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2일(화)(신2:24-37)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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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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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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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2:24-37
24 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
25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이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말미암아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26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27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큰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28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내가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내가 마시게 하라 나는 걸어서 지날 뿐인즉
29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주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 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였으나
30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 하시더니
32 시혼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야하스에서 싸울 때에
3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기시매 우리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쳤고
34 그 때에 우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그의 각 성읍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였고
35 다만 그 가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3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넘겨주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37 오직 암몬 족속의 땅 얍복 강 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가기를 금하신 모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

신3:1-5
1 우리가 돌이켜 바산으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에드레이에서 싸우고자 하는지라
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모든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으니 네가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에게도 행할 것이니라 하시고
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산 왕 옥과 그의 모든 백성을 우리 손에 넘기시매 우리가 그들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4 그 때에 우리가 그들에게서 빼앗지 아니한 성읍이 하나도 없이 다 빼앗았는데 그 성읍이 육십이니 곧 아르곱 온 지방이요 바산에 있는 옥의 나라이니라
5 그 모든 성읍이 높은 성벽으로 둘려 있고 문과 빗장이 있어 견고하며 그 외에 성벽 없는 고을이 심히 많았느니라

우리가 희망족속인 이유는 언약이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근원적으로 다른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언약을 주셨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과 가나안 족속이 근원적으로 다른 이유도 그때문이다 어제 에돔과 모압 암몬 족속에 대해 말씀드렸다 에돔은 야곱의 형인 에서의 후손이다 모압과 암몬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후손들이다 하나님의 언약은 자녀들에게까지 내려간다 천대까지 복이 내려간다 그래서 우리는 후손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언약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기에 거두지 않으시고 반드시 이루어진다 이는 하나님의 자존심이다 하나님께서 친히 약속을 신실하게 지켜주신다 세상 나라는 사라지더라도 하나님의 언약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몇백년이 지나더라도 상관이 없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해주셨던 것을 모세를 통해 이루어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한 것은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어 있으니 어디를 가든지 자신감을 가지고 기죽지 말아야 한다

오늘 본문은 모세가 38년 동안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면서 생생하게 설교를 하는 내용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지내던 기간 동안 먹을 것 마실 것을 다 공급해 주셨고 지켜주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에돔이나 모압 암몬 족속과는 다투지 않고 돌아갔는데 헤스본왕 시혼은 아예 그들이 지나가는 것을 막고 싸우고자 나왔다 이렇게 한 이유는 25절에서처럼 이스라엘 백성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사실 문화나 군사적으로 볼 때 가나안 족속이 우위에 있었을 수 있다 그런데 이들이 가는 곳마다 다 전멸시키고 쓸어버리는 역사가 일어났다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지배권을 주신다 시간 지나보면 알게 된다 환경이나 경제는 상관이 없다 돈도 지배받는다 물권이 있기에 돈도 쓸어오게 된다 세계 선교하려면 돈도 필요하다 단 한가지 조건이 있다 매사에 하나님 생각하고 하나님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우리에게 다윗과 같은 중심만 갖고 있으면 하나님이 품위를 지켜주시고 광채를 더하여 주신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언약이 있었기에 헤스본 왕 시혼은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 아모리 족속의 죄가 가득 찼기에 하나님은 저들의 죄를 먼저 처리하셔야 했다 그래서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셔서 싹 쓸어버리게 하셨다 그 다음은 그 위에 바산 왕 옥과 싸우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이 전쟁한 내용은 민21장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민21:21-35) 모세가 살아있을 때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왕 옥과 싸워서 요단강 동편에서의 땅을 정복했고 갓 르우벤 므낫세 반지파에게 준다 그리고 이어서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건너가서 가는 곳마다 다 쓸어버리게 된다

민21:34-35
3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 말라 내가 그와 그 백성과 그 땅을 네 손에 붙였나니 너는 헤스본에 거하던 아모리인의 왕 시혼에게 행한것 같이 그에게도 행할찌니라
35 이에 그와 그 아들들과 그 백성을 다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그 땅을 점령하였더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지배권을 주셔서 다 가지게 하신다 그와 그 백성과 그땅을 네 손에 붙였다 이것이 지배권이다 우리는 희망족속이다 하나님이 주신 언약 안에는 우리가 모든 필요한 것들이 다 들어가 있다 세계 선교하려면 돈도 있어야 하고 사명을 이어나갈 다음 세대도 일어나야 한다

성지순례를 갔을 때 원래 한군데 오래 있는 것을 좋아해서 하루는 다른 일정을 가지 않고 갈릴리 지역에 머물게 되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갈릴리 호수 앞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새들이 물고기를 먹으러 모여있다가 저녁이 되니 싹 사라졌다 우리에게도 진짜 돌아갈 가나안땅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실 가나안땅은 거의 사막과 같이 황량하다 물리적으로 비옥한 땅은 다른 나라에 더 많다 그런데 왜 하나님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하셨는가? 그곳에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이 일어나는 성전이 지어지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공동체는 예배 공동체였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젖과 꿀이 흐르게 하소서! 예배를 통해 우리 심령 가운데 젖과 꿀이 수맥처럼 들어오게 하소서! 우리는 나중에 육신의 장막을 벗고 밤낮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어두움은 전혀 없는 젖과 꿀이 흐르는 진짜 가나안땅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 그림자인 가나안땅 점령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주여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으로 지배력을 갖게 하소서!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약속을 붙잡고 언약백성으로서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를 이루어가야 한다 상실된 지배권을 회복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려면 지배력을 회복하고 싸워서 이겨야 한다 주여 물권과 인권을 허락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