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8일(토)(딤후4:7-8)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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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9-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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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후4:7-8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본문은 사도 바울이 그가 길러낸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말씀하고 있다 향방이 분명해야 한다 전쟁 중에 때로는 전진할 수도 있고 기다릴 수도 있다 싸우는 감각이 있기에 잘 싸우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 예수 생명으로 거듭난 사람들은 타고난 싸움꾼이어야 한다 사도 바울도 선한 싸움을 싸웠다고 고백하며 자신을 위한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고 말씀한다 자신이 완주할 것이고 상을 받을 것을 확실히 믿었다 우리는 사도 바울처럼 성령의 싸움꾼이 되어야 한다 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힘든 분리의 과정을 겪게 하셨는가? 아브라함이 그냥 되어진 것이 아니다 말하는 것은 쉽지만 실제 행동하는 것은 어렵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재판장 앞에 서게 될 것을 믿었다 그는 영적 야망이 대단했고 우리도 그러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의 직분만 받고 때우는 경우도 있는데 관료적으로 느껴진다 맞는 말만 하는데 아무 각성도 없고 변화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영적 야망이 있는 사람들은 다르다 영적 야망이 있는 교회의 지도자들이 기도하면 불이 활활 타오른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의의 면류관을 받아야 한다고 애가 타면서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강단에서 선포되면 그대로 순종한다 우리는 전쟁 중에 있기에 모두가 영적 쟁취를 해야 한다 기도하는 것도 성경 읽는 것도 선교도 모두 쟁취하는 것이다 업무 매뉴얼보다 사람의 모습과 태도가 중요하다 결국 한 영혼을 세우고 양육하느냐가 중요하다 한 사람에게 쏟아붓는 것으로 결정된다 또 땅끝까지 가서 복음 전하는 것이 우리의 향방이다 때가 되었든 안되었든 전도하는 일에 힘을 써야 한다 때로는 우리가 왜 사서 고생하고 힘든 일도 감수하는가? 하나님을 위해 가장 좋은 것을 해드리기 위해서이다

그동안 빛의자녀교회는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왔고 예전과 똑같이 했던 적이 없다 한번도 머물러 있던 적이 없다 300명 선교작정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이 식어버리고 관료적이 되어버리지 않기를 매일 기도한다 향방을 잃어버리지 않고 붙들면서 가고 있으면 주님이 또 채워주시는 것이 있다 하나님이 쓰시려면 우리가 끝까지 하나님 주신 소명을 놓치 않아야 하고 주님이 명령하시면 준비가 되었든 안되었든 결단하여 순종해야 한다 사우디로 갈 때도 마찬가지였다 무엇을 할지 몰랐지만 짐부터 보냈다 아브라함도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다 빛의자녀교회도 성령님이 계속 인도해주실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기도감각 말씀감각을 잃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영적 지도가 중요하다 담임목사는 비전과 영적 지도력을 가지고 성도들이 어디로 가야할지 향방을 결정하는 사람이다 그외에도 행정만 담당하는 목사도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기도가 부족하면 영적 감각이 흐려진다 교회에는 다양한 사역이 존재한다 목양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각자 맡은 분야에 있어서 기도 감각을 잃어버리면 방향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끊임없이 육체를 치면서 기도해야 한다 각자 영적 싸움을 하는 것이다 나중에 모두 하나님 앞에 서게 됨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만 바라보면서 각자 믿음의 경주를 하는 것이다 내가 지금 쉬고 있다고 해서 다른 사람은 쉬고 있지 않다

우리는 영적 야망을 위해 뛰어가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라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것이다 예전에 성령님이 감동주셔서 같이 간 교수님에게 서울시립대 앞의 조그만 상점에 들어가서 주가 쓰시겠다 하라고 했을 때 놀랍게 그 주인이 아는 사람이었고 교회 건물로 쓰게 해서 서울시립대 교회가 시작된 것이고 그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배출되고 연결된 것이다 이번에 작정하신 분들도 내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타이밍으로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이면 언제든 순종할 수 있는 백부장 같은 사람이 의의 면류관을 받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