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7일(금)(수6:1-20)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여호수아가 모세에 이어 명령대로 수행하고 있는 일을 하나씩 살펴보고 있다 가나안땅 정복은 단순히 땅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죄에 대한 정복을 의미한다 그래서 성결하게 하기 위해 백성들에게 할례를 먼저 행한다 여리고성을 정복할 때 주목할 점은 칠일 동안 여리고성을 돌 때 백성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한 것이다.

수6: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레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찌니라 하고

백성들이 도는 동안 서로 이런 저런 부정적인 말을 할 수 있었는데 일체 아무 소리를 내지 말라고 한 것이다 전쟁을 수행하는 중에 이무 이야기도 하지 말라고 한 것은 원 보이스 즉 하나님의 음성만 들으라는 것이다 적에 대해 알고 싸우는 것도 중요한데 하나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수6:16
일곱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아직 여리고 성이 함락된 것도 아닌데 여호수아는 외치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에 외쳐도 된다는 것이다 무너졌기 때문에 외치라는 것과 하나님께서 주셨기 때문에 외치라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무너졌기 때문에 외치라는 것은 눈으로 보고 상황 판단하고 뒷북치는 것이고 주셨기 때문에 외치라는 것은 믿음에 대한 것이고 찬송에 대한 것이다 구원이나 기도응답도 이 수순으로 가야 한다 여리고성을 돌면서 일곱 양각나팔을 부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완전한 정복을 선포하는 것이다 일곱은 완전함을 의미한다 완전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승리를 주셨다는 것이다 성경에 기록된 여리고성 정복과 관련한 고대 편지가 발견되어 이 사건이 실제 있었음이 증명되었다 성경은 사실임을 믿어야 한다

내년 빛의자녀교회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빛이 있으라 빛을 발하라 하나님의 자녀는 부자정신으로 믿음 감사 찬송을 한다” 이문구를 내년도 달력에 넣기로 했다 여기에 지난 20년간의 샤인영성을 다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완벽하시고 부족함이 없으시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말씀을 붙잡고 부자정신이 있어야 한다 믿음은 현재 순종하라는 것이다 감사는 과거를 잊지 말라는 것이다 찬송은 미래에 이루어질 약속을 믿는 것이다 믿음이 완료적이 되면 감사가 되고 감사가 완료적이 되면 찬송이 된다 이것이 모두 여리고성 정복에 담겨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여리고성을 돈다 또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이 성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하라는 것이고 미리 선포하게 한다 우리가 구원받고 축복받는 것 모두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믿어야 한다 믿음은 두가지만 있으면 된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하나님의 약속이면 된다 우리는 빛이 있으라 빛을 발하라 부자정신을 가지고 믿음 감사 찬송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