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8일(토) (계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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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0-08-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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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버가모 교회에 대한 편지이다 편지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설명하는 내용이 다르다 교회의 형편과 상황에 따라 달리 표현하신다 예수님은 버가모 교회에 안디바라는 순교자가 있다고 말씀하신다 교회 역사에 따르면 버가모 교회의 감독이었고 화형당했다고 한다 서머나 교회에서는 폴리캅이 순교했고 버가모 교회에서는 안디바가 순교한 것이다 로마의 총독은 에베소에 있었지만 행정 업무는 마치 현재의 세종시처럼 버가모에서 진행했다 또 황제 숭배를 위한 첫번째 신전이 여기에 있었다 사단의 권좌가 있다는 이야기가 그런 의미이다

그런데 버가모 교회에 문제가 있었다 그들 가운데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었다 발람은 모압왕의 돈을 받아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게 하려 했는데 하나님이 막으시니 꾀를 내어 결국 그들 스스로 행음하고 우상숭배하게끔 만들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에게 죽임을 당했다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킨다는 것은 타협했다는 것이다 영지주의라는 이단이 있는데 영만 깨끗하면 되고 육은 아무렇게나 살아도 된다는 것이다 또 반대 극단은 금욕주의이다 영지주의 영향을 받은 구원파는 한번 구원받으면 무슨 짓을 해도 구원에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간음하고 주패한 삶을 살게 된다 한번 회개하면 끝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예수님은 너희 발을 씻으라고 하셨다 예수 잘믿는 사람은 오히려 자주 회개한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셔서 우리가 죄를 지을 때마다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신다 그래서 늘 깨어 있어서 구원파 같은 이단에 미혹되면 안된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있다 각 사람에게 끊임없이 비춰주시는 빛이 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계속 비춰주시고 따라다닌다 우리가 나쁜 짓 하려고 하고 어둠에 들어가기만 하면 빛이 확 들어온다 우리는 잘 되게 되어 있다 빛을 조건없이 계속 비춰주시는 것이 은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계속 빛을 싫어하고 어둠에 가서 앉아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렇게 정신 못차리고 어둠을 택한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께서 때려서라도 돌아오게 하시는데 그래도 끝까지 거부하면 어쩔 수 없다 끝까지 회개하지 않으면 구원에서 떨어질 수 있다 기회가 있을 때 회개해야 한다 회개치 않으면 예수님의 입의 검으로 싸우시겠다고 경고하신다 뒤에서 슬금슬금 나쁜 짓하고 타협하고 방종하면 안된다 당시 버가모 교회는 혼합주의와 쾌락주의가 있었다 교회에 혼합주의가 들어오면 안된다

예수님은 이기는 자들에게 감추었던 만나와 흰돌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감추었던 만나는 하늘나라 잔치가 있다는 것이다 고대에 무죄인 사람은 흰돌을 주고 유죄인 사람은 검은돌을 주었다 또 당시 흰색은 승리자를 상징한다 흰돌을 받았다는 것은 무죄이고 또 승리를 의미한다

계2:18-29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어서 두아디라 교회에 주시는 말씀도 살펴보기를 원한다 두아디라는 상업도시였다 직물과 염색이 발달했고 장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장사하는 사람들이 만든 조합들이 많았고 조합들끼리 경쟁했다 황제숭배를 경쟁적으로 했다 여기에 크리스천은 함께 할 수 없었다 사도행전에 두아디라 출신의 여성 자주장사 루디아가 나온다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던 에베소 교회와 달리 두아디라 교회는 나중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한가지 잘못이 있었는데 바로 거짓 선지자 이세벨을 용납한 것이다 그들은 분별하지 못했다

여기서부터 교회에 문제가 생겨서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이 생겼다 당시에는 우상숭배할 때 항상 음행을 같이 했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그들의 자녀들을 죽인다고 경고하셨다 얼마나 무서운가? 하나님은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이시다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분이라 속일 수 없다 그런데 교회 안에서 범죄한 사람이 있더라도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누군가 범죄했을 때 정죄하고 내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만약 이세벨과 같이 회개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동체를 범죄하게 만들다면 단호하게 누룩을 제거해야 한다

우리 교회오면 신앙이 성장되어 처음보다 지금이 더 나아야 한다 주여 제가 올초보다 지금 훨씬 신앙이 좋아졌습니다 반년이 지난 지금 주님에 대해 더욱 생각하고 열심이 더 많아졌습니다 주님을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고백하는 모든 성도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