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5일(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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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이영신 선교사님 간증>

하나님이 비전을 주시고 꿈을 이루어가실 때는 바로 교회를 통해 이루어가신다 하나님의 비전이 교회의 비전이 되고 교회의 비전이 나의 비전이 되는 과정인 것이다 캄보디아에서 다음 세대 비전을 늘 선포하며 아이들에게 가르친다 교회의 비전이 자신의 비전이 되어서 함께 남은 사람들이 결국 교회의 지도자가 된다 물론 그 비전에 동의하지 못하다고 나간 사람이 훨씬 많다 그러나 부족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떠나지 않은 지체들 때문에 지금까지 캄보디아 교회가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담임목사님이 강단에서 선포한 비전을 쫓아 지금까지 온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 덕분에 본부 교회도 든든히 서가고 있는 줄 믿는다

캄보디아 교회에서 사역자가 되겠다고 전도사가 된 위츠어 전도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나이로 34살인데 집안이 어려워서 초등학교 중퇴하고 공장에서 일하면서 세상에서 많은 것들을 경험했다 그런데 교회에서 주님 만나고 헌신하기로 결단해서 신학교를 갔고 프놈펜에서 1시간 반 되는 곳에 2년전에 개척해서 지금은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다 전도사님은 쪽방촌 마당에서 청소년들에게 영어나 수학을 가르쳐주고 있고 그 아이들이 더 가난한 곳에 들어가서 더 어린 아이들을 가르쳐주고 있다 자립선교를 강조했는데 닭을 키우겠다고 했다 그래서 30마리를 잘 키워서 프놈펜 교회에 첫열매로 헌물로 드렸다 감사하게 닭을 먹은 성도들이 다시 전도사님에게 헌금을 했고 그 돈으로 병아리와 물고기를 사서 잘 키우겠다고 했다 하루에 2시간씩 시간을 내서 마을 사람들을 전도하거나 심방하고 있다 한국 본부교회에서 주신 헌금을 전달했더니 코로나로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가 먹을 것도 주고 학생들에게 작게 장학금을 주었다고 한다

캄보디아 교회에서는 7천 선교사를 많이 강조하고 있다 너희가 늘 7천 선교사 중의 한명이라고 한다 너희가 다니는 직장이 주업이 아니라 부업이고 원래 모습은 선교사라고 강조한다 본부교회도 7천 선교사 비전을 향해 뛰어가지만 캄보디아 교화도 같이 달려간다고 말한다 캄보디아 내에서 아직 교회가 없는 지역에 나가보자고 계속 말한다 그 비전을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성도들이 있지만 그래도 계속 비전에 대해 나누고 있다 늘 기도해주셔서 감사하다

<담임목사님 말씀>

이사야 54장 1-3절
잉태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산고를 겪지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이는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

오늘 이영신 선교사님 말씀을 들으니 딱 우리 교회에 주신 약속의 말씀대로 가고 있고 성경대로 하는 것을 본다 제자를 만들고 그 제자가 또다른 제자를 만드는 것이다 원래 캄보디아로 파송할 때 현지사정도 언어도 모르고 신학교도 다니지 않은 상태였는데 기도하다가 성령의 감동으로 지혁종 이영신 선교사를 불러서 캄보디아로 가라고 했는데 당시 성령에 사로잡힌 것이 틀림없다 성령충만하면 담대해지고 두려움이 없어진다 그런데 성령충만하지 않으면 내 생각 내 판단이 많아지고 순종하지 못한다 사무엘은 사울왕에게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했다 사울왕은 순종하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한 것이다 그러나 이영신 지혁종 선교사는 순종해서 캄보디아로 갔다 시간 지나보면 하나님의 역사였는지 사람의 역사였는지 알 수 있다 오늘 간증을 들어보니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고 갔던 것이 하나님의 역사였음이 분명하다 당시 이영신 선교사도 아산병원에서 간호사로서 너무 잘 하고 있었다 그런데 담임목사가 캄보디아로 가라고 한 다음날 바로 병원에 사표를 냈고 병원에서는 난리가 났다 이영신 선교사님의 본을 잘 따라가야 한다

