국 가나안땅에 들어간다 이스라엘 백성은 계속 돌고 돌다가 마침내 가나안 전초전을 치루게 된다 모든 일에는 첫단추가 중요하다 기선을 제압하지 않으면 앞으로 싸워야 할 가나안 족속들과 제대로 싸울 수 없다

그런데 본문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그들이 에돔족속이나 모압족속과 싸우게 하지 않으신다 우리도 무언가를 시작할려고 하는데 초입부터 딱 막힐 때가 있다 그때 절대 당황하지 말아야 한다 사방에서 잘 안되고 무언가 풀리지 않아도 우리는 약속 백성임을 알아야 한다 언약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믿고 순종하는 것이다 믿으면 축복이고 안믿으면 기업을 얻지 못한다 하나님은 에돔족속과 싸우지 말고 양식이나 물도 사서 먹으라고 말씀한다 왜 그런가? 에돔족속은 야곱의 형인 에서의 후손이다 그들은 400년 전의 친척이고 하나님께서 그때 약속한 것이 있으니 저들과 다투지 말라고 말씀한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백년 이백년의 성격이 아니다 천대까지 복을 내려주신다고 말씀하셨다 언약은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언약은 바뀌지 않는다 인간 사이의 계약은 상황과 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어서 깨질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끊어지지 않는다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도 끊어지지 않는데 이보다 더 무서운 것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이다 5절에서 하나님은 에돔족속의 땅은 한 발자국도 이스라엘 백성에서 주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세일 산은 저들에게 이미 주었으니 건드리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데 7절에서 은혜가 되는 말씀이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징계를 받는 40년의 광야 생활에서도 부족함이 없게 하셨다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셨다고 말씀한다 이스라엘 민족이 나라가 없어서 떠돌아다니는 2천년 동안에도 물질적으로도 잘되게 하시고 노벨상도 많이 받게 하셨다 왜 그런가? 바로 언약 때문이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그들은 2천년 만에 고토 즉 이스라엘땅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처럼 언약이 무서운 것이다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계획은 완벽하다 재수할 때 예수 믿고나서 하나님과의 언약관계로 들어갔는데 그때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보니 당시 주신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고 나의 상황과 상관없이 계속 흘러가고 있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에돔이나 모압 암몬족속이 길을 내주지 않아서 멀리 돌아가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과 싸울 수 있었지만 모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저들과 싸우지 말라고 미리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그냥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나안땅에 들어가서 전쟁하려면 직선길로 바로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멀리 돌아가게 된 상황이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말이 안되는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뜻대로 안되고 억장이 무너지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 사람을 너무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언약이 있는 한 우리가 느리게 가고 둘러 가더라도 전쟁에서 이기게 하신다 언약전쟁이기 때문이다 모세가 아모리 족속의 시혼 왕에게 평화를 제안했지만 그들은 거부했고 결국 그들과의 전쟁에서 이겨서 모든 사람을 진멸하게 되었다 왜 그런가? 저들이 그동안 엄청난 악을 행했기 때문이다 이는 영적 전쟁임을 알아야 한다 불쌍하다는 동정심으로 이해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을 사랑이라는 한 면만으로 이해해서는 안된다 모든 것은 죄와 악의 문제이다 하나님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가차없으시다 이것들이 모든 고통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마치 암세포가 내 몸의 일부라고 해서 아끼지 않고 철저하게 파내는 이유와 마찬가지이다 지도자는 깨알 같은 것들 때문에 매여있어서는 안된다 어떤 때에는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나아가야 한다 이스라엘백성의 시작부터 발목을 잡을 수 있는 것이 악의 문제였다 그래서 모든 것을 진멸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또 어떤 상황에서도 언약은 받들어야 한다 하나님의 언약을 우습게 보았던 사울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행동했기에 하나님께서 그를 버리셨고 그대신 다윗을 세우셨다 다윗에게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면 그냥 하는 중심이 있었다 나중에 그도 몇번 넘어지기는 했지만 자신이 왕이더라도 위에 하나님이 계심을 알았다 우리도 이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한다 다니엘도 하루에 세번 기도하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기 위해 다리오왕의 명령을 어겼다 자신에게 어떤 손해가 오더라도 언약을 존중하기로 한 것이다 그처럼 하나님의 언약은 존중받아야 한다 하나님을 존중하는 것이 신앙이다 그동안 우리에게 하나님을 존중하지 않았던 모습이 있었는지 돌아보고 모두 회개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존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도 존중해주신다 우리는 정체성만큼 가게 된다 언약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깨닫고 하나님을 존중해야 한다

삼상2:30하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