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3일(화)(사58:1-14)_설교자: 김세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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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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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58:1-14
크게 외치라 목소리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 같이 높여 내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리라
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아 나의 길 알기를 즐거워함이 마치 공의를 행하여 그의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아니하는 나라 같아서 의로운 판단을 내게 구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를 즐거워하는도다
우리가 금식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 아니하시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 주지 아니하시나이까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구하며 온갖 일을 시키는도다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가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소리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의 머리를 갈대 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오늘 말씀의 주제는 ‘제대로 하자’이다 이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제대로 하지 않고 형식적으로 해서 하나님께서 싫어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1절에서 그들의 허물과 죄를 크게 외쳐서 알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본문에서 특히 두 가지를 제대로 하라고 말씀하셨는데 금식과 주일성수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를 제대로 할 때 하나님께서는 많은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우리에게도 또한 이 귀한 복을 내려주실 줄 믿는다 2절에서는 백성들이 자기 마음대로 살면서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지 않는 모습을 지적하고 있다 금식하는 모습이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경건해 보이지만 마음으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저 해야 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하나님을 알고 싶고 사랑해서 하는 금식이 되어야 한다 3절에 그들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구하고 온갖 일을 시켰다고 한다 우리도 금식하면서 다른 데 신경을 쓰면 안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6절부터 나온다 우리가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고 챙길 때 기뻐하신다고 한다 이것이 흉악의 결박과 멍에의 줄이 풀리는 금식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될 때 즉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으로 안되고 행동으로 안나올 때 보통 금식을 권한다 금식을 제대로 하면 우리를 붙잡고 있던 흉악의 결박이 풀리게 된다 그래서 무언가 돌파가 필요한 상황이 있다면 우리는 한끼라도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는 금식을 해야 한다 특히 전도대상자가 있을 때 하나님을 만나고 함께 예배할 수 있도록 릴레이 금식기도를 하고 있다 온전한 금식을 할 때 주어지는 축복은 8절부터 말씀하고 있다 우리 빛이 새벽 같이 비치고 우리 치유가 급속하며 여호와의 영광이 우리 뒤에서 호위하시며 우리가 부를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는 복을 받게 된다

또한 13절에서 안식일을 제대로 지키라고 말씀한다 일주일 중에 하루를 구분하여 하나님 것이라고 드리는 것을 기뻐하신다 시간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인정하는 것이 주일성수이고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십일조이므로 제대로 해야 한다 주일날은 한번 예배 드리고 나서 내가 하고 싶은대로 내 마음대로 하면 안된다 이날은 분주하게 보낼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 생각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 교회에서 봉사하고 목장모임하는 것이 주일을 온전하게 성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루종일 하나님의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비록 지금 코로나 때문에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는 없지만 이런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 복된 삶인 줄 믿는다

14절에서 우리가 주일성수를 제대로 하면 먼저 하나님 안에서 즐거움을 얻게 될 것이라 약속하신다 주일을 온전히 성수하여 한주 내내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는 복을 누려야 한다 이유 없는 즐거움과 평안을 누리게 될 줄 믿는다 두번째로 우리를 이땅의 높은 곳에 올리신다고 약속하신다 이땅에서도 잘되는 복을 받는것이다 그래서 주일날 공부 안하고 장사를 안해도 더 잘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세번째로 야곱의 기업으로 길러주신다고 약속하신다 야곱의 열두 아들이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게 되었다 주일성수를 온전히 하면 야곱처럼 많은 민족의 리더로 세워주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약속들이 하나님의 입으로 직접 하신 말씀이라고 강조하신다 우리는 제대로된 금식과 주일성수를 하면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들을 받아 누려야 한다 하나님은 형식적으로 하는 것을 싫어하시고 우리가 전심으로 또 진심으로 하는 것을 받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