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8일(화) (계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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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0-08-18 10:0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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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인을 뗄 때 검은 말이 나왔다 또 탄 사람이 저울을 가졌다고 한다 저울은 장사할 때 쓰는 도구이다 한 데나리온은 당시 일꾼이 하루동안 일해서 버는 돈인데 하루종일 일해서 밀 한되, 보리 석되 정도 밖에 못산다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12-16배의 가격으로 음식 재료를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물가가 오르면 가난한 사람들은 크게 고통받는 것이다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는 것은 불평등을 의미한다 또 넷째인을 떼자 청황색 말이 나왔다 청황색은 시체의 색깔이고 사망을 의미한다 음부가 뒤따라 왔는데 이는 온 지구에 온역 같은 전염병이 퍼지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는 환란 준비과정이다 아직 본격적인 환란이 온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가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 그런데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다가 하나님의 진노의 대접이 부어졌을 때 되서야 깨닫는다 이 코로나 때에 정말 회개해야 한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다시 하나님께 돌아와서 주일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코로나 때문에 교회에 돌아온 사람이 많을까 아니면 코로나 때문에 교회 떠난 사람이 많을까? 후자가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지난 광복절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는 집회가 있었다는 것을 들었다 우리는 조금 더 큰 시야에서 보아야 한다 어제 우주를 보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신 분임을 다시 깨달았다 우리나라나 미국의 대통령 심지어 전세계 대통령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이 보실 때 얼마나 깨알 같은 것일까? 우리가 울고 웃고 걱정하는 것들 모두 그분 보시기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의 인생도 너무도 짧다 또 영구할 것 같은 정권이나 하늘을 찌를 것 같던 세력도 오래가지 못한다 어떤 정권도 완벽하지 않다 이런 것들 때문에 같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것인가? 다 하나님이 심판하셔서 훅 불어버리면 먼지처럼 날아갈 것들이다 예전에는 어떤 이슈에 너무도 화가 나서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이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분들도 있었다 얼마나 안타까운가? 결국 다 지나간다 공의는 인간의 개념이 아닌 하나님의 개념이다 하나님의 공의로 모든 것을 보아야 한다

코로나의 시기에는 교회에만 몰입해야 한다 예배 드리는 것과 기도하는 것에 전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역공격을 당하고 만다 우리는 멀찍이 보아야 한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조급하게 단순히 코앞에 있는 것만 보고 행동해서는 안된다 아니면 전국의 교회들이 전부 어려움을 당하는 상황에 처하고 만다 하나를 얻고 아흔아홉을 잃어버리면 안된다 담임목사가 양떼를 보호해야 하고 교회와 예배를 보호해야 하는 입장임을 이해해야 한다 코로나의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가 그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아무리 기도해봐도 제일 중요한 것은 예배이다 예배는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다 우리 성도들의 예배를 끝까지 지켜야 한다 코로나의 시기에는 정말 지혜롭게 행동해야 한다 성도들은 담임목사가 기도하고 권면하는대로 따라야 한다

예수님은 로마 식민지였던 당시 상황에서 지배세력인 로마에 대해 일체 한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로마 황제들에 의해서 수많은 불의가 자행되고 있었다 그래서 평소 정치적 신념이 달랐던 가룟 유다가 그런 예수님의 태도에 반발해서 결국 예수님을 팔아버린 것이다 그런데 가룟 유다 뿐만 아니라 군중들도 같이 예수를 십자가를 못박으라고 외친 것이다 그들이 예수님 대신 풀어달라고 한 바라바는 정치적 신념 가지고 독립운동한 사람이다 우리는 조금 더 지혜로워야 한다 지금 시대는 절대적인 선악이 없다 절대적인 선은 하나님 밖에 없다 하나님은 너무도 위대하시고 크신 분이다 너무도 정확하게 진리와 비진리, 공의와 불의를 가르실 수 있는 분이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완벽하심을 믿어야 한다 애국에 대한 관점은 각자 다 다르다 각자 주장이 다 다르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분열되면 안된다 분열되면 어려움을 겪게 된다

빛의자녀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 교회 안에서는 정치이슈에 대해 이야기해서는 안되고 오직 한가지만 신경써야 한다 예배가 그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어떤 집회를 참석하기 전에 우리 교회의 입장과 방향이 어떠한지 담당 사역자에게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앞으로 절대 개인행동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우리나라를 절대 나쁘게 하지 않으신다 다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 하시는 것이다 성경말씀에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고 하셨다

로마서 13장 1절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내가 좋든 싫든 모든 권세는 하나님이 세우신 것이다 이럴 때 우리는 위정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누구를 미워하는 것 자체가 성경적이지 않다 이 나라를 위해 또 지도자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야 한다 치우지지 말고 진리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