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30일(금)(눅9:37-42)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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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7-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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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9:37-42
이튿날 산에서 내려오시니 큰 무리가 맞을새
무리 중의 한 사람이 소리 질러 이르되 선생님 청컨대 내 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이는 내 외아들이니이다
귀신이 그를 잡아 갑자기 부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며 몹시 상하게 하고야 겨우 떠나 가나이다
당신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주기를 구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못하더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 하시니
올 때에 귀신이 그를 거꾸러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사 그 아버지에게 도로 주시니

막9:19,23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지난 시간 70인 파송에 대해 배웠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권세를 통해 귀신들이 항복하는 것을 경험했고 예수님은 사단이 번개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셨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시기에 이런 역사가 일어나는 것인지 말씀을 통해 살펴보았다 오늘 본문에서는 다시 눅9장의 말씀을 보고자 한다 예수님이 변화산에서 내려오니 귀신들린 아이의 아버지가 나머지 제자들과 함께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이 보시기에 아버지나 제자들의 믿음에 대해 흡족하지 않으셨다 아버지의 믿음은 할 수 있거든 도와주소서 하는 조건적 믿음이었고 예수님의 권위에 대해 절대적 믿음이 아니었다 기도가 부족해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라는 책망을 받았다 예수님은 왜 믿음에 대해 말씀하셨는가? 주님은 믿음을 근거로 역사를 행하셨다 예수님이 자라나신 나사렛에서는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역사를 많이 행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이 누구신가 하는 믿음 내가 어떤 존재인가 하는 그 정체성이 먼저 깊게 뿌리내려야 한다 하나님은 관계적인 분이시다 그래서 우리는 관계적인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와 관계를 맺고 있던 에덴동산은 최고의 원형이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돌보는 청지기의 사역을 맡기셨지만 그들이 버렸다 인간은 원래 흙에서 지음받았기에 죽으면 동물들과 같이 흙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기에 독특하게 하나님을 찬송한다 모든 만물들은 하나님을 찬양받기 위해 지음받았고 우리도 그러한 피조세계 안에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성경에서 말하는 것은 인간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래 자리로 돌아가라는 것이다 피조세계의 완전한 소생과 회복이 이사야서 등 여러 성경에서 약속되고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위대한 복음이다 인간 뿐 아니라 모든 만물도 다 살리시는 것이다

아담은 하나님과의 완전한 신뢰관계, 그 믿음을 버려버렸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과 그 권한을 가지고 피조물을 지켜줄 때 좋은 것들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을 더이상 누리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바벨론에 있던 아브라함을 부르셨다 항상 떠남이 먼저이다 우리의 정체성은 항상 세상과 구별되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사명을 잘 수행하려면 구별되고 거룩해지는 떠남이 있어야 한다

창세기 12장 1-2절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세기 17장 4-5절
내가 너와 내 언약을 세우니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지라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선교의 복을 받았다 모든 열방이 아브라함을 통해 복을 받게 될 것을 약속하셨다 우리가 받은 복이 열방까지 흘러가지 않으면 그것은 가치 있는 복이 아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처럼 열국이 복을 받게 해야 한다 예수님을 통해 이 일이 온전히 이루어진다 열국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으면 죄와 저주와 세상으로부터 돌아서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된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사건은 엄청난 사건이다

골로새서 1장 20절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사도 바울은 만물, 즉 땅과 하늘이 십자가를 통해 예수님과 화목된다는 것을 말씀한다 예수님이 모든 만물보다 먼저 계셨고 모든 만물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다

골로새서 1장 16-17절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그는 예수님이 하신 일을 설명할 때 한 사람의 구원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만물에서부터 시작한다 예수님께서 만물을 회복케하심은 인간에게 한정된 것이 아니다 죄를 회개하고 성령으로 새롭게 거듭났을 때 우리 원래 사역인 에덴동산의 청지기적 돌봄 사역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인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여 사람들이 먼저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원래 하나님께서 주셨던 복을 누려야 한다 모든 것을 통치하고 보호하고 다스리는 왕같은 역할을 해야 하는데 여전히 나나 내 가족만 복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성령님이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인도해주신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귀신 들린 아들의 아버지를 꾸짖으시면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하면서 믿음을 언급하신 이유가 있다 모든 저주가 작동할 때 끊어지는 프로그램은 믿음 밖에 없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거두어 버렸기 때문에 저주가 시작된 것이다 모든 것의 기초는 믿음이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모든 것을 지으셨다

