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앙신문] 교사-교수 학원사역 첫걸음_(2009.10.12)

교사-교수 학원사역 첫걸음



Holy Spirit Day운동본부(대표 김형민 목사, 이하 HSD)는 10일 우석대 연극영상관에서 교사, 교수들을 위한 ‘Holy Spirit Day (성령의날), 성령체험 집회 & 학원교회개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교사와 교수들이 성령의 권능을 받아 완악과 무기력, 자기집착의 영으로 가득한 학생들을 전도하며, 학교 내에서 예배를 일으키는 일에 강력한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도록 마련된 것. 특히 이날 행사는 지방에서 처음으로 HSD집회가 열려, 호·영남 지역을 넘어서서 많은 교사, 교수들이 참석했으며 세미나를 통한 성령체험으로 하나 되는 집회가 되었다.


또한 HSD는 엄상현 목사(경주온누리교회)의 ‘교회개척과 평신도’라는 주제강의와 최영준 선교사(경희대 교수)의 ‘경희대 캠퍼스 열린예배’라는 사례발표와 그룹별 모임을 갖고 교사, 교수들이 구체적으로 학원 사역을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 그 첫 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HSD운동본부 대표 김형민(대학연합교회) 목사는 대학교회의 현황을 소개하며 청소년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김 목사는 “젊은이들이 무서운 속도로 교회를 떠나는 현실에서 한국교회가 다음 세대 전도에 실패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고 진단한 뒤 “성령체험 안에서 자녀들의 재창조, 조국의 재창조, 학원가의 재창조를 위해 온 힘을 쏟자”고 강조했다.

한편 HSD운동본부는 라이즈업 코리아 전주지부와 연합해 오는 11월 13일 수험생, 교사, 교수들을 대상으로 연합집회를 다시금 열 계획이다.

/신광영기자 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