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6일(월) (히5:7-10)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1-16 09:2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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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 마귀는 절대 우리를 혼자 내버려두지 않는다 하나씩 하나씩 털어가다가 마침내 우리 영혼까지 털어가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깨어있되 겸손하게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이땅에 계실 때 어떤 사역을 하셨는지 말씀한다 사역을 하실 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려드렸다고 한다 그런데 8절에 반전이 있다 예수님은 아들이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웠다고 말씀한다 순종 배우기에는 거저가 없다 머리로는 깨달았어도 막상 어떤 어려운 일이 생길 때는 적용이 잘 안된다 마치 아무리 수학공식을 달달 외웠어도 응용문제를 풀 때 대입이 잘 안되어서 못 푸는 것과 같다 아브라함이 모리아산에서 아들 이삭 바치는 사건 하나만 보더라도 우리가 그 말씀을 지식적으로 전달할 수는 있다 그런데 과연 아브라함의 순종이 우리에게 있는가 하는 것이다 순종 배우기가 있어야 한다

어제 추수감사절을 마쳤고 이제 우리 교회는 적극적으로 성탄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그동안 성탄절을 행사로 한 적이 없다 오후에 길거리로 쏟아져 나가 복음을 전했다 우리끼리만 누려서는 안된다 담밖을 뛰어넘어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한다 교회에게 주신 예수님의 지상대명령은 해도 좋고 안해도 좋은 것이 아니다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전부 하늘 상급을 위해 쫓아가야 한다 목표가 없이 달려가면 성경적이지 않다 예수님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사명을 감당하셨다 목표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것이었다 그런데 예수님은 너무 괴로우셔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세번이나 기도하셨고 제자들에게 기도해달라고 하셨다 순종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예수님도 육체를 갖고 이땅에 오셨기에 순종함을 배우셔야 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할 때 육체는 자꾸 거스른다 몸은 자꾸 사명을 거스리고 반란을 일으킨다 비록 몸이 노곤하지만 새벽예배도 주님 주실 면류관을 바라보고 육체를 치고 나온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에도 혼미한 것들이 많다 도착지가 있어야 하고 선명한 목표가 있어야 하는데 미로만 헤메는 사람들도 많다 올해 우리는 코로나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 각자가 고난을 통해 많은 댓가를 치뤘는데 과연 그 가운데 순종을 배웠는가? 우리 힘만으로는 순종이 안된다 성령의 능력, 하나님의 힘으로 순종하는 것이다

어제 M월드가 발족했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일을 시키기 위함이 아니다 순종을 배워야 한다 순종이라는 열매가 있어야 한다
M월드에게 체크해보고 싶은 것이 하나 있었다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왜 그 지역을 사역지로 택했는가 하는 것이다

창세기 26장 2절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하나님께서 사람을 부르실 때 지리적인 것과 관계를 맺어주신다 이삭의 때에 흉년이 들었을 때 하나님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이땅에 머무르라고 말씀하신다 이삭은 있어야 할 장소가 따로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으로 돌아온다그래서 사명은 지리적인 것과 연관을 시키지 않을 수 없다

마태복음 15장 24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예수님은 능력이 많으시기에 얼마든지 국경을 넘어가실 수도 있는 분이시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나사렛 갈릴리 지역을 중심으로 사역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지리적인 장소는 어디인가? 교회도 내 교회가 있어야 한다 선교도 내가 사명을 감당해야할 지리적 장소가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자기가 있고 싶어서 계셨던 것이 아니다 이삭도 마찬가지이다

빛의자녀교회가 정말 여러분 교회가 맞는가? 빛의자녀교회는 일반 지역교회와 다르다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설립된 교회이다 모든 교회가 똑같을 필요는 없다 각자 부르심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 부르심을 향해 던지면서 가는 것이다 그동안 담임목사 스스로도 많은 희생을 치루어야 했다 그런데 왜 그렇게까지 했는가? 바로 순종이다 때로는 실수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모든 과정이 순종 배우기였다

우리 교회의 목표는 분명하다 바로 선교이다 이는 사우디에 있을 때 하나님과 약속한 것이다 빛의자녀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푯대가 분명하다 그 비전에 끝까지 동역하고 싶은 사람은 너무 감사할 것이다 우리 교회는 기마부대와 같다 신속하게 움직인다 우리 교회는 고유의 사명을 가지고 설립되었기 때문에 그냥 가야 한다 또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많다 빛의자녀교회가 선교단체는 아니지만 선교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모여야 한다 우리는 절대 지도자 흔들기 해서는 안된다 지도자라고 다 아는 것은 아니다 지도자들에게 혹 부족한 모습이 있더라도 말로 지도자를 흔들지 말고 부족한 부분은 내가 채운다는 생각으로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패밀리십으로 하나되어야 한다 M월드에 소속된 모든 분들은 순종배우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때로는 순종을 하는 과정에서 심한 통곡과 눈물의 과정이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오늘 본문의 9절 말씀처럼 순종함을 배울 때 비로소 우리가 온전하게 된다 순종배우기에 전념해야 한다

얼마나 많은 고난을 겪어야 순종을 배우겠는가? 주여 제가 예수님처럼 겸손하게 순종을 배우게 하소서! 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깨닫게 하소서! 기마부대처럼 동서남북 어디로나 신속하게 나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향해 달려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