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민신문] ‘시드니대학에 세워진 시드니대학연합교회’_(2008.4.2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1-26 16:06
조회
673
‘시드니대학에 세워진 시드니대학연합교회’
김형민 목사, 18일부터 19일까지 연세중앙교회서 설교 [2008-04-22 19:11]

▲20일 시드니대학 Bosch Building에서 열린 시드니대학연합교회 창립예배

▲대학연합교회김형민 목사가 김대선 목사에게 대학연합교회 뱃지를 달아주는 모습

▲참석한 목회자들로부터 축복기도 받는 시드니대학연합교회 창립멤버들

시드니 대학(Sydney University)과 학생을 선교의 전초기지로 삼는 시드니대학연합교회(Sydney University United Church, 김대선 담임목사)가 창립됐다. 시드니대학연합교회는 지난 20일 오후 4시 시드니대학 내 Bosch Building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복음전파의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이날 창립예배에는 호주 C&MA NSW Cordinator 테리 데이비슨 목사(Hills Alliance Church), 한국 대학연합교회 김형민 목사, 김기태 목사, 시드니연세중앙교회 박주현 목사, 시드니수정교회 송영민 목사, 호주 컴미션 대표 김명숙 선교사, 맥콰리대학연합교회 정원일 선교사 등과 많은 시드니연세중앙교회 교인들이 참석해 시드니대학연합교회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김형민 목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부인할 수 없는 강한 성령을 체험하게 하라”고 주문하며 “말씀을 삶의 현장에서 생명처럼 지키게 할 것”을 당부했다. 김 목사는 “시드니대학연합교회가 단순한 유학생들의 교회가 아니라 이 대학과 이 지역을 살리는 다민족교회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시드니대학연합교회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형민 목사는 이날 김대선 목사에게 대학연합교회 뱃지와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와 함께 2천불을 시드니대학연합교회에 헌금했다. 시드니연세중앙교회 박주현 목사, 맥콰리대학연합교회 정원일 선교사도 대학연합교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김대선 목사는 교회창립의 감격의 눈물로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이 교회에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하심이 분명이 존재함을 믿는다”며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개척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배 순서의 마지막에는 김대선 목사와 함께 시드니대학연합교회를 개척하는 교인들이 목회자들로부터 축복기도를 받는 가슴 뭉클한 파송식이 진행되었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시드니연세중앙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징집명령에 순종하라’란 주제로 대학연합교회 김형민 목사 초청집회가 진행됐다. 18일 김형민 목사는 “하나님의 강력한 군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거룩한 군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목회자, 교인들에게 호리만한 죄까지도 철저히 회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김형민 목사는 설교 대신 기도회를 직접 이끌며, “죄에 대한 철저한 회개가 없이는 결코 부흥이 올 수 없다. 성령의 불로 교만과 혈기, 불순종의 죄성을 태우라”고 호소했다.

김근혜 기자 khkim@ch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