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2일(금)(눅17:11-19)_설교자: 유은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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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1-11-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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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7:11-19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본문은 예수님께 고침받은 열명의 나병환자에 대한 말씀이다 너무 힘들 때 기도도 잘 안나오고 오직 주님의 이름만 간절히 부르짖을 때가 있다 본문의 나병환자의 상황이 그러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사모하던 예수님을 만났다 그들은 나병이라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당시 나병은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소외되는 무서운 병이었다 12절 이들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 멀리 서 있었다고 말씀한다 비록 그들은 예수님을 사모했지만 가까이 가지는 못했다 평소에도 나병으로 사람들에게 가까이 가지 못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예수 선생님이라고 부른 것은 이들이 이미 예수님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높이 불렀을 때 나병 환자들은 마음이 가난해진 상태 또 모든 것이 비워진 상태였다

예수님은 이들을 만났을 때 안수해주시거나 바로 역사를 베풀지 않으셨다 그들을 보시고 제사장들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장면에서 구약의 나아만 장군이 생각난다 그가 엘리사 선지자에게 갔더니 만나지도 않고 강으로 가서 몸을 일곱번 씻으라고 했다 힘들게 왔는데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이다 주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하셨을 때 우리는 바로 순종할 수 있을까? 그런데 나병환자들은 예수님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바로 순종하여 제사장에게 간다 이를 통해 이들의 절대적인 믿음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길을 가다가 깨끗하게 낫는 역사가 일어난다 이것만 해도 참 대단한 일이다

그런데 그 다음에 한명과 아홉명이 구분된다 은혜에 대한 감사가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아홉명에게는 감사가 없었고 나머지 한명은 예수님께 돌아와서 엎드려 감사했다 우리는 믿는 사람인가 감사까지 하는 사람인가? 감사까지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저 기도응답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사람으로서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 매순간 해야 한다 무언가 자신이 얻었기에 감사하는 것은 누구나 한다 그러나 주님은 구원받은 감격에 대한 은혜에 대해 늘 감사하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 아홉은 어디 있느냐 하신 예수님 말씀처럼 열명 중의 한명을 찾고 계신다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였는데 예수님을 통해 죄의 문제가 해결받은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우리는 현재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어그러진 세상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나를 구원해주신 그 은혜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 이를 매순간 놓치면 안된다 늘 감사해야 한다 우리는 나병보다 더한 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죄는 작냐 크냐 크기의 문제가 아니다 죄가 있다면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예수님으로 인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매순간 그 구원의 감격을 누리고 있는지 말씀을 통해 점검해야 한다 예수님이 수가성의 여인을 만나셨을 때 현실적인 문제 해결보다 구원에 이르게 해주셨다 또 내가 너를 구원해 주었다고 하시기 보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셨다고 말씀하셨다 너가 나를 믿었기에 구원받은 것이라고 하시며 우리를 존중해주시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으로 믿음으로 나아간다고 하지만 지금 내가 처한 환경에 영향을 받을 때가 많다 주님께 결단하고 나아갈수록 환경은 갈수록 힘들어질 때가 있고 오히려 문제가 더 많아진다고 느낄 수 있다 내가 이렇게 헌신하며 나아가는데 주님깨서 문제를 좀 해결해 달라고 매달릴 때도 있다 그러나 우리 안의 주님은 변함없이 동일하시다 이는 문제와 분리해야 한다 내 앞의 문제만 바라보지 말고 내가 죄가운데 있다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나와 주님과의 관계만 생각하고 그 부르심에 반응해야 한다 내 삶의 모든 것의 주인이 주님이라고 정말 고백한다면 늘 감사해야 한다 받은 구원에 감사하는 사람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이 내가 되어야 한다 그동안 코로나의 어려운 시기에도 구원의 감격 그 은혜로 예배드린 것이다 감사로 주님께 찬양을 올려드리며 영광 돌리는 진정한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곧 추수감사절이 돌아온다 그동안 흩어진 분들이 다 한자리에 모여서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기를 소망한다 구원의 감격으로 나아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