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3일(목) (요11:33-4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24 16:3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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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일하시는 곳마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100% 기적 100% 응답이 일어났다 예수님께서 어떤 과정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셨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도 예수님의 행보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일으키셨을 때 단순히 명령하셨다거나 안수하셨다거나 하는 그 이상이 있으셨다 우리는 그 원리를 따라 신앙생활해야 한다

예수님이 가깝게 지내던 가족인 마르다 마리아 그리고 나사로가 있었다 나사로가 갑자기 죽게 되었는데 아직 그가 살아있을 때 예수님이 계신 곳에 찾아가서 이 소식을 알리게 된다 그런데 예수님은 바로 가지 않으셨고 이 병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것이라고 암시도 주신다 그런 사이에 나사로는 죽고 말았다 그때 예수님이 오셔서 그를 어디에 두었느냐 사람들에게 물으시고 눈물을 흘리셨다고 되어 있다 예수님이 몇번 눈물을 흘리신 적이 있었지만 이 모습에서 우리는 주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주님의 사랑이 흘러갈 때 엄청난 기적이 일어난 것을 볼 수 있다 죽은 나사로가 살아난 사건은 당시 널리 알려졌고 바리새인이나 대제사장들도 예수님이 일으키신 기적에 대해 뭐라 할 수 없었다 어떤 선지자도 예수님과 같은 일을 행한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사로가 살아난 사건을 통해 사람들이 메시야가 오셨다는 말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는가? 사랑이 흘러가게 하라는 것이다 말만 하는 것과 사랑이 흘러가는 것은 다르다 또 일만 하는 것 필요만 채우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사랑이 흘러갈 때 기적이 일어난다 세계적인 주의 종을 볼 때 기도 많이 하는 사람도 많고 설교 잘 하는 분들도 많다 글을 잘 써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쓰신 분도 많다 그런데 우리는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쓰시는 통로는 사랑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위대한 사람의 기준은 사랑이다

고린도전서 12장 31절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가장 좋은 길이 무엇인가? 고전13장을 보면 사랑이다 사명이나 직분을 감당할 때 말은 하는데 마음이 없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영적으로 위기이다 기도해주겠다고 말만 하고 기도는 안했던 적이 있지는 않은가? 사랑한다고 말은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이 없을 수도 있다 말을 도구로만 쓰는 사람이 바로 바리새인들이었다 예수님은 그런 사람을 경계하셨다 말을 도구로만 쓰지 않고 진심이 있어야 한다 눈이 눈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듯 입이 입으로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입은 마음을 전달해야 한다

하나님은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 흘러가는 사람들을 쓰셨다 모세도 말잘하는 사람이 아니었지만 하나님이 그를 사용하셨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우리는 마음으로 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말로 지식전달은 잘 할 수는 있어도 역사는 나지 않는다 사랑이 흘러갈 때 우리는 하나님이시구나 하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사랑은 내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온다 우리는 하나님 사랑의 통로일 뿐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흘려보내고나서 섭섭해 할 것이 아니다 사랑은 주면 그만이다 사랑은 내려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고쳐주려고도 하지 마라 그저 통로로 쓰임받는 것을 기뻐해야 한다

우리는 성경대로 돌아가야 한다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동안 과연 나는 사랑하는데 정말 최선을 다했나 돌아봐야 한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우셨다 예수님은 그냥 뭐뭐 할지어다 하면서 기적만 일으키시지 않았다 반드시 그 현장에는 예수님의 사랑이 같이 흘러갔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다 사랑으로 하셨다

사랑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은혜가 있어야 한다 가슴아파 하면서 사랑을 흘려보낼 때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이 나를 통해 역사하고 계시는 것이다 우리는 원래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예전에 아이를 못낳는 부인이 있었는데 안타깝게 여겨서 그 부인을 위해 기도를 하기 시작했는데 기도가 깊어질수록 하나님의 사랑이 내 속에 차고 넘쳐 흘러감을 느꼈다에어떤 사람이 나를 안좋게 대하더라도 기도하면 그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부어지고 사랑하는 마음까지 생긴다 기도를 쫓아가지 말고 사랑을 쫓아가라

일만 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또 필요만 채워주는 사람이 되지 말고 사랑으로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믿음 좋은 사람도 세상에 많다 믿음으로만 하지 말고 사랑으로 해야 한다 가장 좋은 길이 바로 사랑이다 신앙이 성숙하면 성숙할수록 하나님도 바라보고 이웃도 바라보게 된다 사랑의 통로가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작은 것이라도 사랑으로 하면 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 것임을 알아야 한다

자녀세대는 부모님의 말씀을 잘 귀기울여야 한다 부모님은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이고 그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기 때문이다 때로는 표현이 좀 서툴 수는 있고 고쳐주기 위한 말이 듣기 싫을 때도 있지만 그 사랑하는 마음만은 알아야 한다 진심이면 한번쯤 귀기울여야 한다 믿음 소망 사랑 중 사랑이 제일이다 주여 제가 계속해서 사랑할 수 있도록 인내하게 해주세요!

고린도전서 13장 13절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