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제자학교] 2022년 6월 30일(목) -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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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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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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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6:6-10
6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10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정말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서 그 뜻대로 순종하고 있는가? 감각이 무뎌지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진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 말씀을 대언했지만 자신에 대해 돌아보지 못했다 그런 그를 한순간에 낮추신 것이 사6장이다 웃시야 왕이 교만해서 나병이 걸렸고 마침내 죽게 되었다 그를 의지했던 이사야의 마음이 낙담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때 그의 영안이 활짝 열려서 하나님의 보좌를 보게 된다 그리고 영적세계가 엄청나게 디테일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나님이 그냥 거룩하신 것이 아니고 온갖 천사들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얼굴도 발도 가리고 거룩하다 거룩하다 하며 찬송하는 것을 보게 된다 어떤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죄를 숨길수 없고 또 마음의 동기를 숨길 수 없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 문지방 터가 요동하고 연기가 충만했다 우리가 예배드릴 때마다 이런 경험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이사야 선지자가 거꾸러진다 그동안 자신은 잘 하고 있는지 알았는데 신앙의 중심이 자기 자신에서 하나님의 보좌가 되는 회심이 일어난 것이다

주의 종에게는 거룩이 생명이다 하나님보다 앞서는 성급함과 교만함이 속에 있으면 하나님 손에 붙들어 쓸 수 없으시기에 반드시 정화시키신다 이사야도 하나님이 쓰셔야 하는데 입술이 부정했다 20주년 예배를 드리기 전 우리 교푀 지도자들이 회개할 것이 있다면 그동안 입술이 부정하고 세속적이던 것이다 우리가 이사야가 경험한 것처럼 영광을 한번쯤 경험해야 한다 온전한 것은 오직 하나님에게서 채워진다 이땅에러 예배드리는 것이 아무리 흡족해도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천국에서 예배드리는 것만 같지는 못할 것이다 우리는 더이상 영적 아기가 되면 안되고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해야 한다

숯불이 이사야의 입술에 닿으면서 죄악이 사해졌음을 말씀하신다 마음으로 싫더라도 말로 좋다고 하면 마음도 움직이고 반면 말로 싫다고 하면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 우리 입으로 하는 말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다고 말씀하셨다

렘1:9
여호와께서 그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주의 종은 하나님이 써주시지 않으면 끝난다 하나님이 쓰시기 편한 사람이 되어야한다 그런데 이사야를 볼 때 그가 하는 말이 하나님 보시기에 불편하셨던 것이다 이사야는 하나님이 메신저로서 택하신 도구이다 주여 우리 입술을 깨끗히게 하소서! 높은 사람에게는 이 말하고 낮은 사람에게는 저 말하고 그러면 안된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가르쳐 주신다 사6:10절처럼 하나님이 아무것도 안가르쳐 주시고 그냥 내버려 두는 사람도 있다 차라리 하나님의 책망을 받고 많은 매를 맞아도 돌이키는 것이 낫다 아무리 기도해도 아무런 음성도 안들리고 마음이 하나도 움직이지 않고 딱딱하게 굳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너무도 불쌍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고침 받아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주님이 원하시면 나를 써주시고 보내주세요 이렇게 고백한다 그런데 이것이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의 중심부인 하나님의 보좌에서 시작된 것을 깨닫고 한 말이다 남의 죄는 잘 보여서 이래라 저래라 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의 죄는 잘 안보이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사야를 낮추셔서 자기 죄를 깨닫고 고백하게 하셨다 그리고 숯불로 입술의 죄를 사하여 주셨다 입술이 온전하면 그 사람도 온전한 사람이 된다 비로소 이사야 선지자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지 않고 하나님이 내려주는 말을 하는 사람이 되었다 하나님의 통로로 쓰임받느 진짜가 되었다 그런 선지자가 또한 예레미야이다

렘1:6-7
6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7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찌니라

예레미야는 자신을 말할 줄 모르는 아이라고 고백했는데 하나님은 그에게 내가 보내는 사람에게 가서 전하는 말을 하라고 하셨다

신18:15-16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찌니라
16 이것이 곧 네가 총회의 날에 호렙산에서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한 것이라 곧 네가 말하기를 나로 다시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않게 하시고 다시는 이 큰 불을 보지 않게 하소서 두렵건대 내가 죽을까 하나이다 하매

하나님의 일은 결코 편안하지 않다 백성들은 자신이 죽을까 하나이다 이런 고백을 했다 모세도 바로에게 다시 가야 할 때 마음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스스로 볼 때 적임자가 아니고 말도 잘하지 못한다고했다 그래서 형 아론을 말하는 자로 세워주셨다 예레미야도 말을 못한다고 하니 하나님이 내가 넣어주는 말만 하면 된다고 하신 것이다 그런데 이사야는 달랐다 그의 입술이 부정하여 하나님의 순전한 말씀이 통과되는 통로로 쓰지 못할 정도여서 먼저 그를 겸손하게 낮추셨다 하나님은 우리 내면의 모든 것을 다 아신다 말만 해서는 안되고 삶과 인격 언어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보좌가 모든 것의 중심부임을 인정하고 알려주실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려야 한다 이중성을 화개해야 한다 진짜가 아니면 행복하지 않다 교회 다녀도 기쁨이 하나도 없다 진짜여야 행복하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이중성 두 마음 모든 거짓을 회개해야 한다 성경을 아무리 많이 알더라도 그대로 살지 않는 모습이 있으면 하나님이 대화하지 않으신다

렘1:5, 7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7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찌니라

예레미야는 자신을 미워하고 죽이려는 사람들에게 가서 하나님이 주시는 말을 전해야 했다 또 당시 세계 정세가 바벨론에게 기울고 있었는데 그는 하나님께서 시키는대로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숙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예레미야 선지자를 죽이려고 한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순종해야 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볼 때 왜이런 일이 생기는지 다 이해할 수 없지만 선하신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해야 한다 하나님이 다 아신다 요한계시록 말씀처럼 이 지구는 더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고 하나님의 심판을 향해 가고 있다 이런 시대 가운데 우리 교회 아이들과 청년들 중에 이사야나 예레미야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야 한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실 때 아멘 하면서 원하든 원치 않든 순종하며 서있어야 한다 하나님 저희를 가르쳐주시고 개입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