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5일(수)(히11:11-16)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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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9-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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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11:11-16
11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12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경영하시는 영원한 성을 바라고 기다렸기에 이땅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향해 그대로 나아간 것이다 11절에 사라가 나오는데 우리가 볼 때 또렷한 믿음은 아니었다 하갈을 들여놓은 것도 그리고 집안싸움이 일어난 원인을 제공한 사람도 사라였다 그런데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계보에 아브라함 뿐만 아니라 사라를 올려놨다 마태복음을 보면 예수님의 계보에 네명의 여인이 나오는데 라합 다말 룻 우리야의 아내 모두 본이 되는 인물은 아니다 우리 기준에서 미달되는 사람들인데 그들도 믿음의 사람이라고 올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의 시야가 아닌 하나님의 시야에서 보아야 한다 사라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사람의 외모나 넘어짐만 보지만 어떻게 다시 일어났는지 보지는 못한다 하나님이 보시는 믿음은 어떤 것인지 다 알지도 못한다 결론만 보면 그들은 예수님의 족보에 올라간 여인들이 되었다

사라는 하나님이 약속하셨으면 이루시는 분임을 믿었다 오직 약속을 붙들었기에 이삭을 출산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그 후손이 셀 수 없이 많게 되었다 지금은 불가능해 보이더라도 풍성한 응답이 있게 된다 사라는 한때 믿음이 없어서 약속의 통로가 되어 약속을 붙잡아야 할 사람이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여 하갈을 들였고 그것이 모든 비극의 시작이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책임을 묻지 않으셨다 그우리는 늘 겸손해야 한다 남을 판단하는 것이 교만이다 내 생각은 항상 옳다 이런 것을 경계해야 한다 믿음은 내 생각을 의지하지 않는 것이다 내 생각과 내 의를 주장하면 안된다

13절에 약속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구약에서의 약속은 모든 선지자들이 보고 싶어 했던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리고 영원한 천국이다 물론 가나안땅이라고 해석해도 되지만 가장 큰 약속은 예수님이다 족장들은 가나안땅에서 모든 것을 다 누리지 못했지만 저들은 천국에 들어가서 모든 기업을 다 받았다 아브라함이 가나안땅에 기거하면서도 사라의 매장지 외에 내 소유라고 주장하지 않았다 모두 본향 때문이다 흉년이 있었을 때 갈대아 우르로 돌아갈 기회가 있었지만 거기로 가지 않았다 또 이삭의 아내를 구하러 종을 하란으로 보낼지언정 자신은 떠나지 않았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옛생활로 돌아갈 수 없다 하나님과 약속한 것이 있으면 앞으로 나아가야지 뒤로 물러가는 것은 안된다 사나 죽으나 하나님의 명령과 사명 아래 머물러야 한다 히11장의 말씀은 어떤 상황에도 끝까지 약속 아래 머무르라는 것이고 사명을 놓치 말라는 것이다

아브라함과 가족들은 죽어서 가나안땅에 묻혔다 마치 예전에 우리나라에 온 선교사님들과 가족들이 자신의 고향에 묻히지 않고 우리나라 양화진에 묻힌 것과 같다 선교 작정한 분들은 ‘나는 1대 아브라함이고 앞으로 새로운 가나안땅에 묻힐 것이다 내 후손들은 영원한 약속 아래 길러질 것이다’라고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교 국가로서 세우셨는데 그 초시가 바로 아브라함이다 따라서 준비되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 아브라함은 처음에 알록달록한 신앙이었지만 점차 변화되어 아들 이삭까지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이 되었다 겉과 속이 다른 알록달록한 신앙생활은 이제 다 버려야 한다 말하고 행동이 다른 부분은 다 사라져야 한다 그리고 우리 삶의 모든 결정의 기준이 선교가 되어야 한다 어제 어떤 분과 대화하면서 화두는 타협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이 코로나를 통해 한국교회의 순도를 측정하시는 것이다 지금은 예수님이 키질 하는 시대이다 진짜가 아니면 다 드러나게 되어 있다 중간지대에 있지 않는 진짜만 남게 된다 예수님은 차지도 덥지도 않은 사람은 입에서 토해 내시겠다고 하셨다 예수님은 많은 군중과 소수의 제자를 분리하셨다 많은 사람들이 떠났을 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도 가려느냐 말씀하셨다 또 제자들 중에서도 추려져서 가룟 유다가 떠났다 그리고 예수님과 동일한 꿈을 꾸는 순도 100%인 사람들을 통해 세계 선교의 역사가 시작된다 지금도 자신의 인생 전체를 드리고 목숨까지 맡길 수 있는 사람을 찾으신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모습을 보고 끝까지 남은 사람들이 주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받았고 초대교회를 이루게 되었다 그 결과 우리에게까지 복음이 전해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서 있는 것이다

방향이 중요하고 같은 꿈과 비전이 있어야 한다 빛의자녀교회는 상속공동체 선교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꿈을 주셨다 열국의 아비가 될 것이고 너로 말미암아 모든 족속이 복을 받을 것이라 말씀하셨다 이 복은 예수 그리스도이고 예수님을 통해 영원한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가 열방에 전파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에게 주신 경험들을 버리지 말고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한다 우리 속에 오직 예수와 천국만 보여야 한다 외모로 판단받지 말고 모두 하나님 나라의 사절단이다 직업은 선교를 위한 것이지 자신을 드러내거나 높이기 위한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해야 한다 주님의 약속만 붙들어야 한다

어제 조용기 목사님이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국교회에서 한 시대 가운데 쓰임받은 큰 별들이 다 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이아팠지만 각자 믿음의 경주를 하는 것 뿐이다 우리 교회는 한 마음으로 가는 일심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믿음은 방심하면 안된다 마음이 떠있으면 안된다 아브라함은 몇번의 방심이 있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외모나 보이는 것은 신경쓰지 말고 각자 최선을 다해 선두그룹에 서야 한다 선교사가 못되면 선교를 지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선교공동체 상속공동체로서 계속 나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