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7일(화)(삼상27:1-12)_설교자: 김용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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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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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다윗에 대한 말씀이다 다윗이 어렸을 때 사무엘 선지자에게 기름부음을 받았다 그런데 그 이후의 삶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우리가 은혜로 예수님 믿고 성령 받았음에도 삶이 힘들게 느껴질 수 있다 오히려 죄가 죄인줄 몰랐던 예전의 삶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다윗은 사울왕이 자신을 계속 죽이고자 하니 블레셋 땅으로 피하고자 생각한다 그리고 자기와 함께 있던 자들과 더불어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간다 하나님이 복주시고자 한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땅으로 간다

삼상27:1-2
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영토 내에서 다시 나를 찾다가 단념하리니 내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고
다윗이 일어나 함께 있는 사람 육백 명과 더불어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하나님의 자녀는 어떤 상황에도 약속의 땅에 거해야 한다 아브라함이나 이삭은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서 살다가 가뭄으로 상황이 어려워서 애굽으로 피했다가 어려움을 당했다 우리는 하나님은 언제나 좋으시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조금만 어려움이 생겨도 왜 나냐고 불평 불만하게 된다 약속의 자녀는 약속의 땅에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빚어지는 역사가 일어난다

다윗이 블레셋 땅에 있던 일년 사개월 동안 시편을 하나도 짓지 못한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편하고 좋은 곳이라 갔는데 오히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는 경우도 있다 마음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과 생각은 다윗이 왕이 되기 위해 이런 어려운 상황들을 겪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다윗이 아기스 왕이 있던 블레셋 땅으로 갔다는 것은 세상과 타협하여 거기로 갔다는 것이다 사울왕에게 죽을 뻔 한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하지만 자기 생각대로 하면 안되었다 더구나 다윗은 혼자 간 것도 아니고 같이 함께 한 사람들과 그 가족들도 함께 블레셋땅으로 간다 내가 믿음으로 똑바로 서있지 않으면 다른 가족도 다 나를 따라 빗나가게 된다 아버지들은 영적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바로 감당해야 한다

우리는 어려울 때마다 어디로 향하는가? 그곳이 아무리 안전해 보이는 곳이라도 하나님이 안 계신 곳은 절대 가면 된다 내 속에서 올라오는 생각을 잘 분별해야 한다 동방박사들은 별을 따라 잘 오다가 예루살렘으로 들어간다 별이 예루살렘에서 멈췄다는 이야기가 없는데 자기들 생각에 왕이니까 당연히 예루살렘에 있겠지 하면서 거기로 들어간 것이다 그 결과는 무엇인가? 헤롯왕은 두살 아래 남자아이들을 다 죽이라고 했다 별을 안보고 저들의 생각대로 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불순종으로 인해 어려운 일을 겪게 된다 동방박사들이 다시 별을 보며 따라가자 그 별은 마침내 아기 예수님이 계신 베들레헴 위에서 멈춘다 우리가 힘든 광야 가운데서도 말씀을 쫓아가다보면 그렇게 인도함을 받게 되는 역사가 된다

삼상27:5-6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바라건대 내가 당신께 은혜를 입었다면 지방 성읍 가운데 한 곳을 내게 주어 내가 살게 하소서 당신의 종이 어찌 당신과 함께 왕도에 살리이까 하니
아기스가 그 날에 시글락을 그에게 주었으므로 시글락이 오늘까지 유다 왕에게 속하니라

5절에 보면 다윗이 아기스 왕에게 은혜를 구하고 있다 하나님이 아닌 사람에게 은혜를 구하고 있는데 심지어 이스라엘의 대적에게 은혜를 구하고 있는 것이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블레셋을 무찔러야 할 사람이었는데 지금 자신이 자처해서 그 종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어디로 가든지 먹을 것만 있으면 종이 될 수 있다는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된다 다윗은 장정 6백명과 그 가족과 함께 시글락에서 거했다 안전하다고 생각한 그곳에 폭풍과 같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전쟁에 나간 동안 아말렉이 쳐들어 와서 가족들과 재산을 다 빼앗아 간다 그러자 6백명이 화가 나서 다윗을 돌로 쳐 죽이자고 한다 그때야 비로소 다윗은 정신을 차리고 간절히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게 된다 아말렉이 비겁하게 다윗이 없을 때 가장 약한 곳을 쳤듯이 사단 마귀는 우리의 가장 약한 곳을 공격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누가 하나님을 찾는가? 심령이 가난한 자가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다 힘들고 어려울 때는 다들 하나님을 찾는데 모든 것이 여유있고 풍요로울 때는 달라진다 금새 마음이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잘 찾지 않는다 옛날에 내가 어떻게 헌신하고 기도했는지는 중요치 않다 지금 내가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하는 현재의 모습이 중요하다 본문의 다윗처럼 내 생각대로 했던 모습이 있다면 다시 돌이켜야 한다 8절과 9절을 보면 다윗은 그술과 기르스 아말렉 사람들을 침노해서 모든 사람을 진멸하고 그 소유를 빼앗았는데 그 이유는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전쟁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재산을 보고 침략한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아기스 왕에게 거짓말을 한다 이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죄였다

삼상27:10-11
아기스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누구를 침노하였느냐 하니 다윗이 이르되 유다 네겝과 여라무엘 사람의 네겝과 겐 사람의 네겝이니이다 하였더라
다윗이 그 남녀를 살려서 가드로 데려가지 아니한 것은 그의 생각에 그들이 우리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다윗이 행한 일이 이러하니라 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거주하는 동안에 이같이 행하는 습관이 있었다 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다윗이 자신의 생각을 따라 갈 때 그 결과는 학살이었다 다윗은 자신의 욕심을 따라 행했고 불법을 저질렀기에 정직하게 말할 수 없었다 오늘 본문에 다윗이 하나님 앞에 기도했다는 말이 하나도 없다 그저 자신의 생각대로 했을 뿐이다 잠언에서는 사람이 보기에 바른 길이라고 하더라도 사망의 길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잠16:25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우리는 절대 내 마음에 생각나는대로 따라가면 안된다 그러면 하나님이 안계시는 곳에 가게 된다 또 대적의 종이 되고 대적이 원하는대로 살게 된다 마침내 거짓과 불법을 행하게 된다 아무리 힘들고 낙망되는 상황 가운데서도 오직 하나님의 뜻을 쫓아가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그 약속 위에 서있을 때 든든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