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2일(수)(눅10:21,마19:14)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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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1-09-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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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눅10:2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며칠 동안 어린아이의 믿음에 대해 말씀드리고 있다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이 자신에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셨다

마19:14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어린아이는 꾸밈이 없고 보여주기 위한 것이 없다 그처럼 어린아이 같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을 들으려고 하는 법이 없다 또 하나님 앞에 순수하고 내 생각을 주장하지 않고 구부린다 성령충만하면 어린아이와 같이 된다 말이나 기도도 구태의연하지 않다 성령의 불을 받으면 비본질적인 것들 신앙생활에 방해되는 것들이 사라지고 본질적인 것만 남는다 우리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도록 성령의 불이 태워주셔야 한다 그래야 내 앞에 주신 길을 곧게 걸어갈 수 있다 영적으로 오염되지 않도록 계속 성령의 불이 필요하다 영적으로 깨끗하게 채워지는 것은 참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들이 들어오는 것은 금방이다 그렇기에 늘 “오 성령의 불” 하면서 외칠 수 밖에 없다

눅14:26-27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은 구부림도 있고 순수함도 있을 때 또 한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한다 우리가 순수를 지키고 순종하려고 할 때 악한 영이 우리를 가만두지 않는다 저들은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늘 틈을 보고 있고 쉬지 않는다 어떻게든 하나님과의 관계를 무너뜨리고 끊으려고 갖은 방법을 동원한다 그래서 우리는 혼자서는 이길 수 없기에 꼭 팀으로 가야 한다 지도자일수록 영적 공격은 심하다

우리가 숨이 끊어지면 더이상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 누구든 다 흙가루가 되어 버린다 그렇기에 숨이 붙어 있는 동안 어떻게든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한다 내 시간 내 물질을 아낌없이 다 쓰고 가야 한다 왜 우리가 교회로 모이는가? 예수님께 붙어 있고 교회에 붙어 있어야한다 때로는 육적인 가족이 우리가 영적으로 바로 서지 못하게 얼마나 훼방하는지 모른다 안믿는 가족 가운데 같이 있으면 죄의 힘이 막강하기에 안좋은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꼭 핍박을 하지 않아도 세상 이야기 돈 이야기만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이야기 계속 들으면 속이 괴롭다

육적 가족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 가족이 있어야 한다 교회 안에도 팀이 있어야 한다 혹시 예수 안믿는 아버지 때문에 힘든 사람이 있는가? ”내 아버지는 하늘에 계시다! 하나님 아버지가 내 아버지시다!” 고백해야 한다 그러면 마음이 풍성해진다 예수님은 죽은 자는 죽은 자에게 맡기고 너는 나를 따르라고 하셨다 너무 가족 가족 하는 것도 우상숭배이다 무엇이든지 지나치면 안된다 성부 성자 성령님이 나의 가족이다 그럴 때 딱 정리가 된다 예수님은 부모 처자 형제 자매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능히 내 제자가 될 수 없다고 하셨다

교회 안에 팀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영에서 난 것은 영이요 육에서 난 것은 육이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는 부부나 가족끼리 하나님 이야기만 하고 성경을 가지고 토론하기도 한다 어머니가 영적인 스승이기도 하다 그러나 형제 자매끼리 대화하면 속이 뒤집어지는 경우가 있다 가족 안에서 전부 부정적인 이야기만 해서 힘든 경우도 많다 신앙 레벨이 안맞으면 평생 외롭다 어떤 선교사님은 선교지에서 영적으로 너무 힘들고 외로운데 남편이 자신과 신앙 레벨이 안맞아서 대화가 안된다고 상담하기도 했다 밖에서 에너지를 다 쓰고 왔는데 안에서도 충전을 못하니 영적으로 무너지는 것이다 최고 지도자는 팀을 이루어야 한다

만약 안믿는 사람과 결혼하면 하나님 관계에 방해되고 사명에 방해되고 교회 생활에 방해된다 처녀 때 아무리 신앙생활 잘 했어도 안믿는 남편 만나서 예배가 다 무너지고 애 키우느라 사명을 잊고 살다가 나중에서야 겨우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 눅14:26절 말씀은 예수님 믿는데 방해되면 안된다는 것이다 사명을 끊는 것은 절대 안된다는 것이다 어린아이 같이 신앙생활하려고 해도 내 옆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내 신앙을 오염시키고 사명 감당할 때 주저 앉히면 안된다는 것이다 선교 작정자들은 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강을 건너야 한다 입술로 고백하는 사람들은 너무도 많지만 주님을 위해 희생하고 대가를 치루는 사람은 너무도 적다 우리는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십자가에 못박지 않으면 안된다 지푸라기 같은 세상 욕심이나 육정을 성령의 불로 활활 태워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사명의 훼방거리를 앞에 두어서는 하나님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명 감당하려면 절대 믿지 않는 배우자와 결혼하면 안된다 혼자 사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것보다는 낫다 이번에 선교 작정하신 분들은 교회 안에서 영적으로 팀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 부부가 같이 작정했다면 영적 레벨이 같이 상승하지 않으면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잡아당겨서 못 나아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소 1시간 같이 기도하면서 가족들이 영적 레벨이 같이 올라가도록 해야 한다 선교 작정한 분들은 모두 성령충만받아 순교신앙으로 무장되어야 한다 천국에서 받을 순교의 면류관을 사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