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6일(목) (요삼1:11-15)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1-26 10:1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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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이 요한삼서를 쓴 배경은 가이오를 세우고 교회의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함이었다 초대교회 때는 여러 지역의 교회들에게 순회 전도자 순회 목회자들을 파송해왔는데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가이오는 성품이 따뜻하고 나그네를 대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한 사람이었다 중동 문화에서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집을 찾아오는 손님을 환대하고 식사를 잘 대접한다 구약에서 아브라함이 집에 찾아온 나그네를 대접하다가 부지 중에 천사들을 영접했기 때문이다 우리 교회에서도 나그네를 잘 대접해야 한다

그런데 디오데레베라는 사람이 사도 요한이 보낸 순회 목회자들을 맞아들이거나 가이오 같이 나그네를 잘 대접하던 사람들을 내어쫓았다 이것은 디오데레베가 교만했고 으뜸되기 좋아했기 때문이다 이런 행동은 결국 영혼의 결과이다 영적으로 하나님 앞에 바로 서있는 사람은 선한 행동을 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악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초대교회때는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처럼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사람들에 대해 공동체의 질서를 엄하게 세웠다 마치 부모가 장자 장녀에게 엄하게 대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사도 요한도 교회 내에 이런 잘못된 일이 확산되지 않도록 내가 직접 가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요한삼서는 가이오 개인에게 보냈지만 목회서신처럼 교회들마다 돌아가며 읽은 것이다

12절에 데메드리오라는 사람이 나온다 그는 사도 요한이 세웠던 공동체에서 인정을 받은 사람이었다 이 데메드리오는 바울이 전도할 때 에베소에서 폭동을 일으켰던 은세공업자나 세상을 사랑하여 사도 바울을 떠났던 데마와는 다른 사람으로 본다 데메드리오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사도 요한이 파송한 사람일 것이라 추측한다 요한삼서를 잘 살펴보면 디오드레베가 데메드리오를 받아들이지 않으니 가이오가 대신 받아들여 대접하려고 했는데 디오드레베가 이 가이오마저 내쫓으려는 상황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이 이 데메드리오는 믿을만한 사람이고 진리에게서 증거를 받은 자라고 가이오에게 편지를 쓴 것이다 14절에서 사도 요한이 속히 직접 갈 것이라고 한다 15절에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한 것은 가이오가 힘든 상황 중에 있으니 그를 위로한 것이다 사도 요한은 여러 친구가 네게 문안한다고 편지를 마무리한다 나만 너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너를 지지한다는 것이다

오늘의 적용 포인트는 무엇인가? 먼저 일상에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진리를 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두번째 디오드레베 같이 나만 혼자 잘난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고 공동체에서 인정받는 가이오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세번째 대접하다가 복을 받아야 한다 당시 순회 목회자들을 잘 대접한 것처럼 해야 한다

모든 교회 지도자들은 가이오 같이 성품과 기초신앙을 잘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교회를 향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반드시 갚아주신다 우리는 가이오 같이 순회 목회자들을 잘 섬기고 후원하는 사람이 되거나 공동체에서 인정받아 파송되는 데메드리오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둘다 사도 요한에게 칭찬을 받은 사람이었다 빛의자녀교회 모든 성도들은 가이오나 데메드리오 둘중 하나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