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6일(금)(겔36:22-28)_설교자: 장성원 목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4-16 08:57
조회
504
겔36:22-28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여러 나라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더럽혀진 이름 곧 너희가 그들 가운데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눈 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여러 나라 사람이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오늘은 성령강림절을 향한 13일째이다 어렸을 때 부모님 말을 잘 들었다고 말하고 좋아하는 과자를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과자를 기다릴 때 참 설레임이 있었다 우리는 지금 어떤 마음으로 성령님을 사모하고 기다리고 있는가? 우리는 성령님이 아니고서는 예수님을 주로 고백할 수 없다 성령님이 아니고서는 우리가 죄와 싸워 승리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우리 힘으로는 한순간도 설 수 없다 그래서 오늘도 성령님께 흡족한 은혜를 달라고 또 새 마음과 새 영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성령임이 우리 죽은 영을 깨워주시지 않으면 하나님과 관계 맺을 수 없다 성령님이 도와주셔야만 우리의 영적 생활이 승리할 수 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말씀이다 그들이 불순종하고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이 더럽혀졌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어디를 가든지 그 곳에서 주님의 이름이 높임받게 된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지 못했다 그래서 여러 나라에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졌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도 연약하지만 하나님이 붙드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하게 살도록 만들어 가신다 그럼 어떻게 하시는가? 25-27절에서 말씀하고 있다 이 약속의 말씀이 우리의 삶 가운데 동일하게 이루실 것이다 먼저 맑은 물을 뿌려그들을 정결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우상숭배로 더럽혀진 그들을 친히 정결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신약에서는 이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히브리서 10장 22절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하나님께 나아갈 새롭고 산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하루에도 수없이 죄를 짓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D.L 무디 목사님이 자신이 져야할 십자가를 예수님이 지시고 가시는 것을 묵상했다고 한다 그런데 예수님을 못박는 로마 병정의 모습이 자신의 모습이었다고 한다 우리도 죄를 지으면서 예수님을 수없이 못박고 있다 우리는 주님의 보혈로 덮어주시지 않으면 안되는 죄인임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은 마땅히 죽어야 했지만 하나님이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마찬가지로 우리를 죄로부터 건져내신 후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날마다 새 마음과 새 영을 부어주시는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하나님이 새 영을 위로부터 부어주신다 우리는 그렇지 않고서는 하루도 하나님 앞에서 살아갈 수 없다 성령님이 새 마음을 부어주시면 우리의 완악한 심령을 새롭게 하셔서 기쁨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해주신다 혹시 억지로 예배 나오고 억지로 사명 감당하시는 분은 없는가? 다시 한번 성령의 은혜를 사모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영이다 예수님은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을 말씀으로 온전케 해주셨다 주님의 성령을 사모해야 한다 다윗이 아들 압살롬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압살롬아 압살롬아 내가 대신 죽었어야 했는데 하면서 애통해 하신다 이것이 곧 우리를 향한 주님의 마음이다

만물보다 심히 부패한 것이 우리의 마음이다 우리의 마음이 죽어있다면 소용이 없다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되지 않으면 무엇을 하든지 소용이 없다 우리에게 거룩한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신다 오늘도 이 성령님을 사모하며 나아가야 한다 이 성령님과 날마다 동행해야 한다 새 날을 주셨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갈 기회를 다시 주셨다는 것이다 우리의 호흡은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이 우리의 호흡을 찾으시면 이 자리에 설 수 없다 다윗은 하나님의 영을 거두어 가시는 것을 가장 두려워했다 우리에게 새 날을 주셨다면 하나님께서 새 마음과 새 영을 간구해야 한다

이어서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놀라운 회복과 축복을 약속하신다

겔36:29-30
내가 너희를 모든 더러운 데에서 구원하고 곡식이 풍성하게 하여 기근이 너희에게 닥치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또 나무의 열매와 밭의 소산을 풍성하게 하여 너희가 다시는 기근의 욕을 여러 나라에게 당하지 아니하게 하리니

하나님의 영으로 우리의 심령이 회복될 때 과거의 반복된 죄가 끊어지고 에덴동산과 같이 우리 가운데 기쁨이 회복될 것이다

겔36:3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우리가 성령강림절을 앞두고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맑은 물로 뿌리고 새 영과 새 마음을 부어서 회복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지만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라고 한다고 말씀하셨다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신다 이미 약속하신 것을 구하라고 하신다 우리도 간절하게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주님의 약속을 믿고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한다 구하는 자에게 주실 것이고 찾는 자는 찾아낼 것이고 두드리는 자에게 모든 닫힌 문이 열릴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성령님을 주실 것이다 오늘도 성령님과 동행하며 살아가기를 사모해야 한다 우리의 더러운 죄를 깨끗히 씻겨 주시는 주님의 보혈을 의지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들어야 한다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부어주시도록 사모해야 한다 우리가 여러가지로 참 바쁘게 살지만 우리의 영적 생활이 이대로는 안된다 성령강림절을 앞두고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우리 교회 가운데 또 모든 성도 가운데 부어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