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30일(화)(신26:16-19)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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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26:16-19
16 오늘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17 네가 오늘날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 소리를 들으리라 확언하였고
18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날 너를 자기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시고 또 그 모든 명령을 지키게 하리라 확언하셨은즉
19 여호와께서 너의 칭찬과 명예와 영광으로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그 말씀하신대로 너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신27:1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로 더불어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명령을 너희는 다 지킬찌니라

신명기 26장을 다시 살펴보면 먼저 첫 열매와 십일조에 대한 말씀이 있었다 이스라엘의 장자를 대신하여 레위인들이 성소에서 섬겼는데 그들은 아무 기업이 없었기에 백성들의 십일조의 소산으로 생활했고 또한 성소를 유지 관리하는 역할을 했다 그런데 나중에 백성들이 십일조를 안하고 레위인들이 생활이 안되어 성소를 떠나자 점점 성소가 피폐해지기 시작했다 또한 제사가 무너지게 되어 나중에 이에 대한 큰 개혁이 일어나게 되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신정국가로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공동체라는 정체성이 있음을 명확히 하고 있다 또한 객과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를 위한 제3십일조에 대한 말씀도 있었다 하나님은 기본적으로 약자에 대한 관심이 있으셨다 만약 한국 교회가 이런 정신으로 구제한다면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하나님이 선한 것을 가르쳐주셨을 때 이대로 행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16절에서 하나님 말씀을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지키라고 말씀하는 이유는 19절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 때문이다 즉 하나님의 성민이 되는 첫번째 조건은 말씀을 지키는 것이다 교회는 기술자들이 모이는 곳이 아니라 거룩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거룩한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을 때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복을 주시는 것이다 사람들이 아무리 많이 모였다고 할지라도 거룩함이 사라지면 쓸모가 없어진다 초대교회는 예배를 사모하는 사람들이 모였던 곳이다 처음에는 예배를 시간으로 제한하지 않았다 사람들의 편리함을 쫓는 정욕 때문에 점점 교회 안에 거룩한 영성은 사라지고 대신 기술자가 많아지게 되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려야지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즐겁게 해서 사람을 모으려는 세상적 방법은 소용이 없다 영에서 난 것은 영이고 육에서 난 것은 육이다

거룩한 백성을 만드시려는 하나님에 대한 관심은 적고 사람들을 즐겁게 해서 부흥하려는 교회들이 많다 갈수록 세속의 물결이 창궐하지만 거룩한 사람들은 늘 소수이다 그런데 성경은 남은 자들을 통해 역사한다 코로나로 인해 알곡과 쭉정이가 나뉘어 지게 된다 하나님이 만약 기술자를 찾으신다면 소수인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교회의 역사는 늘 거룩한 소수를 통해 지켜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거룩한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목회의 경험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코로나의 시기에는 하나님이 거룩한 사람을 찾고 계신다 무엇을 가르치느냐보다 배운 것을 얼마나 삶으로 살아내느냐 이것이 더 중요하다 엘리야 같은 사람을 기다리는 시기이다 또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한 시기에 어린 사무엘을 찾으셨다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을 찾는 시기이다

16절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는 것은 살라는 것이다 가르치려고 하지말고 그대로 살라는 것이다 교회 지도자들도 기술자 되려고 하지 말고 네가 먼저 말씀대로 살라는 것이다 17절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다 18절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을 보배처럼 여기신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께서 칭찬과 명예와 영광을 주신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것이 아니었지만 삶이 하나도 받춰주지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을 높이고자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높임받으려는 우상숭배가 있었고 경건을 자신의 이익의 재료로 쓰려고 했다 구약을 읽으면서 예수님을 정확하고 밝게 이해하게 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수님께 복종해야겠구나 이것을 전체 성경에서 깨닫게 되는데 모세가 말한 핵심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장자였다 또한 구원받은 성도들도 하나님의 장자이다 교회가 장자라는 생각을 늘 해야 한다 세상 사람들이 하듯 하지 말고 장자의식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모두 하나님의 기준으로 보아야 한다 거룩한 성민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신27:1절 이 명령을 다 지키라고 말씀한다 그러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말씀을 지키려고 할 때마다 우리 속에 선한 것이 없음을 알게 된다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했음을 스스로 속으로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철저히 성령님을 의지해야 하고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주님의 은혜가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은혜가 있기에 믿음도 있는 것이고 믿음이 있기에 성화도 있는 것이다 이 코로나의 시기에 십자가를 바라보며 더욱더 거룩해질 것을 다짐해야 한다 거룩이 끝나면 다 끝나는 것이다 지도자를 세울 때도 기술이 아니라 거룩한 삶을 살아왔는지가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광채는 하나님의 보좌에서부터 나오고 진정한 부흥은 보여지는 것보다 하나님에게서 온다 몇명이 되었던지 간에 하나님은 남는 자들을 통해 세계 선교를 진행하실 것임을 믿는다 예수님의 옆구리가 창에 띨려 물과 피가 쏟아진 것이 복음의 정수이다 그 어떤 상황이 온다고 할지라도 이 복음은 변치 않는다

계3:10-13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 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어떤 시험이 와도 인내의 말씀을 지켰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기는 자를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코로나를 이기는 방법은 말씀 지키는 것과 천국소망 밖에 없다 또한 천국에 모든 것을 거는 거룩한 사람들을 통해서이다 어떤 흉흉한 뉴스가 나오더라도 우리는 자기 자리 지키고 말씀을 가까이 하고 천국소망을 주는 강단 앞으로 나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