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1일(토) (유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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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0-11-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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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때 인사는 2절과 같이 했다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있을지어다 또는 은혜와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했다 3절 구원을 흔드는 영지주의자들이 교회에 들어왔으니 힘써 싸우라는 것이다 교회는 새생명이 태어나는 곳인데 교회에 가만히 들어온 거짓 교사들이 있었기에 예수님의 동생이었던 유다가 편지를 쓴 것이다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자신을 예수님의 동생이라 하지 않고 유다는 야고보의 형제라고 소개한다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단호해져야 한다 대다수가 무관심할 때 소수의 사람들이 자기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경우가 많다 교회도 동일하다 4절에 가만히 들어온 몇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그들이 초대교회를 흔들었다 영지주의자들은 영은 거룩하고 육은 더럽기 때문에 방탕하게 살아도 된다고 가르쳤다 성적으로 문란했고 마음대로 살았다 우리 몸은 하나님의 성전과 같다 이땅에 있는 동안 영과 육은 떨어질 수 없다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무언가 꿍꿍이가 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싸구려로 만들면 안된다 우리가 죄를 지을 때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부인하는 것과 같다

5절 유다는 과거에 출애굽할 때 일어났던 사건을 생각해보자고 한다 출애굽할 때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홍해가 갈라져서 건너는 기적 사건을 경험했지만 광야에서 끊임없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반역한 자들도 많았다 자기 자리를 지키지 않고 하나님에게서 떠난 천사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은 각자 자기 자리가 있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도 각기 다르게 만드셨다 교회에서도 뒤죽박죽이 아니고 질서가 있다 6절은 요한계시록에서 살펴본 것처럼 사단 마귀가 무저갱에 결박된 것에 대해 말씀한다 예수님이 승천할 때 사단 마귀인 용이 따라붙어서 미가엘이 하늘의 전쟁에서 승리했다 그래서 사단 마귀는 땅에 떨어지게 되어 무저갱에 갇히게 되었고 대신 자신의 현현인 바다 짐승이나 땅의 짐승들을 통해 일하게 된다 예수님의 재림 직전에 풀려나서 큰 환란과 배교가 일어나게 된다 그런데 그전까지 우리는 예수 이름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왕노릇하고 있다 처소를 떠났다는 것은 원어로 아폴리폰타스 즉 버리고 도망가다는 뜻이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만약 교회를 떠나면 세상 사람들과 같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회를 욕하는 상태가 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사명의 자리를 떠나서는 안된다 하루를 살아도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야 한다

7절 소돔과 고모라 이웃도시들은 타락한 도시였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소돔에 살았는데 창세기를 보면 롯을 찾아온 천사들을 범하려고 사람들이 둘러쌓던 장면이 있다 그정도로 엄청나게 성적으로 타락했다 그전에 엄청난 사건이 있었다 네피림이라고 있다 타락한 천사들이 사람의 모습으로 현현해서 인간의 딸들과 관계해서 낳은 족속들이다 네피림은 거인 족속이었는데 하나님이 그들을 가증히 여기셔서 가나안 정복전쟁 중에 다 죽임을 당한다

8절 교회에 가만히 들어온 사람들이 꿈을 꾸었다고 하면서 영적 권위자들을 대적하고 권위를 업신여겼다 그들은 영적으로 굉장히 교만해서 다 아는 듯 행동했는데 그 끝은 결국 타락이었다 육체를 더럽히는 행동들을 많이 했다 만약 어떤 사람이 교회에서 자기 꿈에서 자매님이 나타났다고 하거나 하나님께 계시를 받았다고 하면서 육체적으로 추근덕거린다면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천국 가니까 마음껏 죄 짓고 살아도 괜찮아 하는 미혹에 넘어가서는 안된다 천국 가니까 더 죄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9절 사단 마귀가 모세의 시체를 뺏어가려고 할 때 천사장 미가엘은 얼마든지 그를 꾸짖는 말을 할 수 있었지만 하늘나라의 질서를 따라 하나님께 맡겼고 말을 남용하지 않았다 자신의 상관인 하나님을 의식하여 하나님께서 너를 꾸짖으시기 원한다고만 말했다 교회도 이런 질서가 있어야 한다