히브리서 11장 3절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브리서 11장 1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아담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보이지 않지만 이것이 실상이었다 사랑과 믿음의 관계였다 그런데 이 관계가 무너지니 저주가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이런 것들을 돌리고 뽑아내고 경작하는 일을 예수님과 성령님이 하신다 주님에 대한 사랑 없음을 믿음 없음으로 안다 대제사장과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 믿지 않았기에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런데 예수님에 대한 믿음의 엔진이 작동되기만 하면 모든 저주가 끊어지기 시작한다 귀신들린 아이도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고 아버지가 회개할 때 고침받았다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는 것이 사랑하다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까지 바치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과 믿음은 동전의 앞면과 뒷면과 똑같다 이것이 모든 신앙의 기초가 된다

마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계보는 인간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이 담긴 계보이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셨고 또한 다시 오실 것이다 그때 새창조가 일어나고 새하늘과 새땅이 임할 것이다 만물이 온전히 하나님의 질서대로 있게 될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이 원래 만들었던 죄짓기 전의 아담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여전히 우리는 이 세상에 살지만 우리의 속사람이 변화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의 역할에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다만 우리는 원하지 않지만 귀신들이 바퀴벌레처럼 기어들어와서 틈탈 수 있고 그럴 때 나타나는 현상들이 있다

마가복음 9장 25절
예수께서 무리의 달려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가라사대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성경에도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이 있었는데 예수님이 명령하시니 내쫓겼다 주인이 오신 것이다 모든 것이 회복되려면 순서가 있어야 하는데 이 순서가 바로 예수님이 십자가 달려 돌아가신 것이다 그런데 여전히 이 땅은 죄와 저주 아래 있기 때문에 귀신들이 틈타서 역사하는 사람들이 있고 가문 대대로 저주가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그 저주 위로 올라가고 올라가면 아담과 하와가 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아브라함의 복을 받아 원래 왕 같았던 아담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가? 내 대에 이르러 가문의 저주가 완전히 끝나는 것이다

여전히 원치 않은 가족사가 있고 슬픔과 아픔이 남아 있을 수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나아가기를 원하신다 어떤 사람은 나아가다가 어떤 일이 딱 생기면 그것 때문에 갇혀서 더 못나가고 주저 앉아버리기도 한다 바다 위를 걷던 베드로가 예수님을 보면서 나아가다가 파도를 보고 빠져 들어갔듯 사단 마귀는 우리를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 그것이 합리적이거나 상식적인 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예수님은 합리나 상식을 말씀하신 적이 없다 아버지 장사 지내고 오겠다고 하는데 죽은 자에게 맡기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셨다 또한 부모 처자 형제 자매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세상의 도덕보다 훨씬 더 큰 최고의 도덕율을 갖고 있다 바로 나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인정하라는 것이다 이것을 먼저 알고 나면 그 다음에 성령님의 미세한 조정이 일어난다 성령님이 지혜를 주시면 하나님의 일하시는 경륜을 바탕으로 삶의 우선 순위를 확실히 알게 해주신다

예수님 앞에서는 모든 귀신들이 자진해서 항복하고 사단도 하늘에서 번개처럼 떨어진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서 원래 우리에게 주신 역할로 돌아가려면 믿음 밖에 없다 모든 문제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것에서 비롯되었다그것을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사단 마귀의 말을 믿은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셔서 믿기만 하라 말씀하시고 작은 믿음이듣 큰 믿음이든 믿음이 있는 자에게 반응하셨다 예수님이 오신 이유가 이 때문이고 교회는 쓰임받는 것이다 우리가 하는 모든 사역의 이유는 단 하나 믿음 밖에 없다 오직 믿음이다 우리가 믿음으로 반응하면 나머지는 예수님이 다 하신다 예수님이 베푸신 모든 기적은 믿음을 통해서 역사하셨다 물론 상대가 믿음이 있든 없든 주권적으로 병을 고쳐주신 일도 있었지만 우리는 이를 통해 예수님이 오신 목적을 알게 된다 만물을 회복시키시는 주님의 역사이다 우리를 이를 위한 동역자로 불러 주셨는데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세상으로부터 떠나고 구별되어야 한다 우리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러니 십자가만이 소망이고 모든 묶여 있는 실타래를 풀어준다

오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면 개인주의적 신앙 복받기 위해 교회 나오는 신앙으로 끝나고 만다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마음과 성경이 말하는 방향대로 맞출 수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자기가 원하는 바가 빨리 이뤄지지 않으면 시험들어서 교회 떠나고 다른 종교로 가기도 한다 그래서 천국이 좁은 문이고 소명도 좁은 길이다 우리가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원래 소명과 뜻을 온전히 감당해야 한다 예수님은 만물 회복을 위해 오셨다는 것을 깨닫고 모든 선교사역의 성경적 기초를 바로 놓아야 한다 또한 이를 위해 7천 선교사 파송을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