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일(목)(신28:1-14)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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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1-12-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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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28:1-14
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4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5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7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8 여호와께서 명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9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면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10 너를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세계 만민이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11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육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으로 많게 하시며
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찌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13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14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오늘 신28장의 축복은 지복이다 즉 가장 큰 축복에 따라오는 부차적인 복이다 이 부분에서 인식이 잘못된 사람은 코로나 시기에 교회를 버리고 세상으로 나가게 되거나 혹은 교회를 나오더라도 믿음이 다 식어버린다 그러므로 믿더라도 말씀에 대한 바른 지식이 있어야 한다 교회를 얼마나 오래 다녔느냐 보다 성경을 읽을 때 바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진리는 혼란스럽거나 알록달록하지 않고 명확하고 선명하다

1-2절 말씀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마음과 뜻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복이고 하나님의 말씀이 복인 것이다 복은 다른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으면 이하 나머지 복들은 하나님께서 부차적으로 주시는 것이다 가정이든지 교회에서든 직장에서든 관계를 성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힘들어진다 부부간에 서로 뭐하는지 미리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관계가 끊어질 것이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도 관계이다 비상시에 도와달라고만 하지 말고 평상시 하나님과의 교제에 투자해야 한다 어느날 갑자기 사업에 문제가 생기니까 갑자기 삼일 금식할테니 도와달라고 해서는 안된다 인간관계에서도 누가 몇년만에 갑자기 연락해서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줄 마음이 안들 것이다 충실한 관계가 되려면 연락이 지속적 반복적이어야 하고 진심이 담겨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하려면 하나님 말씀을 잘 지켜야 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복이 많다 구약 신명기의 복과 신약의 팔복이 다른 것인지 생각할 수 있다 신명기에서 말하는 물질적인 복도 복이지만 영적이고 천국을 향하는 복이 더 중요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복이라는 것이다 예수님이 완전한 계시이다 창세기에서는 예배하는 복이 있다 예배하는 대상이 하나님이다 죄로 인해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지만 예수님이 십자가 지셔서 다시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게 되었다 물질적이고 부차적인 복은 하나님의 주권으로 거둬가시기도 하고 다시 주셔서 채워주시기도 하신다 모두 하나님의 손에서 그분의 높으신 뜻을 따라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 상황이 어떠하든지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안밖으로 완벽하게 만족시켜 주신다

만약 현세적이고 외형적인 복을 못받았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 복을 못받았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예수님 믿고나서 처음부터 외형적 복을 주시지는 않았다 대학교 떨어졌지만 좋은 대학교 가게 해달라고 하거나 물질 달라고 기도하지 않았다 모든 가치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처음에 외형적인 것에 모든 가치를 두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할수록 하나님만 찾게 되었다 그래서 신명기의 복은 점진적인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오늘 말씀을 볼 때 만약 외형적인 복만 추구한다면 우상숭배하는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공중의 새도 먹이시는 분이다 하나님의 자녀를 그냥 놔두시지 않을 것이다 우리를 친히 먹이시고 입히실 것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은 나에게 관심이 있으시고 먹이시고 입히시고 키우신다

3절 성읍에서 받는 복은 공개적인 복이고 들에서 받는 복은 혼자 있을 때 누리는 복이다 4절의 복은 번성이다 후손도 번성할 것이라는 것이다 5절은 생산의 복이다 먹고 사는 것을 풍족하게 해주시겠다는 것이다 6절 들어와도 나가도 복을 받는다는 것은 환경 상황 따지지 말라는 것이다 네 자신이 복이 있으면 어디를 가든지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하는 것마다 잘되고 형통하게 된다 태안에서 만났던 모 장로님이 그러한 간증을 나누신 적이 있다 사업장에 불이 나서 다 망했을 때 하나님께 감사헌금을 드렸다고 한다 그리고 예배생활 잘 하고 직분을 충성되이 잘 감당하자 하나님이 자신에게 넘치도록 복을 주셨다고 한다 땅이나 아파트도 그분이 사는 족족 오르고 사업장 매출도 넘치게 채워주셨다고 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잘해서 그분의 마음을 일단 딱 얻으면 계속적으로 복을 주신다 그런데 보통 우리는 상황 따라 하나님께 잘했다가 못했다가 하지는 않는가? 그러면 하나님이 복을 주시려고 해도 못주신다 우리는 이미 영적이고 내면적인 복을 받은 사람들이니 하나님께 부차적인 복도 달라고 구할 수 있다

7절의 복은 완승이다 네 대적들이 일곱길로 도망가며 완전한 승리를 거둔다는 것이다 8절 네가 손대는 것마다 잘될 것이라는 것이다 즉 형통의 복이다 9절 거룩한 백성이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면 성민이 되는 것이다 나머지 복들은 알아서 우리에게 들어오는 것이다 복만 구하는 것 자체가 우상이다 복을 구하지 말고 하나님을 구하고 말씀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과 관련된 것 중에 교회를 최고로 여겨야 한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시기 때문이다 교회를 우습게 여기면 안된다 태안의 그 장로님도 새벽예배를 위한 버스 운행하려고 버스운전 면허를 따서 새벽 3시부터 버스 운전하면서 성도분들을 태우신다고 했다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한다고 하셨다 평생 새벽예배나 주일예배 빠진 적이 없다고 한다 성탄절이나 어버이날이 주일과 겹치면 아무리 장사가 잘되어도 주일성수하려고 사업장 문을 딱 닫았다고 한다 그러니 그분이 하시는 사업마다 잘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면 신이 난다 교회 지도자들은 장자의식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께 잘하고 하나님의 집에 더 잘해야 한다 무엇을 하든지 장자의식을 가지고 해야 한다 영적 세계에서는 양보가 없다 야곱과 같이 하나님 나라는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

10절 하나님의 성호를 사용하고 그분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너는 어디를 가든지 사람들이 두려워할 것이라는 것이다 11절 생산과 번성의 복이 반복된다 12절 너를 위해 하늘의 보고가 열린다는 것이다 무한한 하늘의 복 창고가 열린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되고 마음만 먹어도 된다 예수님 믿고 나서 하나님을 위해 꿈만 꿔도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렇게 믿음으로 선포하면서 나아가니 두려워하는 것이 없다 7천 선교사 파송 비전도 이루어주실 것을 믿는다 우리 교회는 하늘의 창고가 열린 교회이고 여러분은 하늘의 창고가 열린 성도들이니 하나님의 넘치는 복을 받을 것이다 어디를 기든지 잘 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길을 열고 계시며 일하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