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9일(수) (계13:1-10)

바다에서 올라오는 한 짐승이 있다고 한다 바다는 모든 나라 또는 각 정부를 뜻한다 용의 머리에 이미 왕관이 있었는데 짐승의 뿔에도 왕관이 있다고 한다 뿔은 완악함과 폭력성을 의미한다 신성모독하는 이름이 짐승의 머리에 있었다는 것은 각 나라의 통치자들이 자신을 신격화하며 신성모독한다는 것이다 이는 사도 요한의 시대에 현재진행형으로 있던 일들이지만 앞으로 되어질 일들도 포함하고 있다 우리는 사도 요한이 있던 시대에 살지는 않았지만 역사적으로 있었던 사건들을 알고 있다 또 예수님의 재림 때 우리가 남아있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을 해석할 때 이미 되어진 일들과 미래에 되어질 일들까지 염두에 두면서 보아야 하고 상징적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2절에 보면 용에게 권세를 받은 짐승의 지배력은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죽게 되었던 머리가 다시 나았다는 것은 로마황제 네로 같이 신성모독하는 세력들이 역사 가운데 계속 일어난다는 것이다 짐승이 마흔두달 동안 일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초림부터 재림때 까지이다 짐승이 하나님을 비방하고 성도들을 핍박하는데, 용이 땅으로 내쫓긴 다음 세상 권력자들을 통해 교회를 핍박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교회가 계속 핍박받던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다 7절을 보면 짐승이 성도들과 싸워 이기는 듯 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사람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게 된다고 한다 사도 요한은 당시 성도들에게 도미티안 황제에게 경배하지 말하는 것이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은 인내로서 끝까지 믿음을 지킨 사람들이다 육체에 머물러 있으면서 하나님을 배반하기 보다 차라리 육체의 옷을 버리고 천국에 가는 것을 선택한 사람들이다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비참하게 죽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10절 사로잡히면 사로잡히는 것이고 칼로 죽으면 죽는 것이라고 표현한다 그들은 차라리 죽으면 죽고 사로잡히면 사로 잡히는 것을 택했다 교회는 이렇게 왔다 믿음을 끝까지 지킨 사람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있다

오늘의 적용 포인트는 무엇인가? 끝까지 우리의 육체가 범죄하지 않고 우리 영혼이 하나님을 쫓아가기로 작정해야 한다 이땅에서 살면서 조금만 힘들어져도 예수님을 배반하는 사람은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 것이다 끝까지 믿음을 지켜서 죽임을 당한 어린앙의 생명책에 우리 이름이 기록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외에는 경배해서는 안된다 다니엘서를 보면 로마제국 이후에도 계속해서 일어나는 제국들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교회를 핍박하는 세상 권력들 즉 짐승의 세력들이 계속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심한 환란과 핍박이 올 때도 우리는 절대 타협하면 안된다 육체의 옷을 벗어버릴지언정 예수님만 따라가야 한다 우리는 이 땅의 일시적인 것이 아닌 하늘의 영원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가 어떻게 용서받았는지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늘 기억해야 한다 나를 위해 흘리신 예수 피를 바라보면 타협할 수 없다 구원받은 성도로서 오직 주님의 길을 따라가야 한다 주님만 쫓아가야 한다 믿음의 선택은 항상 보장받는다 믿음으로 선택할 때 항상 열매가 있다 성령님이 역사하시고 천사들을 통해 일하신다 약해지지 말고 마음을 굳세게 하라! 주님이 네 믿음 보시고 칭찬하시고 기뻐하신다 제가 오직 믿음으로 선택하게 하소서! 우리의 신앙을 말씀의 반석 위에 세워야 한다 말씀을 통해 주님을 알아야 귀신들에게 속아 넘어지지 않는다 말씀으로 뿌리가 깊어져야 어떤 시련에도 쉽게 넘어지지 않는다 제가 뿌리깊은 나무가 되게 하소서! 내 생각 내 감정을 따라 행하지 말라 그런 것들은 얼마든지 사단 마귀가 조종할 수 있다 오직 말씀을 따라 행하라! 말씀을 모르면 아무리 기도해도 힘을 받지 못한다 먼저 말씀을 통해 성령충만 받아야 기름부으심이 흘러 들어와서 기도가 받춰지는 것이다 기도하는 대상도 모르고 그저 내 생각대로 달라고만 기도하면 사단 마귀도 조롱하고 아무 응답도 없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수렁에서 빠져 나오라! 문제해결 받으려면 말씀을 통한 성령충만 받아라! 오늘 하루 열심히 성경을 읽되 미디어를 멀리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