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제자학교] 2022년 5월 9일(월) -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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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2-05-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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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마4:1-11
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하신대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어제 어버이주일에 ‘성령의 바람을 따라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은 성령에 이끌리셔서 사단 마귀에 시험을 받으셨다 성령에 이끌려 갈 때 보통 엄청난 축복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예수님은 그렇지 않으셨다 사단 마귀는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하면서 의심을 주려 했다 하나님의 아들이면 아들이지 무슨 만일인가? 에덴 동산에서 시험을 한 것과 비슷하다 예수님은 사단 마귀에게 말한 것에 신경쓸 이유가 전혀 없으셨다 사단 마귀는 천사장이었다가 타락한 존재라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과는 급에서 차원이 다르다 그런데도 9절에서 예수님께 내게 엎드려 절하라고 하는 등 교만한 모습을 보였다 예수님은 사단 마귀와 말을 섞지 않으시고 논쟁하지 않으셨다 그냥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다 만약 거짓으로 속이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굳이 대화를 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사단 마귀는 거짓의 아비이다

예수님은 이 사건 직전에 침례를 받으셨고 비둘기 같이 성령님이 임하셨다 그런데 공적인 사역을 시작하시기에 앞서 시험부터 온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예수 믿고 성령받고 나서 어려운 시험이 올 수 있다 우리가 성령에게 이끌려서 어디 앞으로 가는가? 바로 하나님 말씀 앞으로 간다 성령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데려가신다 예수님도 말씀으로 결론을 내리셨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이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성경 말씀을 가지고 ‘이렇게 되어야 한다 저렇게 되어야 한다’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성숙해지면 성령님이 우리를 말씀 앞으로 인도하신다 예수님은 말씀 선포로 끝내신다 어제 주보 표지는 예수님이 선포하시니 산이 바다에 빠지는 그림이었다 예수님은 항상 성령님과 함께 하신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성령님이 움직이신다 예수님이 말씀을 선포하시자 사단 마귀는 도망가 버렸다 성령님 오늘 하루도 저를 말씀 앞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시험을 당할 때 말씀이면 이길 수 있다

성령님 우리가 제자리로 돌아가게 하소서! 에덴 동산의 아담과 하와가 가야할 원래 자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가는 것이었다 오늘도 내 계획과 의지를 내려놓고 말씀 앞으로 가야 한다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 가야 한다 마4장에서 사단 마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어두운 방에 있을 때 어둠아 물러가라 할 필요가 없다 그냥 불을 켜면 된다 예수님은 성령에 이끌림받아 말씀 앞으로 가셨다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하면 알고 싶어진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말씀을 알아야 한다 성령에 이끌림을 받아야 한다 성령님이 데려가셔도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성경을 읽고 공부하며 묵상해야 한다 예수님과 성령님은 서로를 존중하신다 예수님이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자 뿌리까지 말라 버렸다 바람이 홍해 바다를 가른 것 같이 성령의 바람이 분 것이다 말씀이 선포되면 성령님이 액션 하면서 역사하신다 또 예수님은 성령님이 인도하시면 어디든 가신다 말씀 앞으로 데려가신다 항상 서로 세워주시고 존경하신다 아버지의 뜻을 존중하신다 또 하나님은 예수님이 요청하시니 성령님을 보내주셨다 오순절날 제자들에게 성령님이 임하셨다 성령님은 움직이신다 상황과 환경 모두 움직이신다

예수님은 마귀를 멸하시려고 오셨다 우리가 해야할 것은 사단 마귀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무릎 꿇고 경배하는 것이다 사단 마귀는 시편 말씀을 갖다가 자기 멋대로 예수님을 시험하려 했다 교회 다니면서도 자기가 필요할 때마다 말씀을 인용하는 성도들이 너무 많다 자기 마음대로 성경 말씀을 가져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으로 해석하고 자기 뜻대로 안되면 시험에 들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말씀 앞에 순종하는 것이다 사단 마귀는 말씀에 순종할 마음이 전혀 없었다 말씀을 인용해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다 반면 예수님은 하나님에 대한 존중이 있었다 항상 끝은 하나님을 향하는 것이다 바리새인들도 성경 자체는 잘 알았지만 사단 마귀처럼 하나님을 경외하거나 사랑하지도 않았다 그것이 문제였다 그래서 예수님을 죽이려고 한 것이다

주여 회개하고 제자리로 가겠습니다 다시 말씀 앞으로 가겠습니다 성령의 바람이 속에서 불면 ‘하나님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데려가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해야 한다 어제 1부 설교로 다시 복습해야 한다 우리 교회가 성숙하고 진정한 교회가 되려면 성령에 이끌림 받아 말씀을 들고 전세계로 흩어져야 한다 성경적 교회는 흩어지는 교회이다 작은 불씨가 되어 전세계로 날아가야 한다 성령의 바람이여 불어오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