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8일(목)(출14:13-16)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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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출14:13-16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뇨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앞으로 나가게 하고
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리라

우리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하나님은 일하고 계신다 믿는 자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는가? 하나님은 믿는 자에게 역사하신다 우리 속에 성령님이 계신다 믿을 때 역사와 기적이 일어난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있고 인간이 할 수 없는 영역이 있다 이는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 그래서 모세가 백성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데까지 몰아가실 때가 있다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이다 남들은 다 편안하게 가는데 왜 나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다 그때 하나님이 나를 독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사람이 하실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이것을 보아야 평생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사명의 자리까지 가서 피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백성을 홍해길로 인도하셨는가?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신다 전체를 보시고 가장 좋은 방법으로서 홍해를 건너게 하셨다 더 안전하게 해주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은 항상 보호이다 우리는 과거 현재 미래가 어우러진 인생의 전체 판을 알 수 없다 그래서 지금 현재만 보고 불평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항상 더 좋게 하신다 해답은 하나님만 가지고 계신다 16절 하나님은 바다를 갈라서 이스라엘 백성을 건너게 할 계획을 이미 갖고 계셨다 그런데 이를 모르니 백성들이 전부 무서워하고 불평한 것이다 하나님께는 어떤 최악의 상황에서도 해답이 있으시다 본문의 홍해 사건을 통해 이 사실을 우리에게 분명히 알려주신다

우리는 인생 전체를 보아야 한다 수능도 지나가는 것일 뿐이다 오늘로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일해주실 것이다 홍해도 지나가는 것일 뿐이다 하나님께는 홍해가 아무 것도 아니다 홍해가 우리 눈에는 엄청난 문제처럼 보이지만 그분께는 아무 문제될 것이 없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홍해를 갈라주실 것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이미 다 길을 예비해주셨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에 뻗어나갈 길을 갖고 계신다 하나님은 완벽한 계획을 갖고 계신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의 결말을 다 아신다 그래서 믿음으로 심은 사람은 반드시 믿음으로 거두게 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심은 것들은 반드시 갚아주실 것이고 합당한 보상을 받게 하실 것이다 믿는 우리의 미래는 안전할 것이다 하나님은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신다

목사님에게는 예전에 재수하던 일년이 평생의 기초를 놓는 시간이었다 그때 예수님 믿고 전도자가 되어 낮에는 돌아다니며 전도하고 밤에는 교회에서 철야기도를 했으며 주일에는 주일학교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그래서 정작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주변 친구들이 다 걱정했지만 몇년이 지나자 다 부러워했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기적적으로 비자를 받아 미국으로 유학갈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도 돈이나 영어점수도 없고 아무 서류도 준비되지 않았지만 오직 기도만 했다 서류 심사를 하면 절대 학교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비오는 어느 날 가고 싶었던 대학교 총장님이 집에 들어오시게 되어 총장 명의의 장학금을 주셨고 그래서 입학할 때 학생비자나 영어성적도 필요없었다

또 대학을 다닐 때 행정처에서 불러서 학생비자가 없으니 학교를 그만 두어야 한다고 한 적이 있다 이민국에서 조사를 나오면 학교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법조항을 들이대며 이야기하는데 논리로는 하나도 틀린 것이 없었다 그때 속에서 잠깐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불평이 올라오기도 했었지만 믿음으로 강하게 이야기해야 한다는 감동이 있었다 하나님이 나를 이곳에 보내셨기에 끝까지 졸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받아들이거나 물러서지 않았다 “그런 문제라면 왜 학교에서 처음부터 입학을 허가했는지 학교의 잘못이 굉장히 크기에 내가 그만두더라도 학교도 분명히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하면서 단호하게 이야기하니 학교측과 잘 해결이 되었고 아무 문제 없이 졸업을 하게 되었다

이렇듯 믿음으로 하면 빠지는 것이 없다 내 힘으로 하나하나 준비하는 것보다 하나님은 완벽하게 일을 진행시키신다 믿음이 있으면 독수리처럼 그냥 하늘로 올라가 버린다 부정적인 소리를 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보아야 한다 일을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다 그분이 하시는 일을 우리가 다 알 필요도 없다 내가 일일히 다 납득될 필요도 없다 오직 믿으면 빠질 것이 없다 결국 믿는 사람이 승리한다 이성적으로 고민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닦아 놓으신 길이 있으니 우리는 걱정할 것이 없다 바다 속에 길이 있는지 누가 알겠는가? 하나님은 바다 밑바닥에도 길을 내시는 분이다 비록 지금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해답을 이미 갖고 계시고 우리를 위한 길을 준비하고 계심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심는 모든 기도와 예배와 봉사 모두 하나님께서 100배로 거두게 하실 것이다