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7일(수) (계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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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0-10-0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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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광야로 이끌려 가서 음녀에 대한 환상을 보게 되었다 예수님도 성령에 이끌리시어 사단 마귀에게 3가지 시험을 당하셨다 바로 돌로 떡으로 바꾸라는 신체적 시험, 사단 마귀에게 절하면 세상 영광 주겠다는 시험, 마지막으로 성전 꼭대기에서 떨어져서 군중들의 인정을 받으라는 시험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네 하나님만을 경배하고 섬기라고 하면서 사단 마귀를 물리치셨다 우리가 가는 길은 수많은 사람들이 맞다고 하고 환호하는 넓은 길이 아니라 오직 좁은 길임을 알아야 한다 특히 코로나의 시기에 우리는 이 3대 시험을 잘 이겨야 한다

2절 땅의 임금들과 땅에 사는 자들이 음행의 포도주에 취했다고 한다 즉 세상의 통치자들과 그 아래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하는 것에 취했다고 하는 것이다 3절 음녀는 붉은 빛 짐승을 타고 있었는데 이미 12장에서 살펴보았던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인 붉은 용과 똑같이 간다는 것이다 그 짐승의 몸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했고 음녀는 자주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있었다 자주빛 옷은 왕의 옷을 상징하기에 엄청난 권력과 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여자는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있었는데 우리가 믿는 동기가 이런 외적인 것으로 채우는 것이어서는 안된다 믿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처럼 온갖 아름다운 것으로 채우려고 해서는 안된다 만약 모든 것을 욕심을 가지고 취하려고 하면 결국 드러나게 되어 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의 성공이 아닌 영원한 나라에서의 성공을 꿈꾸어야 한다 우리가 이 땅에 머무르는 기간은 지극히 짧은데 이 잠깐의 시간 때문에 죄지으면서 영원한 것들을 빼앗겨서는 안된다

5절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다고 되었는데 사단 마귀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인침 받은 것을 흉내내는 것이다 문제는 그것이 가짜라는 것이다 그래봤자 심판 받는다 진짜가 되어야 한다 가짜는 끝이 안좋다 온갖 권력과 부를 이용하여 사람들을 움직이지만 결국 심판을 향할 뿐이다 6절 음녀가 성도들과 예수 증인들의 피에 취해 있었다 예수님 사랑하는 사람들을 박해하면서 술취한듯 즐거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세상 사람들은 코로나를 이유로 교회를 욕하고 있다 교회는 권위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그들을 전도할지 잘 대비해야 한다

문제는 음녀 이마의 이름이 보이지 않고 비밀이기에 세상에서 음녀가 누구인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목자를 잘 따라가야 한다 계19장에서 어린양의 신부는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있는데 음녀는 붉은 옷을 입고 있었다 우리는 입어야 할 옷이 다르고, 우리가 서있어야 할 곳이 다르고, 우리가 해야 할 말이 다르다 우리는 성전에 서있어야 하고 우리가 가야할 곳은 영원한 천국이요 영원한 아버지라고 불러야 할 분은 하나님이다 우리는 세상의 가치와는 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세상과 세상의 법에 무조건 줄서는 것은 안된다 특히 붉은 짐승을 탔던 음녀처럼 교회가 세상 권력에 올라타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 세상 권력자 편에 서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쪽으로 서게 될 수 있다

모든 세상의 정치제도는 완벽할 수 없다 제도를 운영하는 인간 자체가 원죄로 인해 부패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세상 권력은 교회를 계속해서 핍박해온 것을 기억해야 한다 세상은 늘 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사단 마귀는 세상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전방위적으로 예수님과 예수 믿는 자들을 대적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깨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철저히 성경인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 오직 성경을 근거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세상 풍조에 요동하지 말아야 한다 교회가 깨어있지 못하고 잘 분별하지 못하면 사단 마귀의 3가지 시험에 넘어질 수도 있다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모든 온전한 것은 완전하신 하나님에게로부터 온다 하나님만 쫓아가야 하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만 쫓아가야 한다 성령충만 받고 성령님의 지혜를 받아야 한다 우리는 어디에 있든 예수님의 가치로 세상을 개혁하는 작은 선각자로서 살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