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8일(화) (요삼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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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0-07-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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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목사님

요한삼서는 사도 요한이 자신이 사랑하는 장로였던 가이오에게 편지를 쓴 것이다 2절에서 가이오에게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기도한다고 말씀한다

요한삼서 1장 2절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범사에 잘 되는 것보다 우리 영혼이 잘되는 것이 먼저이다 영혼이 잘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말씀은 영혼의 양식이고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다 우리는 매일 영의 양식을 먹어야 한다 또 기도를 잘 못하면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시원해질 때까지 충분히 기도해야 한다 영의 양식을 잘 먹고 호흡을 잘 하면 영혼이 자라게 된다

보이지 않는 세계가 보이는 세계를 지배한다 보이지 않는 영혼이 잘되면 주변이 잘되게 된다 하나님과 가까워져야 영혼이 평안해진다 아무리 직분자라도 하나님과 멀어지면 마음 상태에서 드러난다 평안함이 없고 불안해진다 영혼이 잘된다는 것은 원어로 보면 즐거운 여행을 한다는 것이다 주안에 있으면 아무리 고단한 나그네 길이라도 행복해진다 우리의 최종 종착지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영육을 분리하지 않으신다 우리의 영과 육이 모두 강건하기를 원하신다

3-4절에서 사도 요한은 너희가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을 기뻐한다고 반복하며 말씀한다 하나님도 우리의 그런 모습을 기뻐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믿고 실천할 때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이다

요한삼서 1장 8절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

사도 요한은 가이오에게 복음 전하는 순회전도자들을 영접하라고 권면한다 당시 이런 분들을 도와주지 않았던 경우가 있었던 것 같다 9절에 나오는 디오드레베는 그런 사람이었다 욕심내어 으뜸 되기를 좋아하던 그는 사람들을 영접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내쫓기까지 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이런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고 말씀한다 반면 데메드리오는 선한 일을 실천한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선을 행하는 자를 다 보고 계신다 아무리 이 세상에서 잘 살고 으뜸이 된다고 하더라도 만약 하나님의 심판대에 섰을 때 하나님이 나를 모르신다고 하면 어찌하겠는가?

요한삼서 1장 11절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혹시 우리가 지금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그 영혼도 주님의 계획 가운데 있음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기대해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가 눈에 보이는 세계를 지배한다 그 영혼이 바로 세워지도록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