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8일(토) (요일1:1-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1-28 10:4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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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는 사도 요한이 이단으로부터 교회를 지키기 위해 쓴 것이다 이단들이 교회에 가만히 들어와서 분열시키는 일들이 많았기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사도 요한이 교회를 지키기 위해 편지를 쓴 것이다 당시 사도 요한이 세운 교회와 요한을 따르는 공동체가 있었다 그 안에 순회전도자 순회목회자들을 파송했다 요한삼서는 가이오에게 보낸 편지인데 디오드레베가 으뜸 되고 싶어서 순회자들을 내쫓았고 그들을 영접했던 가이오마저 배척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교회에 직접 가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한 것이다 요한이서는 칭찬받는 부녀와 그 자녀들에게 쓴 것이다 그들의 교회에도 영지주의자들 즉 이단에 대한 문제가 있었는데 이들은 그에 따르지 않았다 사도 요한은 영지주의자들에게 인사하지도 말고 집에 들이지도 말라고 한다 그들에게 성도들이 미혹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개인적인 친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교회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했다 서로 사랑하자고 영지주의자들이 이야기하지만 이는 원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고 사랑은 진리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랑이 먼저가 아니라 말씀을 근거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단들은 진리가 없이 사랑하겠다고 하는 것이다 교회를 지키려면 진리 안에서 서로 친교하고 사랑해야 한다 

요한일서 1:1절에서 사도 요한이 생명의 말씀을 우리가 듣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졌다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구절은 사도 요한의 권위에 대해 말씀한다 영지주의자들이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그들의 말을 듣지 말고 예수님을 직접 보고 경험한 제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목격한 것 외에 예수님을 눈으로 직접 목격하지 않았기에 늘 사도권에 대한 도전을 받았지만 사도 요한은 예수님께 기대어 눕기도 하는 등 직접 만지고 경험한 사람이었다 

당시에는 예수님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이 거의 다 순교하고 교회들에게 별로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서 이단들이 들어와서 교회를 분열시키게 하는 일들이 많았고 이것을 두고 볼 수 없었기에 남아있는 예수님의 제자인 사도 요한이 칼을 빼든 것이다 사도들이 살아있던 당시에는 없는 문제들에 생겼기 때문이다 이제 사도들의 시대가 점차 지나고 사도들의 제자인 교부 시대로 넘어가고 있었다 영지주의자들 때문에 기독교 자체가 이상하기 변질될 수 있으니 사도 요한은 그들과 만나지도 말라고 엄하게 경고하는 것이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은 예수님이다 복음은 태초에서부터 존재한 것이다 말씀이신 예수님이 태초부터 계셨기 때문이다 독생자 예수님은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이 생명이 이땅에 나타나신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을 알면 하나님 아버지도 알게 된다 예수님은 시간을 뛰어 넘는 분이고 시간을 지배하시는 분인데 시간을 뚫고 이땅에 오신 것이다 3절 예수님에 대해 보고 들은 바를 바탕으로 사귀는 것은 곧 예수님과 사귀는 것이라고 말씀한다 이는 간접적으로 예수님이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영지주의자들과 사귀지 말라는 것이다 

어제 교단 소속 목사님들과 만나서 교회의 비전을 나누었다 바로 교육선교와 환경선교이다 “마지막때 이 지구는 환경 식량 기후 관련 위기를 직면할 것이다 크리스천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안되고 목사님들도 강단에서 이야기해야 한다 아이들을 선각자로 만들고 환경 전문가로 키우기 위해 내년부터 환경대안학교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또 평신도를 중심으로 교육선교를 해야 한다 교회마다 다음세대 강조하지만 주일학교 한번으로는 안된다 아이들이 세속화돠는 것을 막고 말씀으로 양육하려면 작든 크든 교회마다 기독교 대안학교를 해야 한다 아이들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 대안학교를 통해 교회에 인재들이 들어올 수 있기에 돈 걱정 사람 걱정 하지 말고 믿음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목사님들에게 강조했다 

이제 빛의자녀교회가 해야할 몫이 있다 우리가 7천 선교사 비전을 이루려면 우리 교회 하나로는 안된다 온 교단의 파송 선교사들을 다 합하면 2만 몇천명 밖에 안된다 우리는 전국의 교회들과 함께 연합해야 한다 앞으로 우리가 기독교 대안학교와 환경 관련 세미나를 계속 하다 보면 각 교회들마다 아이들이 조금씩 일어날 것이다 우리 교회는 코칭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모든 지도자들은 눈을 떠야 하고 시야가 열려야 한다 목자들도 양을 칠 때 그들 가운데 교육선교와 환경선교를 할 수 있는 일꾼들을 일으키겠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어떻게 하냐 하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목사님은 성경의 필요 시대의 필요를 보고 던지는 것이다 듣는 사람들이 믿음으로 받으면 하는 것이고 못하겠다면 못하는 것이다 앞으로 이 사역을 제대로 하려면 필요할 때는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 앞으로 교육선교 환경선교를 누가 하겠는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해야 하고 특히 우리 교회가 주도적으로 해야 하고 앞장서서 섬겨야 한다 주여 우리가 행동하는 믿음 행동하는 양심을 갖게 하소서! 전세계로 환경선교사 교육선교사들이 파송되게 하소서! 교육선교 환경선교를 위해  문화사역이 잘 받춰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