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0일(금)(갈3:16,창11:4)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9-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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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갈3:16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고자 할 때이다 태도나 행동이 따라와야 한다 선교는 개념적인 것이 아니라 행동이다 아브라함은 믿음이 있으면서 행동하는 사람이었다 선교의 두가지 키워드가 믿음과 순종이다 아브라함이 이 하나님 나라의 표준에 맞게 살았던 사람이었다

창11: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죄의 속성은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다 창세기서를 보면 인간은 여전히 하늘에 닿게 하자 우리 이름을 내자 이렇게 하고 있다 이것은 옛 속성이다 인간은 뭉치면 반역이 일어난다 큰 나라를 이루면 하나님나라를 대항한다 이 세상은 죄가 들어옴으로 말미암아 사단이 다스리는 저주받은 나라가 되었다 예수님이 이 질서를 바로 잡으려고 이땅에 오셨다 예수님이 40일 동안 금식하신 후에 사단 마귀가 나에게 절하면 천하만국을 주겠다고 말한다 그때 주님은 다만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기라고 말씀하신다 이땅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끊임없이 그런 종류의 일들이다 에덴동산에서의 선악과 사건 그리고 바벨탑 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난다

그런데 하나님이 한 사람을 택하신다 바로 아브라함이다 그를 통해 가정을 이루고 민족을 이루고 큰 나라를 이루셔서 천하만민이 복을 받는 계획을 세우셨다 처음부터 거창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한 사람을 택하셔서 열국의 아비로 세우셨다 하나님은 이들이 세상처럼 권력을 갖게 하신 것이 아니라 거룩함을 요구하셨다 우리가 거룩하게 될 때 하나님의 계획 속으로 들어간다 말씀을 통해 계속해서 거룩하게 된다 그리고 아브라함처럼 새로운 일을 경험하게 된다

창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분리시키기 시작하신다 원래 아브라함이 살던곳이 갈데아 우르인데 바벨탑을 쌓던 곳이었다 선교사로 작정하신 분들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만들어 가셨듯 합당하게 만들어 가실 것이다 아브라함에게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고 말씀하신다 참 떠나기 어려운 것들인데 분리되지 않으면 안된다 왕 같은 제사장 역할을 감당할 때 영광을 보게 된다 그러나 극히도 소수가 그 영광을 본다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분리되는 자 하나님의 뜻을 위해 순종하는 자이다 그런데 내 생각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서 순종하지 못하겠다고 하면 하나님도 어쩔 수 없다 그 순종은 곧 믿음이다 하나님을 믿느냐 하는 것이다

마지막 분리는 가족이다 아브라함의 경우에는 이삭까지도 분리시켜 버리시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인류 구원을 위해 최초로 부른 사람이었다 가장 먼저 하신것이 분리 작업인데 바로 육정에서의 분리였다 아브라함은 어렸을 때부터 같이 지냈던 친척들로부터 떠나야 했다 어찌 보면 냉정해 보이지만 하나님은 우리보다 지혜로우시고 사랑이시다 하나님은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분리되는 과정 속에서 아브라함은 순종 불순종의 반복이었지만 가장 어려운 단계가 이삭 바치는 것이었다 작정하신 분들에게도 그런 단계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천국 들어가는 날 담대하게 그렇게 하기를 잘했다고 고백하게 될 것이다

갈라디아서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된다고 말씀한다 우리도 예수님을 통해 아브라함의 복을 받는 것이고 아브라함 안에 있는 것이다

갈3: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우리가 아브라함의 복을 받으려면 선교해야 한다 천하만민이 복을 받게 해야 한다 단순히 우리 주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어디든지 가서 아브라함의 후손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있는지 샅샅히 찾아내야 한다 세계 곳곳에 있을 이들을 위해 하나님의 백성이 가야 한다 직장 선택의 기준도 바뀌어야 한다 단순히 돈 많이 버는 직장이 아니라 선교하기 좋은 직장을 처음부터 생각해야 한다 사도 바울도 텐트 메이커였다 예전에 하와이 열방대학에 갔었는데 최고 지도자들이 전부 자비량으로 선교하는 평신도라는 것을 들었다 아브라함처럼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서 분리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하와이 열방대학에도 가있는 것이다 우리는 ‘내가 아브라함의 후손이다’ 이 생각이 있어야 한다 혈통적 유대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고 천하만민을 축복하기 위해 떠나는 자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다

이번에 선교 작정하신 분들은 하나하나 잘 준비되고 학습되어야 한다 교회 안에서 검증되고 뛰어난 리더가 되어야 한다 오랫동안 준비되어진 엘리트 그룹인 중국의 공산당보다 나아야 한다 이들은 리더십 훈련을 확실하게 시킨다 중국이라는 하나의 나라에서도 그러한데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도 철저히 준비되어야 한다

우리는 분리되어야 사명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다 선교사로서의 마지막 테스트는 부모와 처자이다 아브라함은 천하만민이 복을 받게 하기 위해 이 과정을 통과한다 그는 믿음을 가지고 순종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아브라함인 것이다 마태복음 1장에서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이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의 시각에서는 이런 식으로 계보를 보는 것이다 우리는 왕같은 제사장의 역할을 통해 이땅에서의 부르심을 완성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에 보답하며 감사하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