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4일(목)(신18:15-18)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04 19:16
조회
297
신18장을 계속 살펴보면 신정정치에서 중요한 부분이 제사장이다 레위 지파 중에서 아론의 후손은 제사장이 되고 나머지 레위 지파는 제사장들 옆에서 성소의 일을 돕는 역할을 했다 이들은 자기들의 기업을 받지 않았기에 다른 지파에서 레위 지파 사람들을 도와야 했다 원래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그들이 대신해 주었기 때문이다 제사장들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린 제물 중에서 일부를 받았다 또 레위 사람들이 흩어져 살던 지방에서부터 와서 중앙성소로 오게 되면 이들도 똑같이 잘 대우하라고 말씀한다

신18:15-1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찌니라
이것이 곧 네가 총회의 날에 호렙산에서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한 것이라 곧 네가 말하기를 나로 다시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않게 하시고 다시는 이 큰 불을 보지 않게 하소서 두렵건대 내가 죽을까 하나이다 하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이 옳도다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고하리라

신18장에서의 핵심은 15절부터 나온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호렙산에서 여호와의 음성과 불을 두려워했는데 하나님은 그들이 원하는대로 하게 해주셨다 이는 그들의 눈높이에 맞게 해주신 것이다 지도자가 백성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참 중요하다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은 아버지가 페르시아 사람이고 어머니는 메대의 공주였다 그는 성경에 써 있는 사람이다 그가 왜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들의 본토로 돌아가게 해주었는가? 그에게 여호와 사상이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고레스를 들어 써주셨다 그가 가는 곳마다 자신이 다스리는 땅의 문화와 종교를 그대로 인정해 주었기에 모든 백성들의 민심을 얻게 되었다 또 고레스는 정복전쟁을 할 때 장군들은 군인들과 맞춰서 좀 천천히 가라고 했다 그처럼 고레스는 존경받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었다 고레스는 자발적인 충성이 되려면 함께 웃고 함께 울어야 한다는 것을 아버지에게 배웠다 어렸을 때 외할아버지의 음식을 가져다가 동네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그처럼 리더십은 그저 나를 따르라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베푸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워할 때 그들을 혼내지 않으시고 그들의 말이 옳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참 사랑이 많으시다 18절에서 말하는 선지자는 예수님이다 예수님은 완벽한 선지자셨다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서 교통해 주는 역할을 하셨다 아울러 대제사장직 역할을 하셔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서 중보하셨고 우리를 위한 희생제물도 되어 주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가 말했던 선지자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침례 요한을 찾아가 물을 때도 네가 그 선지자냐고 물었다 그리고 빌립이 나다니엘에게 찾아갔을 때 모세가 율법에 기록한 사람이 예수님이라고 전한다

요1: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미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불러내어 그 약속을 주셨고 그 약속이 후손들을 통해 계속 이어져 오다가 마침내 예수님이 오신 것이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님을 보통 선지자가 아니고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예수님을 억지로 붙잡아 왕을 삼고자 해서 그들을 떠나 가셨다

요6:14
그 사람들이 예수의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예수님은 사랑으로 모든 것을 다스리시고 운행하신다 그분이 이땅에 오시니 모든 사람들이 몰려든 것이다 사람들은 고레스의 리더십을 배우고 싶어하고 추앙하지만 사랑의 토대는 하나님이고 예수님이다 그림자가 아닌 진짜를 쫓아가야 한다 성경에 있는 뿌리는 사랑이다

행7:37-38
이스라엘 자손을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시내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및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생명의 도를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스데반이 순교하기 직전에 이야기했던 것이 예수님이 너희가 기다리던 선지자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랫동안 그 선지자를 기다려 왔다 그래서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 헤롯왕까지 모든 지도자들이 예수님으로 인해 난리가 난 것이다 자신들도 부인할 수 없는 표적과 기사가 예수님으로 인해 많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님이 창녀 세리들과 함께 다니시고 그분이 나사렛출신이라고 해서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것이다

22절에서 모세는 만약 어떤 선지자가 예언을 했는데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짜 선지자라고 말했다 모세가 말한 선지자는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은 다 이루어졌다 오늘 완전한 선지자되시는 예수님에 대해 배웠다 예수님은 우리 속에서 살아계신다 모든 민족이 예수님을 통해 구원의 복을 받게 되고 그렇게 하나님을 알게 된 사람이 또 그 예수님을 전하게 되는 것이다 세상에 고레스나 이순신 장군처럼 굉장히 훌륭한 분들이 많지만 전부 그림자이다 진짜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우리는 진짜를 쫓아가야 한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서 배울만한 것들이 있고 그래서 존경할 수는 있지만 오직 우리가 따라가야 할 분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온 우주와 지구의 모든 것을 경영하시는 분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