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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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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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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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강 케냐선교사님

빌립보서 4장 6-7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2003년부터 아프리카 선교를 했는데 정말 수일처럼 금방 지나갔다 그 기간 동안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는 법을 배웠다 예전에 사고 없이 필리핀 민다나오섬 의료선교를 잘 하게 해달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특히 비오지 말라고 기도했는데 밤에 비가 많이 왔다 다음날 아침에 차 3대가 산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의료품을 실은 트럭이 전날 온 비로 인해 생긴 진흙탕에 바퀴가 빠지게 되었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이 내려와서 도와줬고 마을까지 걸어가게 되었다 그 일을 계기로 마음이 열린 무슬림들이 주님께 많이 돌아오게 되었다 복음이 한 영혼에게 더 들어가기 위해서는 전날 비가 와야 했고 트럭이 수렁에 빠져야 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높으시다 비가 안오게 해달라는 나의 기도가 잘못되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일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하셨다 그래서 기도를 그분의 뜻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몽골에 의료선교를 갔는데 컨테이너에 두었던 의료물품이 세관에 잡히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물어보았다 구런데 기도하는 중에 몽골에서는 거기가 제일 안전하다는 감동을 주셨다 그리고 세관에서 의료품이 시간에 맞춰 딱 나오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의료선교를 위해 가장 좋게 하신 것이다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범사에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은 멀리 보고 높이 보고 깊이 보시는 분이다 그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신다 무슨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이제는 감사한다 하나님이 또 어떤 일을 계획하시고 계실까 기대감이 생긴다 설령 잃어버리고 망한다고 할지라도 모든 것에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음을 믿자 담대해졌다 그런데 감사하지 못하면 불평하고 원망하고 두려워하고 불안해한다 에베소서에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하셨다 그러면 하나님의 평강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신다고 약속하셨다 감사해야 한다

아프리카에 갔을 때 성령님을 의지하여 기도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 성경말씀을 보았다 그분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다는 빌2:13 말씀대로 내 소원을 놓고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빌립보서 2장 13절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또한 골1:9-10 말씀대로 주님 제게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주세요 기도했다 10년 전에 주변에서 캄보디아 가라는 조언을 많이 듣고 거기로 가려고 준비했는데 환경이 열리지 않았다 그런데 아프리카로 가라는 조언도 있어서 거기가 맞나 생각해서 그러면 사인을 주세요 하면서 기도하고 있었다 부활절 예배를 드릴 때 성령님이 감동을 주셔서 기도를 시키셨는데 그럼 아프리카라는 단어를 설교 중에 주시면 거기로 보내시는 줄로 알고 순종하겠다고 기도했다 그런데 오영택 목사님이 설교 중에 갑자기 아프리카라는 말을 하셔서 결국 순종했다 그래서 목사님을 찾아뵙고 거기로 가야한다고 말씀드리니 어디를 가든지 지원해주시겠다고 하셔서 감사했다

막상 아프리카를 가려니 참 막막했다 이것저것 준비해서 가려고 했는데 성령님이 아무것도 없이 그냥 가라는 감동을 주셨다

신명기 6장 10-11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신6:10-11절 말씀대로 그냥 가면 하나님이 다 준비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주셨다 그래서 그냥 탄자니아로 떠나게 되었다 집주인의 딸이 갑자기 떠나게 되어서 침대나 소파 우물 등이 거기 다 준비되어 있었다 신명기 말씀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약도 안가지고 갔었는데 한국에서 탄자니아 아웃리치 온 팀이 비행기를 타고 집까지 필요한 약을 갖고 오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어떻게 가져올까 걱정했던 내 믿음이 오히려 부족했다