캄보디아로 간 지혁종 이영신 선교사는 제자들을 많이 키워냈다 위츠아 전도사도 그중 하나이고 작년 선교대회때도 같이 왔었다 당시 성령의 감동으로 너는 캄보디아의 사도 바울이라고 했다 지금 위츠어 전도사가 사역하는 것을 보니 닭도 키우면서 바울처럼 사역하고 있다 두려움이 없는 것을 느낀다 두려움이 없어야 사고를 친다 학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두려움이 없는 사람을 늘 찾는다 지혁종 이영신 선교사가 제자들과 같이 데리고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한 친구는 끊임없이 상처받았다고 이야기했다고 하니 얼마나 마음이 어려웠겠는가? 아무리 노력해서 시야를 열어줘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친구를 볼 때 그릇이 안되는 것을 인정했다고 한다 닭 30마리 처음 키워서 프놈펜 교회에 보냈다는 것을 볼 때 기본적으로 샤인영성이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위츠어 전도사가 가르친 아이들이 더 가난한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을 들었을 때 참 마음이 아펐다 우리는 학용품도 풍부하고 편하게 지내고 있는데 본부에서 아직 안나가고 있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 우리가 선교 훈련이나 배움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 지혁종 이영신 선교사는 신학공부 1학기도 마치지 않고 갔다 심지어 선교 떠날 때 직장 그만두고 받은 퇴직금을 다 교회에 바치고 갔다 선교 갈 때 파송하는 교회에서 한푼이라도 더 안해주나 괜찮은 숙소 해주나 이런거 따지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이들은 빈몸으로 간 것이다 지혁종 선교사는 사실 선교에 대한 마음이 크지 않았는데 이영신 선교사가 선교에 대한 마인드가 있었다 그래서 결혼하고 나서 지혁종 선교사에게 선교 비전이 들어갔고 골든 타임이 되었을 때 즉시 캄보디아로 보낸 것이다 훈련을 많이 받는다고 선교지 떠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혁종 이영신 선교사는 언어도 배우지 않고 바로 전도했다 그래서 그곳의 선교사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고 한다 현지어만 2년 정도 배우고나서 사역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그러나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전도하는 것이 성경적인 것이라고 했고 전도하다가 오히려 더 언어를 빨리 배우고 있다 오히려 학원에서 언어를 배우고 있던 다른 선교사들이 어떻게 그렇게 언어를 빨리 배웠는가 물어봤다고 한다 이제는 이들이 1호 선교사로서 본부에 와서 선교 칼리지에서 7천 선교사를 키워내야 한다 캄보디아에서 제자들을 너무 잘 키웠기 때문이다 위츠어는 사도 바울처럼 이곳 저곳 다니며 전도하고 있다고 한다 바울처럼 교회 없는 곳으로 가서 개척한 것이다 누구에게 리포트하고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한 것이다 닭 키우고 물고기 키운 것을 보니 관심이 있는 것 같고 농업선교해야 한다 2년 동안 건물도 없이 잘 사역해 왔는데 이제 위츠아 전도사 소원대로 교회 세워줄 것이다

7천 선교사 비전을 이루려면 지도자가 중요하다 주님 마음은 아직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곳, 어렵고 가난한 곳에 있다 상실의 아픔이 있고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 예수 십자가 복음을 받아들인다 그래서 늘 가난한 지역으로 가라고 강조한다 캄보디아 지성전이 그곳의 본부가 되어 제자들을 파송해야 7천 선교사 비전이 이루어진다 어디가 가장 어렵고 열악한 곳인지를 파악해서 제자들이 알아서 나가고 있는 것을 볼 때 참 감사하다

라오스의 이그나이터즈 간사로 간 준호 형제도 다시 보게 되었다 돌아와야 할 시기에 코로나가 터져서 못 돌아왔는데 티라왓 선교사가 핌 사모 때문에 태국에 돌아가야할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준호 형제가 혼자 남아서 장기선교사로서 사역하겠다는 말을 들었다 사모들이 목사보다 훨씬 더 신앙이 좋아야 목사가 사역을 한다는 말이 있다 선교사도 마찬가지이다 만약 아내가 남편에게 쾌적한 환경이나 교육을 강조한다면 선교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그냥 즉각적 순종으로 나갔던 지혁종 이영신 선교사는 많은 열매를 맺고 있다 오히려 너무 많이 배우면 두려워서 못간다 네팔 움마 선교사도 벌써 네번째 교회를 개척하려고 하고 있다 미얀마에서도 학교를 세우려고 한다 미얀마에도 이제 장기선교사가 나가야 한다

온두라스에서도 마리오 선교사가 그렇게 금식을 많이 한다고 한다 선생님들이 준비되어 있어 건물 하나만 있으면 학교를 하고 싶어한다고 한다 온두라스는 가장 가난한 국가 중 하나인데 교육이 필요하다 필리핀도 5년 동안 기다렸다 말코는 참 우직하고 머리를 쓸 줄을 모른다 그리고 기도할 때 눈물이 있음을 알았다 말코 선교사는 원래 가난한 지역에서 공부를 가르쳤는데 최근 사역지를 그런 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그랬더니 요즘 백명이 넘는 아이들이 폭발적으로 모이고 있다고 한다 말코 사모도 선생님인데 말코에게도 학교를 세워줘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우리는 앞으로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들어가서 학교를 세워야 한다 앞으로 우리 교회 성도들이 한 명이 한 개씩만 학교를 세우면 된다 학교 안에 교회가 있게 될 것이다

오늘 이사야서 말씀은 사우디에서 받은 말씀이다 네 영적 자녀들 즉 제자들이 열방을 얻게 될 것이라 약속하신다 황폐한 성읍을 사람될 곳이 되게 할 것이라고 하신다 이것이 바로 샤인랜드에 대한 비전이며 7천 선교사 비전이다 두려움은 낭비이다 시간을 낭비하게 한다 두려움은 선교를 막는다 시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빛의자녀교회는 7천 선교사 비전을 위해 세워졌고 이제 평신도가 선교하는 체제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7천 선교사 비전이 이루실 것을 믿어야 한다 믿음이 기적을 가져온다 주여 우리 교회에 주신 비전대로 해외에 7천개의 학교를 세워주시옵소서!

우리는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곳 교회가 없는 곳에 가서 복음 전하고 교회를 세워야 한다 하나님 나라에서 흔적을 남겨야 한다 주님만 바라보아야 한다 주님 바라보면 주님이 다 해주시는데 왜 두려워하는가? 가난한 지역에 학교 세우겠다고 결단하면 하나님이 다 채워주신다 우리가 가장 잘하는 선택은 예수 복음이 필요한 곳에 선교사로 나가는 것이다 본부 교회 하나만 키워서는 안된다 세계 열방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교회들을 세워야 한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고 가장 가치있는 일을 하고 가야 한다 마음의 열정이 식지 않았을 때 아직 가슴이 뜨거울 때 그냥 순종하여 가야 한다 소망이 없는 아이들 절망 가운데 있는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하고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