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5일(화) (계14:1-3)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15 09:3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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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짐승의 표인 666에 대해 배웠는데 오늘은 장면이 확 바뀌어서 예수님과 십사만 사천명이 함께 시온 산에 서있는 모습을 사도 요한이 보게 된다 오늘 말씀은 시편 2편 말씀과 같이 보아야 한다

시편 2편 4-6절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그들을 놀라게 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하나님께서 왜 비웃으시는가? 계12:17절을 보면 용이 여자의 남은 자손 즉 교회를 핍박하려고 바다 모래 즉 세상 가운데 서있다고 되어 있다 세상 군왕들이 예수님을 대적하고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함께 꾀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가운데서도 어린양과 더불어 승리한 자들이 있다는 것을 오늘 본문에서 볼 수 있다 아무리 사단 마귀가 교회를 핍박하려고 해도 주님의 보혈로 씻김받은 성도들은 결국 시온 산에 서있게 된다는 것이다 바다 모래와 시온 산이 비교가 된다 그 성도들의 이마에는 어린양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을 써있다고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보호를 의미하는 것이다

사도 요한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었는데 많은 물소리 같다고 한다 예전에 아프리카에 방송 촬영차 간 적이 있었는데 빅토리아폭포에 가서 찍은 사진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당시 반대편 폭포의 물이 얼굴에 너무 많이 튀어서 제대로 눈을 뜰 수 없었고 주변의 사람 목소리도 잘 들리지 않았다 그때 하나님이 만드신 웅장한 자연을 느꼈고 엄청난 폭포소리를 들으면서 다윗이 왜 찬양 소리를 많은 물소리에 비유했는지 알게 되었다 또한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큰 우렛소리와 같다고 말씀한다 이는 하나님께 올라가는 찬양을 두려움과 떨림으로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것을 찬양하는 것이다 또 거문고 타는 것 같다는 것은 그 소리가 너무도 아름답다는 것이다

십사만 사천명의 성도가 찬양하는 장소는 시온 산이다 시온 산이 어디인지는 해석이 나뉘어진다 하나님 나라 또는 이땅에 임하는 메시야의 왕국을 의미할 수 있다 원래 시온 산은 예루살렘 인근의 언덕이다 그렇지만 시온 산은 전체 예루살렘과 성전을 상징하는 단어가 되었다 그렇지만 시온 산이 어디냐는 것보다 그 의미가 더 중요하다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는 우리도 십사만 사천명처럼 인을 받고 시온산에서 찬양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 것도 걱정할 것이 없다

사도 요한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교회의 승리이다 교회에 소망과 위로를 주고자 하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은 당시 박해받던 성도들이 읽던 편지이기 때문에 그 관점에서 해석해야 한다 우리는 요한계시록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 만약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회개치 않고 여전히 죄 가운데 있는 경우일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얼마나 축복이고 기쁨일 것인가? 그래서 십사만 사천명이 계속 중간중간 삽입되어 들어가는 것이다 최근 새벽제자훈련을 통해 더이상 요한계시록이 무섭지 않게 되었다는 한 성도분의 편지를 보니 참 보람이 있었다

3절의 새 노래가 오늘의 적용 포인트이다 오늘 새 노래를 불러야 한다 왜 옛 노래가 아닌가? 매일 새로운 노래를 부르라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불러야 새 노래이다 우리는 새롭게 창조되었고 성령으로 거듭났기 때문에 새 노래를 부를 자격이 있다 또 새 노래를 부르고 싶으면 회개해야 한다 죄 가운데 있으면 새 노래를 부를 자격이 없다 우리가 쉽게 빠지기 쉬운 죄들 즉 욕심 교만 미움 더러움을 피해야 한다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았고 내 죄를 깨끗히 씻어주셨다고 믿는 사람들은 새 노래를 불러야 한다 사단 마귀를 향해 선포하라! 하나님이 내 편이시니 나는 오늘도 승리했다!

<새 노래로 찬양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1.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뒤돌아 서지 않겠네~

2. 이세상 사람 날몰라 줘도~ 이세상 사람 날몰라 줘도~
이세상 사람 날몰라 줘도~ 뒤돌아 서지 않겠네~

3. 세상 등지고 십자가 보네~ 세상 등지고 십자가 보네~
세상 등지고 십자가 보네~ 뒤돌아 서지 않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