어느날 탄자니아 마사이족 마을로 건너와서 도와달라고 해서 필요한 약을 구하려고 보니 항생제가 1알에 2천원으로 현지에서 너무 비싸서 못사갔다 그런데 진료소를 가보니 이민가방 큰 것이 3개가 있었는데 거기 그때 비싸서 못샀던 항생제가 가득 채워져 있었다 얘기를 들어보니 한국에서 온 선교팀이 어떤 분이 꼭 가져가라고 부탁해서 가져온 가방이라고 한 것이다 약국에서 걱정하고 있을 때 이미 약은 비행기 타고 오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이 이렇다 또 갑자기 찐빵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만들었는데 사막에서 선교하시다가 집근처로 오신 선교사님에게 들고 갔는데 갑자기 눈물을 흘리시는 것이다 사막에서 찐빵이 먹고 싶어서 찐빵 먹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하나님께 기도하셨다는 것이다 할렐루야 우리 안에 기쁜 소원을 두고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야 한다 그러려면 성경 말씀을 많이 읽어야 한다 민수기 말씀대로 자녀를 위해 기도했더니 두려움과 불안이 싹 사라졌다 우리의 생각과 마음은 성령님의 지배를 받아야 하고 말씀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에베소서 6장 18-20절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를 쓸 당시 감옥에 있었다 보통 사람들 같으면 감옥에 빨리 나오게 해달라고 기도요청을 할 것이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감옥에 있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잡혀 있을 때 갑자기 지진이 나서 감옥 문이 열렸다 간수가 쫓아와서 자결하려고 할 때 만류하며 간수와 그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며 구원으로 인도한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나를 감옥에 보내신 뜻이 여기서 영혼을 만나서 복음을 전하라는 것임을 알기에 입을 열어 복음을 잘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부탁한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있는다면 아무리 거센 풍랑을 만나도 걱정할 것이 없다 다만 예수님의 복음을 위해서라면 잃을 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다고 결단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려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해야 한다 그래야 성령님이 일하기 시작하신다 요셉이 형들에게 팔려서 애굽으로 노예로 팔리게 되었다 보디발의 집에서 모든 것을 다스리는 사람이 되었다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시고 그 집에 복을 내려주셨다 내가 요셉 같았으면 억울한 마음이 들고 어떻게든 여기서 도망 나가서 형들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을 수 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이 자신을 여기로 보내신 뜻이 있음을 믿고 열심히 일을 했고 하나님이 거기에 복을 내려주신 것이다 형통의 복은 무엇인가?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것이다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서도 또한 감옥에 가서도 하나님과 함께 했기에 형통했던 것이다 만약 하나님이 앞으로의 모든 계획을 야곱에게 이야기해서 요셉을 애굽에 노예로 보내라고 하셨다면 야곱이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런 야곱을 잘 아셨기에 그분의 방법대로 하신 것이다 우리는 정말 순종하지 못한다 그런데 어떤 사건이 탁 생겨야 그때서야 순종한다

한국에서 탄자니아로 돌아가려고 공항에 비행기타러 나왔는데 이미 전날 비행기가 떠났다고 하는 것이다 시간을 착각한 것이다 그런데 이또한 하나님의 뜻이 있는 줄 믿고 감사했다 그리고 아들 집에 돌아왔는데 그동안 쓰던 휴대용 초음파 기계가 불편해서 새 기계 주세요 하면서 기도했는데 비행기 놓치고 난후 일주일 동안 헌금이 들어와서 좋은 중고를 샀다 원래 그 기계를 구하기 힘들었는데 비행기 놓친 그 기간에 딱 들어온 것이다 탄자니아 떠나기 전 초음파 기계로 가족들 다 검사해보았는데 아들의 갑상선이 이상해서 병원가보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결국 전이가 된 것이 발견되어 수술을 받게 되었다 우리가 비행기 놓친 것이 아들을 위한 것이었음을 기도하던 중에 알게 되었다 우리는 비행기 놓치지 않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있다 우리 가운데 처한 상황에서 왜 내가 여기 머무르고 있는지 성령님께 기도하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알려주신다 우리는 직진으로만 가기 원하는데 우리는 눈앞에 뭐가 있는지 모른다 발밑에 폭탄이 놓여있을 수도 있다 파란불만 보고 가기를 원하는데 하나님이 때로는 우리앞에 노란불 빨간불을 두시면서 우리를 더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

우리가 구하기 전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미 다 알고 계시다 우리가 구할 것은 하나님의 마음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을 돌보고 기도하면 우리가 우리 자신을 위한 기도를 하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이 일하신다 우리가 생각만 해도 하나님이 그 생각을 알고 계시고 응답하신다 또 우리 민족을 위해 회개기도를 대신 중보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먼저 기도로 줘야 한다 그러면 후히 되어 흔들어 넘치도록 우리에게 다시 주신다고 약속하신다

누가복음 6장 38절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우리가 가서 전하지 않으면 그들이 듣지 못한다 일어나 복음 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더운 여름날 시원한 얼음냉수와 같이 우리 모두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려야 한다

(담임목사님 말씀)
오늘 선교사님 말씀은 뜻과 순종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에 그분의 뜻이 있다 말씀을 읽고 외우고 실천해야 한다 또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으니 순종을 두려워히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용기있는 자 순종하는 자를 결단코 버리지 않으신다 우리가 다 알아서 가는 것이 아니다 알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해서 순종하며 나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하심이 순종할 때 다 풀어진다 순종했으면 더 자라났을텐데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하고 지금부터라도 순종해야 한다 환경 상황 사람 두려워히지 말아야 한다 순종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그것을 볼 수 있는 시야를 열어주소서! 새벽예배를 통해 늘 깨어있게 하소서! 뜻을 정하고 순종하자 뒤를 돌아보지 말자! 이세상에서 확실한 것은 하나님의 뜻밖에 없다! 하나님의 자녀들아 아무리 힘든 상황 가운데 있더라도 빛을 따라가고 빛을 선택하라! 선교사님 가정은 그동안 하나님의 완벽하신 인도를 받았다 우리는 하나님의 완벽하심을 믿고 중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