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5일(수)(수1:12-18)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2-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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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수1:12-18
12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13 므낫세 반 지파에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14 너희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편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고
15 여호와께서 너희로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 형제도 안식하게 되며 그들도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땅을 얻게 되거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편 해 돋는 편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찌니라
16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17 우리는 범사에 모세를 청종한것 같이 당신을 청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18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무릇 당신의 시키시는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는 자 그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당신은 마음을 강하게 하시며 담대히 하소서

모세 이후에 여호수아가 해야 할 일은 모세가 명령한 일을 수행하는 것이었다 모세가 한 일은 출애굽 즉 해방이었고 여호수아가 해야할 일은 안식이었다 애굽에서 나오는 것이나 가나안땅으로 진군하여 들어갈 때 모두 영적으로 상징하는 바가 있다 바로 죄와의 전쟁이다 애굽에서 나오는 것은 세상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고 우리의 최종 목적은 천국에 안전하게 도착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이미 요단강 동편에 땅을 얻었다 모세도 경고했었는데 여호수아는 다시 한번 규합하면서 이들에게 다시 명령한다 너희들은 다른 지파에 비해 특권을 많이 누렸기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다 영적 세계는 특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의무도 있다 많은 전투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뒤로 빠지거나 따로 행동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는 영적 전쟁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가나안땅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고 후손들에게도 계속 그 약속을 확인하시면서 말씀하셨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키고 이제 여호수아가 전쟁을 수행하는 것이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종이면서 부관이었다 모세가 죽을 때까지 그의 곁을 한번도 떠나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충성이다 성경에서 충성은 믿음이라고 표현되고 있다 무언가를 했다가 내려놓았다가 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여성의 경우 하나님께서 남성에 비해 특별한 예민함을 주셨기 때문에 지속적이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나 여성이든 남성이든지 간에 우리는 자연인이 아니기 때문에 감정을 따라 행동해서는 안된다 오직 약속을 붙잡아야 한다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면 안된다 내 의지만 있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이 없으면 안된다

여호수아에게는 하나님의 지혜의 영이 임했다 여호수아도 하나님에게서 권위가 내려왔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그를 따랐다 여호수아 또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말씀만 쫓아가고 모든 말씀을 행해야 한다는 지도자로서의 의무가 있었다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도 이제 의무를 행하라는 것이다 교회에서도 은혜 받을 것을 다 받고도 자신이 해야 하는 의무는 생각치 않는 사람도 많다 여호수아는 이들 세 지파에게 뒤에서 따라가지 말고 나머지 지파들이 안식을 누리기 위해 앞에서 목숨걸고 싸우라고 말씀한다 그러자 17절에서 순종하겠다고 말하면서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 하셨듯 당신도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고 대답한다

또한 18절 그들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는 자는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주신 권위니까 당신에게 순종하겠다는 것이다 백성들이 모세를 대항할 때 이는 곧 하나님을 대항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누나 미리암이 모세를 대항했다가 나병에 걸려서 일주일 동안 진 안에 못 들어온 것이다 모세가 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를 위해서 그렇게 하신 것이다 이를 보고 모세도 슬퍼하고 안타까워했다 지도자는 특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의무도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시지 않는 것이 없다 필요한 모든 것을 하늘 창고에서 내려주시는데 내가 기도한 것이 응답되지 않았다고 시험들고 떠나는 사람도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은혜를 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 하나님께 요구만 하면 안되고 의무를 다 해야 한다 이미 받을 것 다 받았다 하면서 특권만 누리려고 하면 안된다

수3:6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일러 가로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서 나아가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땅으로 진군하여 갈 때 하나님의 언약궤가 항상 먼저 가는데 3일 먼저 가서 인도한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 말씀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두가지 믿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과 말씀을 믿어야 한다 언약궤가 앞서 갈 때 백성들이 해야할 중요한 의무가 있다 바로 성결이다 백성들이 먼저 성결하지 않으면 패배하고 만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주신 비전도 많지만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성결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못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3일을 기다리면서 성결을 준비한다 백성들이 성결하지 않았을 때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하고 만다 여호수아가 선포한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큰 명령과 비전은 성령의 역사로 초자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가나안땅 정복을 앞두고 거룩은 요단강을 건너기 전 모든 백성들의 의무였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각자 개인이 성결하게 준비되어야 한다 우리 교회도 지금 요단강을 건너야 하는 시기이다 지도자들은 두마음 품지 말아야 한다 또 성결해야 한다 17절 마침내 온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넌다 참으로 영광이다

수3:16-17
16 곧 위에서부터 흘러 내리던 물이 그쳐서 심히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아담 읍 변방에 일어나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쌔
17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온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너니라

우리 교회 지도자들은 스스로 잘해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은 내 생명보다 귀하게 여기고 지속적으로 감당해야 한다 무슨 일이 맡겨지든지 작은 일로 여기지 말고 충성하는 것이다 꾸준하게 반석 위에 서 있어야 한다 지도자가 되어 특권을 갖고 의무를 다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사랑을 많이 받았으니 의무가 있다 교회에서 내가 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주님께 여쭤보아야 한다 또한 성결해야 한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마음의 성결을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