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8일(금) (시108:1-13)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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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김세정 목사

시편 108편은 다윗의 시인 57편과 60편을 합친 것인데 이는 바벨론 포로 시대에 예배를 위한 찬송시로 만든 것이다 시편57편은 다윗이 사울이 자신을 죽이려고 할 때 피해서 굴에 있을 때 쓴 것이다 그런데 그런 어두운 시기에도 자신은 하나님께 찬송을 하기로 마음을 정했다는 것이다 우리도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찬송하기로 마음을 정해야 한다 다윗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뭇 나라 중에서 하나님을 찬양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찬송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다 코로나의 시기에도 우리는 찬양으로 일어나야 한다

또한 시편60편은 다윗이 주변국과 전쟁을 하던 시기에 쓰여진 것인데 전세가 불리하여 패할 것 같은 때에도 승리를 선포한다 다윗은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시기를 간구한다 오늘 제 손을 꼭 붙들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이스라엘의 여러 지명이 나오는데 이는 요단강 동편과 서편 지역 모두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는 것이다 모압과 에돔 블레셋 모두 이스라엘을 위협하던 국가였는데 하나님이 구원을 베푸실 것이라는 믿음의 선포를 하는 것이다 코로나가 우리를 위협하고 있지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실 것을 믿어야 한다

예전에 인도의 한 미전도종족에게 들어간 선교사님이 자신을 죽이려는 죽음의 위기 가운데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이 찬송가를 바이올린으로 연주했는데 이 찬양의 선율로 인해 원주민들의 마음이 열려서 살아났고 그곳에서 계속 사역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가 찬양하면 하나님 뿐 아니라 원수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다 전쟁에 질 것 같은 상황에서도 다윗은 하나님을 찬송했다 패배와 좌절의 시간에도 하나님을 찬양하기로 결단해야 한다

어떤 문제가 우리 앞에 있든지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 우리의 모든 상황을 올려드리며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