교회에서 영적 지도자를 비방하는 말을 자꾸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남의 신앙생활도 훼방하고 무너뜨리게 된다 가만히 들어온 사람들 몇명이 비방하고 비난하면 그것이 교회의 내부분열을 가져온다 미국의 큰 교회가 그런 비방하는 사람들로 인해 결국 다 찢어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유다서의 메시지는 교회 지키자는 것이고 교회를 허무는 사람들을 내어쫓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교회는 이런 사람들이 없고 지도자들이 다 겸손하게 자기 자리 지키며 충성해주고 있어 참 감사하다

영지주의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신의 본능이나 감각을 따라 행했다 유다는 11절에서 영지주의자들을 가인과 발람과 고라로 비유하고 있다 가인은 하나님께 인정은 받고 싶었지만 그 마음이 하나님께 바르지 않았다 내 마음대로나 내 생각대로 해서는 안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대로 해야 한다 발람은 자기 이익을 따라 이스라엘을 죄짓게 만들었다 결국 다 돈 때문이었다 우리는 돈 명예 이성을 조심해야 한다 이것들이 우리를 넘어지게 한다

최근 집회를 갔다가 한 큰 회사를 경영하시는 장로님을 만났다 그분이 기업 하시고 돈을 버시는 이유는 전도하고 교회 세우기 위함이라고 하셨다 해외에 공장을 세우면 곳곳에 십자가를 걸어놓고 직원들에게 성경책을 다 준다고 하셨다 그런데 갑자기 억울하게 감옥에 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당시 70이 넘는 나이셨는데도 같이 있는 사람들 전도하려고 감옥에 있는 내내 온갖 청소들을 도맡아 하셨다고 한다 또 감옥에 있는 동안 회사가 어려웠는데 극적으로 해외에서 투자를 받아 회생했다고 한다 장로님은 하나님의 눈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고 간증하셨다 자신을 어렵게 만들었던 사람들이 결국 줄줄이 감옥에 가게 되었다고 한다 하나님께 잘해야 한다고 그러면 반드시 복주신다고 그 절대적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씀하실 때 참 은혜가 되었다 어려운 고비를 다 지나고 지금은 장로님 회사가 반석처럼 견고하게 되었다고 한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곳이고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시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자기 이득이나 삯을 위해 일해서도 안되고 자기 멋대로 해서는 안된다 고라는 하나님이 세우신 종인 모세를 대적하다가 결국 멸망받았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권위에 잘 순종하며 따라가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잘 하고 교회에도 충성해야 한다 할 수 있는대로 가르치는 자들과 좋은 것을 함께 해야 한다
존 스토트 목사님이 평신도에게 두가지 큰 개혁이 있다고 한다 평신도에게 성경을 나누어 준 것과 평신도에게 사역을 나누어준 것이다

유다는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고 권면했다 교회는 흠이 없고 주름잡힌 것도 없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성령충만하면 스펙트럼과 시야가 넓어진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할 수 있게 된다 해외선교 같은 큰 일도 하면서 소소한 작은 일도 잘 할 수 있게 된다 세계선교 한다고 하면서 교회의 작은 일에 소홀히 하면 안된다 영적 질서에 잘 순종해야 하나님도 쓰신다 충성되게 사명 감당하여 하늘 상급 받는 모든 자들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눈에도 띄고 교회에서도 인정받는 성실한 지도자들이 되어야 한다 주님의 부르심에 따라 전진하면서 복음 전파해야 한다 하나님의 눈이 미치지 못할 곳은 없다 절대적인 하나님은 다 보신다 하나님께 한 것은 다 갚아주신다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희생한 것은 다 갚아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