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HSD운동본부 ‘자녀들을 위한 성령집회’ 개최_(2009.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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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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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D운동본부 ‘자녀들을 위한 성령집회’ 개최… 학생·학부모 등 3000여 명



"제1회 자녀들을 위한 성령체험 집회"가 15일 오후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3000여명의 청소년과 청년·대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HSD운동본부(holyspiritday.com)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는 샤인유니온 워십팀이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이란 힘찬 찬양을 잇달아 선보이자 성령의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말씀을 선포한 HSD운동본부 대표 김형민(대학연합교회) 목사는 대학교회의 현황을 소개하면서 청소년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여성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젊은이들이 무서운 속도로 교회를 떠나는 현실에서 한국교회가 다음 세대 전도에 실패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고 진단한 뒤 "성령체험 안에서 자녀들의 재창조, 조국의 재창조, 학원가의 재창조를 위해 온 힘을 쏟자"고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 김영범 목사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합심기도회가 이어졌다. 또 기독교수 9명이 화관무를 선보이며 우리 춤의 멋과 흥을 한껏 살리자 행사장은 이내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분위기로 전환됐다.

집회를 기획한 김근수 목사는 "이번 집회는 HSD교수연합회와 전국기독교수연합회가 "찾아가는 청소년 집회"라는 사역 명목으로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며 "특별히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150여 교회의 교회학교 청소년과 청년·대학생들을 초청,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다음 세대들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체험할수 있는 성령 집회로 열게 됐다"고 밝혔다.

HSD운동본부는 오는 12월 24∼25일 경기도 광주 광림수도원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청소년, 청년·대학생들을 초청하는 집회를 다시금 열 계획이다.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